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파리 : 서울 :   시작페이지로 설정 즐겨찾기 추가하기
 
 
 
꼬리뉴스 l 뉴욕필진 l 미국필진 l 한국필진 l 세계필진 l 전문필진 l 사진필진 l 열린기자 l Kor-Eng    
 
꼬리뉴스
·꼬리뉴스 (7787)
·뉴스로 창(窓) (273)
실시간 댓글
꼬리뉴스
육하원칙(六何原則)?역(逆)피라미드 형식의 스트레이트 뉴스? 정형화, 제도화된 뉴스만 뉴스가 아니다. 뉴스뒤의 뉴스, 뉴스속의 뉴스를 읽자. 뉴스로에선 "꼬리뉴스"를 만날 수 있습니다. 일선에서 취재한 기자들이 전하는 생생한 뒷 이야기, 기감 없는 에피소드, 촌철살인의 한마디까지, 뉴스로 독자들은 정규뉴스 바로 뒤에 물리는 꼬리뉴스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더 이상 틀에 박힌 뉴스는 거부합니다. 오직 뉴스로만이 가능한 꼬리뉴스에서 뉴스의 새로운 멋과 맛을 느끼십시오.

총 게시물 7,787건, 최근 1 건 안내 글쓰기
이전글  다음글  목록 글쓰기

뉴욕서 5년째 이웃종교 연합수련회

불교 원불교 개신교 청년 교직자 모여
글쓴이 : 노창현 날짜 : 2018-08-04 (토) 12:51:19

 

Newsroh=노창현기자 newsroh@gmail.com


 

   

16. 오후 2시 30분 전체 기념 촬영 (3).JPG

 

아름다운 종교간 화합(和合)과 이해(理解)의 장이 올해도 어김없이 뉴욕 한인사회에서 펼쳐졌다.

 

2018 여름 이웃종교 연합수련회가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23일간 뉴욕 업스테이트 원달마 명상수련센터(Won Dharma Meditation & Retreat Center)에서 진행됐다. 이웃종교 연합수련회는 지난 2014년부터 불교 원불교 가톨릭 개신교 4대종단의 교직자와 청년신자들이 함께 모여 서로의 종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성찰의 시간을 통해 자신의 믿음에 보탬이 되도록 하자는 취지(趣旨)에서 시작됐다.


3. 원불교 종법사 좌산상사님 격려의 말씀 (2).JPG

2. 첫날 오후 1시 30분 오리엔테이션 (4).JPG

 

올 해 연합수련회는 불교에서 맨하탄 조계사의 도암스님과 청년들, 원불교 필라델피아 교당 이도일 교무, 조덕상 교무와 청년들, 플러싱 교당과 맨하탄 교당의 청년, 원달마센터의 유도성 교무, 이지은 교무, 개신교에서 맨하탄 작은자공동체교회의 청년들과 김동균 목사 부부 등 36명이 참여했다.

 

올해의 수련회 화두(Theme,주제) “타인과의 다름을 어떻게 이해 할 것인가?”(“How Can I Understand the Difference of Others?”)를 놓고 참가자들은 첫날 묵언 행선(Silent Walking Meditation)’, 둘째날 나를 돌아보고 찾는 108(Meditation 108 Deep Bow)’ 셋째날 청년들과 교직자들의 화두에 대한 조별 담화와 토론 및 발표인 다르마 & 로고스 톡(Dharma & Logos Talk I, II)을 소화했다.


4. 친목 인사 나누기 게임 (Icebreaker) 및 조편성 (2).JPG

5. 조별 화두 질문 고르기 및 토론 (5).JPG

6. Group '마' - 각 종교 교직자들과의 화두에 대한 담화  (5).JPG

7. Group '빨간맛' - 각 종교 교직자들과의 화두에 대한 담화  (5).JPG

 

청년들은 자신과 타인과의 다른 견해와 가치관, 종교관, 정치관, 세계관 등으로 인해 불편함과 갈등이 발생하는 현실에서 다름를 어떻게 이해하고, 갈등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 각 종교의 경전과 수행 방식이 전하는 진리(깨달음)를 통해 스스로 성찰(省察)해 보고 자신에게 맞는 해결 방식을 찾고자 했다. 여기에 더해, 상대가 나와의 다름’(Difference)이 아닌 틀림’(그름 Wrong)이라고 인식 될 때는 어떻게 할 것인가의 문제까지 확대하여 토론을 하였다.

 

도암 스님은 매년 느끼지만 청년들의 토론이 상당히 진지하고 청년 시기의 관념에 빠지지 않고 고민과 성찰을 깊게 하고 있다. ‘다르마 & 로고스 톡을 통해 나또한 크게 배우게 된다고 털어놓았다


17. 27일(금) 교직자 연합수련회 (5).JPG

8. Group '삼삼' - 각 종교 교직자들과의 화두에 대한 담화  (5).JPG

8. Group '삼삼' - 각 종교 교직자들과의 화두에 대한 담화  (2).JPG

10. 첫날 오후 7시 묵언 행선 Silent Walking Zen - Dathane 교무님 인도 (1).JPG

 

 

각 종단 청년들이 섞인 4개조는 동일한 화두 아래, 종단별로 미리 제출한 질문 2가지를 선택해 종단 교직자들과 돌아가면서 토론을 한다. 이 과정에서 자신의 종교적 지향과 성향이 이웃종교 청년들과 무엇이 공통적이고 다른가를 인식하고 서로의 종교와 신앙수행을 자연스레 존중하고 인정하게 된다.

 

김동균 목사는 독특한 것은 각 종교의 교직자들이 각기 다른 어휘와 다른 개념에 기초해 설명을 하지만 청년들은 각 종교의 가르침과 지혜에 깊이 공감하게 되어 종교간 차별, 배타, 갈등이 얼마나 무의미한가를 한 자리에게 경험하게 된다는 사실이라고 소개했다.

 

각 종단 청년들은 서로에 대한 열린 만남을 통해 이웃종교에 대한 더 깊은 이해를 하고 동시에 자신의 종교와 신앙을 새로운 시각에서 돌아보게 되는 것이다.

    

올 행사엔 원불교의 큰 어른인 4대 종법사 좌산 상사가 수련회 시작에 맞춰 격려의 말씀을 전하는 만남의 시간도 있었다.


 

 

3. 원불교 종법사 좌산상사님 격려의 말씀 (3).jpg

   

좌산 상사는 인류 불행의 출발은 다름에 대한 용납성의 부족으로 정치, 이념, 민족, 종교, 나라 간의 갈등과 전쟁이 비롯된다는 것이라며 어떻게 다름을 용납하는가 하는 길을 찾는 것이 인류의 숙제이고 종교의 과제인데 이 문제를 화두로 들고 이웃종교 청년들이 모여 연합수련회를 개최한다 하니 너무도 대견하다. 여기에 있는 청년 여러분이 모두 그 길의 선구자라고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청년들은 자연의 아늑한 풍광(風光)속에 자리한 원달마센터에 와 있는 것 자체로 몸과 마음이 정화되는 느낌이라고 이구동성(異口同聲)으로 말한다.

교직자와 청년들은 이웃종교 연합수련회를 개최하는 취지가 널리 확산되어, 종교간 갈등 해소의 한 근거가 되고, 이 세상 평화를 이루는 씨앗이 되길 간절히 바라는 모습이었다.


 

 

1. 2018 이웃종교 연합수련회 28(토)-29(일) Won Dharma Meditation Center (1).jpg

1. 2018 이웃종교 연합수련회 28(토)-29(일) Won Dharma Meditation Center (4).jpg

   

글로벌웹진 NEWSROH www.newsroh.com

 

 

<꼬리뉴스>

 

이웃종교 연합수련회의 화두, 취지와 주요 프로그램

 

1) 화두(주제 Theme): 타인과의 다름을 어떻게 이해 할 것인가?


10. 첫날 오후 7시 묵언 행선 Silent Walking Zen - Dathane 교무님 인도 (6).jpg

 

How Can I Understand the Difference of Others?

 

세상을 살아가면서 나와 타인과의 다른 견해(입장), 다른 가치관, 다른 종교관, 다른 정치관, 다른 세계관 등으로 인해 그 타인(지인들, 직장동료들, 친구들, 가족들)과의 사이에서 불편함, 배타의식, 갈등, 다툼 등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러한 경우, 그 타인과 나 사이의 다름를 어떻게 이해하고, 갈등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에 관해 먼저 스스로 깊이 생각해 보고, 이에 관한 각 종교의 경전이 전해 주는 진리(깨달음)를 통해 깊은 성찰을 해 보고자 하는 것이다.

 

In living our lives, we encounter a wide range of tension, difficulties, conflict with other people (people we know, co-workers, friends, family members) due to differences in perspectives, values, religious beliefs, political positions, and worldviews.

 

First through introspection, then through the truths revealed by scriptures of each religion, we seek to understand the differences between the self and others. And by understanding the differences between us, we can reflect on the conflicts attributed to those differences and think about possible ways to overcome those conflicts.


14. 조별 발표 (10).jpg

15. 오후 1시 30분 소득나누기 Feedback (10).jpg

15. 오후 1시 30분 소득나누기 Feedback (23).jpg

 

2) 연합수련회 취지 (The Purpose of Inter-Religious Retreat)

 

이웃종교의 종교인(교직자 및 청년)들이 서로에 대한 열린 만남 가운데 서로의 신앙과 수행에 대한 직, 간접적 경험과 서로간의 배움을 통해 이웃종교에 대한 더 깊은 이해를 하고자 함이다. 동시에 자신의 종교와 신앙을 새로운 시각에서 성찰적으로 볼 수 있게 하여 새로운 깨달음을 얻고자 함이다. 따라서 이웃종교와의 만남은 신앙과 구도의 길에 있어서 소중한 '도반'을 얻는 길이며 성숙한 구도인, 신앙인이 되는 소중한 수행의 과정이 될 것이다.

 

The inter-faith meeting (made up of clergy and young adults), with an opened mind and opened heart, seeks to share and learn about each of the four religions' unique faith, religious practices, and the various personal or spiritual experiences of those committed to engaged in the inter-faith dialogue. Through this sharing of knowledge and experiences amongst the participants, we strive to gain a better understanding and a deeper appreciation for each others' religious beliefs and practices. At the same time, we hope to reflect deeply on our own religious beliefs from different perspectives and using different methods, as well as arrive at newfound realizations about our own spiritual practices. Therefore, this inter-religious gathering and meeting of the four Korean-religions (Buddhism, Won Buddhism, Catholicism, Protestant) is one of the first steps in our path towards faith and truth, as it is also an invaluable way towards finding true friendships and discipleship. This will be an important step, as well as practice, towards growing and nurturing ourselves to be more open, understanding, and conscious people of faith.


10. 첫날 오후 7시 묵언 행선 Silent Walking Zen - Dathane 교무님 인도 (1).jpg

 

3) 연합수련회 주요 프로그램

 

(1) 묵언 행선(Silent Walking Meditation) 첫 날 토요일(7/28) 저녁 7~ 8

 

3년 연속 하고 있는 <묵언 행선(Silent Walking Meditation)>은 연합수련회 첫 날인 토요일(7/28) 저녁 식사 후 7시부터 저녁 8시까지 한 시간 동안, 원대선(Dathane Turner) 교무님 인도 아래 원달마센터 주변 능선 길을 묵언 가운데 걷는 선 수행(Walking Zen Meditation)이며 참가자 모두 매우 평화로운 석양의 숲 길이 가져다 주는 아늑함과 무념의 상태를 느낄 수 있어 매우 좋다고 합니다.


10. 첫날 오후 7시 묵언 행선 Silent Walking Zen - Dathane 교무님 인도 (9).jpg

10. 첫날 오후 7시 묵언 행선 Silent Walking Zen - Dathane 교무님 인도 (16).jpg

10. 첫날 오후 7시 묵언 행선 Silent Walking Zen - Dathane 교무님 인도 (24).jpg

 

(2) 나를 돌아보고 나를 찾는 108둘째 날 일요일(7/29) 아침 7~ 8

 

5년 전 첫 해부터 프로그램에 포함 되어 있었는데 모두들 매우 좋아하는 시간 입니다. 올 해도 지난 해에 이어 유도성 교무님 인도 아래 일요일(7/29) 아침 기상 때부터 108배 순서에서와 아침식사 전까지 묵언으로 진행 되었는데 참가자들의 반응이 한결같이 좋았습니다.

 

108배에서 절이라는 것은 가장 낮아지는 의미가 있고 참 자신으로 돌아가는 의미가 있다고 유 교무님의 설명이 있었습니다. 이와 함께 불교와 원불교에서의 묵언수행은 단순한 침묵이 아닌 내 안의 모든 생각을 내려 놓게 하고 입을 닫고 눈과 귀를 열게 해주는 수행이라 하였습니다. 부처님의 관음(觀音)을 통해 자신과 세상의 깊은 내면을 볼 수 있다는 설명으로 이해 하였습니다. (* 참고로 기독교의 경우, 일반적으로 묵언수련은 묵언을 통해 자신에 대해서 더 많이 듣고 이해할 수 있고 자신이 무엇을 말하고 싶은 지, 타인은 무엇을 원하는지 보다 더 명확하게 이해 할 수 있게 한다고 생각 합니다. 또한 묵언은 자신의 존재의 심연에 이르게 하여 자신 속에 하느님이 새겨놓은 뜻을 알도록 돕는다고 생각 합니다. 그리고 나아가 묵언은 사랑의 근원 속에 우리를 잠기게 함으로 우리가 이웃의 고통을 함께 느끼게 하고, 그들에게 하느님의 빛과 생명, 충만한 사랑을 제공하게 한다고 이해 하고 있습니다. 이웃종교들 사이에 묵언수행이 갖는 공통점이 크다는 생각이 듭니다)


15. 오후 1시 30분 소득나누기 Feedback (19).jpg

15. 오후 1시 30분 소득나누기 Feedback (29).jpg

 

(3) 다르마 & 로고스 톡I, II (Dharma & Logos Talk I, II) 청년들의 교직자들과의 조별 담화와 청년들의 조별 토론 및 발표

 

청년들은, 첫째 날 <다르마 & 로고스 톡I (Dharma & Logos Talk I) - 청년들 동일한 질문 하고 교직자들 다원, 다양한 답변듣기>, 둘째 날 <다르마 & 로고스 톡II (Dharma & Logos Talk II) - 청년들 스스로 답하며 발표하기> 순서를 갖습니다.

 

() <조별로 화두 타인과의 다름을 어떻게 이해 할 것인가?’ 관련한 질문 선택>(Group Selection among Questions on the ‘Difference’)

 

청년들은 종교를 혼합하여 4개 조로 만든 후, 조별로 청년들 스스로 만든 많은 질문 중에 2 가지 질문을 골라 종교 별로 따로 자리를 하고 있는 교직자들을 순회하며 즉문즉설의 형식으로 담화를 진행 합니다.


14. 조별 발표 (1).jpg

 

질문1

뉴욕에 살다보면 다양한 부류의 사람들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출퇴근길에 여러가지 이유로 마주치며 언짢은 경험을 하기도 합니다. 수행을 하는 사람으로 매번 시험대에 오르는 기분입니다. 어떻게 하면 나를 언짢게 하는 사람들을 이해할 수 있을까요?

 

질문2

뉴욕은 또한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도시이기도 합니다. 평화롭게 공존하는것 같기도 하지만 동시에 인종, 종교, 성별 등과 관련한 충돌이 빈번하게 벌어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수면위로 이러한 문제들이 더욱 떠오른 모습입니다. 예를 들자면 콜로라도에서 제빵사가 종교적인 양심을 이유로 동성애자 부부에게 서비스를 거절 했다가 소송이 벌어져 법적인 해석을 놓고 격렬한 논쟁이 벌어지고 또 뉴욕에서는 큰 시위가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자신의 생각과 양심이 다른 사람의 생각과 양심에 충돌 할 때 어떻게 해야할까요?

 

질문3

너무 다른 상대로 인하여 마음이 요란했을 때, 그 순간 마음을 다스리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질문4

상대가 잘못되었다고 생각했다가, 오히려 내가 잘못이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어떻게 이런 오류를 범하지 않을 수 있습니까?

 

질문5

타인(직장동료)의 관점, 일하는 방식이 이해는 되지만 동의가 되지 않을 경우, 서로 이해점을 찾지 못하고 있을 때, 서로(상대에게나 나 스스로에게) 이해를 강요를 하지 않으면서 이해점(합의점)을 찾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있습니까?

 

질문6

타인(내 친구)의 행동이 내 관점에서 잘못(wrong not different) 되었다고 판단 되나 친구는 잘못이라고 인정하지 않을 경우, 어떻게 이를 해결해야 하는 겁니까?

 

 

 

16. 오후 2시 30분 전체 기념 촬영 (1).jpg

 

hi
이전글  다음글  목록 글쓰기


뉴스로를말한다 l 뉴스로 주인되기 l뉴스로회원약관  l광고문의 기사제보 : newsroh@gmail.com l발행인 : 洪性仁 l편집인 : 盧昌賢 l청소년보호책임자 : 閔丙玉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기아50133(2010.08.31.) l창간일 : 2010.06.05. l한국 :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산두로 210 / 미국 : 75 Quaker Ave. Cornwall NY 12518 USA
뉴스로 세상의 창을 연다! 칼럼을 읽으면 뉴스가 보인다!
Copyright(c) 2010 www.newsroh.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