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필진 > 황룡의 횡설수설 7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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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룡의 횡설수설

분단 된 조국, 한반도의 남쪽에 사는 일은 고립된 섬과 같은 무의식으로 늘 외로움의 관성이 있습니다. 평화로 하나 된 한반도를 꿈꾸고, 그 실현을 위한 움직임으로 대륙을 지향하며 세계와 소통하는 일은 의미가 크다고 믿습니다. 풀 한 포기와 나무 한 그루의 흔들림에도 한반도 평화의 의미를 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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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1	웃어야 삽니다 요즘 TV나 신문 보는 것이 스트레스다. 바다 건너에선 아베 신따로 아들 신조가, 국내에선 나베 찐따로가 …	황룡	2019-04-13

20	4월엔 4월이 되면 살구꽃 몽오리 섧게 피고 눈물 차오르네 바다가 말라야…	황룡	2019-04-10

19	알츠하이머 라구요? 알츠하이머 라구요? 당신이 보아야 할 죽음이 얼만데 당신이 느껴야 할 고문이 얼만데 신이 있다면 당신에게 …	황룡	2019-04-09

18	꽃이 올라온다 통도사를 떠난 홍매 괴나리봇짐 메고 과거보러 올라오듯 걸음걸음 다져 디디며 낙동강 줄기 …	황룡	2019-04-04

17	기본소득이 세상을 바꾼다 1960년대 말 미국은 불평등과 반인권에 맞선 저항이 화산처럼 터져 나오던 시기다. 마틴 루터 킹 목사는 흑인의 선거권 보장을 위한 싸움에서 …	황룡	2019-04-02

16	어머니의 절친 ‘눈이 부시게 살아가세요’ 3 어머니의 절친(김순O, 85)께서 우리 옆 동에 사시는 어머니(김복O, 86)댁에 놀러 오셨다. 100여 km 거리를 두고 떨어져 사시는 두 분은 몸…	황룡	2019-03-24

15	꽃시장 무채색 담벼락 샛골목 떠나지 못한 겨울 서성이고 빛 들지 않는 그늘 우울은 쌓여 녹지…	황룡	2019-03-19

14	개나리의 외침 개나리 한 줄기 모여 모여 넝쿨이 되고 하나 되어 담장을 넘는다 맹렬히 늘어지며 한 걸음씩 세상을 막…	황룡	2019-03-16

13	봄을 찾아서 희뿌연 먼지에 가려져 있던 동네 산길 따라 모처럼 터덜터덜 걷다가 두 눈 부릅뜨고 찾은 봄은 미미했습니다. 꽃 한 송이 아직…	황룡	2019-03-13

12	유치원과 60대의 지혜 활용 아이들은 각 가정과 동시에 나라의 미래라고 하면서도 세계 최저의 출생율을 나타내고 있는 우리의 현실에는 분명 …	황룡	2019-03-12

11	강명구 평화마라톤의 완성을 위하여 세상엔 말릴 수 없는 몇 가지가 있으니, 처녀총각 서로 좋다는데 말리면 더 세게 불 붙고, 꽃…	황룡	2019-03-11

10	풍경소리 정적으로 엄숙한 산사의 맑은 풍경소리 풍경風磬 끝에 매달린 물고기 바람 맞으며 온몸으로 부딪혀 풍경소리 울립니다 …	황룡	2019-03-04

9	봄, 꽃 바람 바람이 불었다 겨우내 움츠린 어깨 위로 먼 남녘으로부터 봄, 꽃 바람이 올라오고 그날 …	황룡	2019-03-03

8	일출 오늘 참으로 진귀한 장면을 볼 수 있었다. 동해에 가면 아내는 신앙처럼 일출을 봐야 하는데, 귀찮다고 버텨봐야 소용없…	황룡	2019-02-27

7	폭설로 오다, 봄 그대 기다리는 오늘, 우수雨水에 눈으로 오시는가 갈라진 가뭄 마른 가슴 적시려 …	황룡	2019-02-27

6	설악의 아득한 골골마다 설악의 아득한 골골마다 허기진 그늘 잔설殘雪이 분분한데 입춘도 지나 수줍게 터…	황룡	2019-02-14

5	만 두 '황룡의 횡설수설' 만 두 황해도 연백이 고향인 장인께선 만두국 경상도에서 올라 온 친구는 떡국 한반도의 …	황룡	2019-02-11

4	입춘대길 입춘대길 시베리아 한랭기류가 움직이지 않아도 어쩌다 찬 바람에 실려 …	황룡	2019-02-08

3	자작나무 자작나무 원대리에 가면 지금도 저 푸른 하늘 파랗게 물든 구름이 뚝뚝 떨어질까? 너와 내가 …	황룡	2019-01-19

2	눈이 내리네 떨어지는 눈도 의지를 갖고 자유낙하 하나봐 그 많은 눈 바람에 흔들리면서 충돌…	황룡	2018-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