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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천희, ‘불멸의 남자 현승효’
1974년 경북대 의대 본과2년, 박정희유신독재 철폐운동 주도하다 제명후 강제징집돼 제대 4개월을 남기고 폭염에 완전군장 구보훈련중 사망한 현승효. 그에겐 뼈가 녹고 피가 말라도 식지않는 불멸의 사랑이 있었습니다. 28개월간 수첩에 빽빽이 적어놓은 그립고 애달픈 연인의 사연들, 30년만에 빛을 본 <내님 불멸의 남자, 현승효>를 뉴스로 독자들에게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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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8
 ‘내님, 불멸의 남자 현승효(37)
“그리운 님, 제가 얼마나 행복한지 알고 있나요?”
“그리운 님, 제가 얼마나 행복한지 알고 있나요?”   2월 17일 화, 1976년 계속해서 비가 내린다. 진눈깨비가 내리다간 금새 눈으로 변하기도 한다. 오…
현승효노천희 2021-09-15
37
 ‘내님, 불멸의 남자 현승효(37)
‘내님, 불멸의 남자 현승효(37)
“노얄 수없이 부르며 잠들다..”   ***사랑하는 당신에게애타게 기다리다 힘찬 당신의 필체를 대하니 살 것 같습니다. 추운 날씨에 동상에 걸리지 않았…
현승효노천희 2021-08-29
36
 ‘내님, 불멸의 남자 현승효(36)
"나의 노야 나의 생명 나의 소년이여"
1월23일 금, 1976년25일간의 휴가. 피로에 지쳐서 돌아왔다. 기다리는 것은 싸늘한 내무반과 고달픈 졸병생활. 사람이란 망각의 동물인가? 그토록 조용히 생각하…
현승효노천희 2021-08-03
35
‘내님, 불멸의 남자 현승효’ (35) 12월 4일 목, 1975년날씨가 많이 따뜻해져서 지내기에 좋다. 하는 일이란 별로 없다. 그저 시간만 어영부영 보내야 되는 그…
현승효노천희 2021-07-20
34
 ‘내님, 불멸의 남자 현승효’ (34)
인간은 우주의 창조자가 아니라 발견자다
인간은 우주의 창조자가 아니라 발견자다    12월 1일 월, 1975년드디어 이 해도 한달이 남았다. 훈련에서 부대로 돌아오니 많은 일들이 기다리고…
현승효노천희 2021-07-13
33
 얼음장같은 주먹밥 한덩이를 먹으며
‘내님, 불멸의 남자 현승효’ (33)
‘내님, 불멸의 남자 현승효’ (33)   11월 25일 1975년노야, 나는 지금 이름없는 산골짜기에서 싸늘한 땅위에 누워 이 글을 쓰고 있다오. 다리…
현승효노천희 2021-06-15
32
 ‘내님, 불멸의 남자 현승효’ (32)
고통은 우리의 사랑에 인화물이 된다
고통은 우리의 사랑에 인화물이 된다   11월 17일 월. 1975년 나는 오늘 많은 글을 이 종이에 채워야 할 것 같다. 무척 좋은 글을 …
현승효노천희 2021-06-01
31
 당신이 보고프면 먼산을 봅니다
‘내님, 불멸의 남자 현승효’ (31)
‘내님, 불멸의 남자 현승효’ (31)     ****사랑하는 내님아이들에게는 필기를 하라하고 저는 낙엽이 뒹구는 창밖을 내다 보고 있습니다. 운동…
현승효노천희 2021-05-25
30
 ‘내님, 불멸의 남자 현승효’ (30)
‘내겐 노야라는 생명이 있다’
‘내겐 노야라는 생명이 있다’     -------보고픈 노야에게두통의 편지 잘 받았습니다. 서울서 순지씨를 만나셨다니 무척 반가웠으리라 생각됩…
현승효노천희 2021-05-16
29
노야는 나의 생명     10월 24일 금,1975년바쁘게 환자 치료를 하고 빠져 나왔다. 노야가 쉬고 있는 방엔 노야의 정결한 솜씨와 가득히 노야의 …
현승효노천희 2021-05-09
28
이제 곧 노야가 온다     10월 17일 금, 1975년 돌아와 라면으로 아침을 때우고 종일 잠잤다. 낮잠이란 방해를 많이 받아 짜증스럽다.   …
현승효노천희 2021-04-25
27
 ‘내님, 불멸의 남자 현승효’ (27)
나는 하늘을 우러러 보고 인간을 사랑하는 인간이다
나는 하늘을 우러러 보고 인간을 사랑하는 인간이다     10월 12일,일,1975년군종병이 데리러 와 정말 오랜만에 교회를 갔다. 그리고 예나 같이 …
현승효노천희 2021-04-11
26
 ‘내님, 불멸의 남자 현승효’ (26)
나의 노야, 네가 그립다
나의 노야, 네가 그립다     10월 7일,화,1975년새벽에 비상이 걸려 이리 뛰고 저리 뛰고 욕먹고 정신없고 그리고 다시 원위치시키고 그것이 오…
현승효노천희 2021-04-01
25
 ‘내님, 불멸의 남자 현승효’ (25)
나는 사랑이 가득한 평화를 갈구한다
나는 사랑이 가득한 평화를 갈구한다   9월 29일, 월, 1975년온 하늘과 山河와 天地는 서늘한 秋情과 바쁜 수확의 일손을 이곳에서도 느낀다. 울타리 밖…
현승효노천희 2021-03-23
24
당신을 처음 만난 날     ***그리운 내님“노야, 우리는 시공을 초월하였어!”70년 8월 31일 정오, 그 말을 했던 날을 기억하고 있어요?  …
현승효노천희 2021-03-07
23
 가장 그리운 사람은 가엾은 나의 사랑 노야
‘내님, 불멸의 남자 현승효’ (23)
‘내님, 불멸의 남자 현승효’ (23)   9월 2일 화, 1975년최악의 날이다. 어제 밤새도록 내린 비로 온 땅이 진흙구덩이다. 이곳 교육은 날씨와 요일…
현승효노천희 2021-03-02
22
 악마같은 하루, 나의 천사가 보고싶다
‘내님, 불멸의 남자 현승효’ (22)
‘내님, 불멸의 남자 현승효’ (22)     ----노야 보십시오이곳을 다녀 가신지도 한달이 가까와 옵니다. 그동안 소식을 받지 못해 왠일인지 마음…
현승효노천희 2021-02-06
21
 ‘내님, 불멸의 남자 현승효’ (21)
하얀 달빛이 성령처럼 머리위에 부서지다
하얀 달빛이 성령처럼 머리위에 부서지다   8월 18일, 월, 1975완연한 가을이다. 하루의 고된 일과를 치루고 환자들에게 시달리다 저녁이 되어 동산에 …
현승효노천희 2021-01-20
20
 “우리집 마당에 온통 별가루가 뿌려져 있죠”
‘내님, 불멸의 남자 현승효’ (20) 
‘내님, 불멸의 남자 현승효’ (20)     7월 16일, 수, 1975 어제의 피로 때문에 힘이 들어 오늘은 푹 자고 일어났다…
현승효노천희 2021-01-04
19
 ‘고뇌후의 반항은 만인의 행동이 된다’
‘내님, 불멸의 남자 현승효’ (19) 
‘내님, 불멸의 남자 현승효’ (19)   .   7월 13일, 일, 1975 어제 노야가 오지 않아서 마음은 …
현승효노천희 2020-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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