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파리 : 서울 :   시작페이지로 설정 즐겨찾기 추가하기
 
 
 
꼬리뉴스 l 뉴욕필진 l 미국필진 l 한국필진 l 세계필진 l 전문필진 l 사진필진 l 열린기자 l Kor-Eng    
 
꼬리뉴스
·꼬리뉴스 (7973)
·뉴스로 창(窓) (273)
실시간 댓글
꼬리뉴스
육하원칙(六何原則)?역(逆)피라미드 형식의 스트레이트 뉴스? 정형화, 제도화된 뉴스만 뉴스가 아니다. 뉴스뒤의 뉴스, 뉴스속의 뉴스를 읽자. 뉴스로에선 "꼬리뉴스"를 만날 수 있습니다. 일선에서 취재한 기자들이 전하는 생생한 뒷 이야기, 기감 없는 에피소드, 촌철살인의 한마디까지, 뉴스로 독자들은 정규뉴스 바로 뒤에 물리는 꼬리뉴스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더 이상 틀에 박힌 뉴스는 거부합니다. 오직 뉴스로만이 가능한 꼬리뉴스에서 뉴스의 새로운 멋과 맛을 느끼십시오.

총 게시물 7,973건, 최근 3 건 안내 글쓰기
이전글  다음글  목록 글쓰기

'세월호 엄마들' 9.11추모박물관 방문

박물관측 면담 등 배려 동영상도 촬영
글쓴이 : 김은주 날짜 : 2015-03-20 (금) 17:58:53

 

세월호엄마들911-2.jpg

 

 

'세월호 엄마들'이 특별한 곳을 방문했다. 뉴욕 맨해튼의 9.11 추모박물관(追慕博物館)이다.

 

9.11 추모박물관은 지난 2002년 역사상 최악의 테러가 발생한 월드트레이드센터 자리에 무려 12년의 준비기간을 거쳐 지난해 문을 열었다. '글로벌웹진' 뉴스로(www.newsroh.com) 따르면 김성실 전인숙 박혜영 홍영미 씨 등 세월호 유가족이 이곳을 방문한 것은 지난 17.

 

 

세월호엄마들과 911박물관관계자.jpg

 


네명의 엄마들은 지난 5일부터 두 조로 나뉘어 동부와 서부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미주동포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미주순회행사에서 엄마들은 참사 1주기가 다가오도록 진상 규명(眞相 糾明)과 선체 인양(船體 引揚) 등 어느 것 하나 해결되지 않은 세월호 문제에 대한 관심을 호소하고 두 번 다시 이런 어처구니없는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기를 소망했다.

 

세월호 엄마들이 마지막 일정으로 911추모박물관을 방문하게 된 것은 뉴욕세사모(세월호를 잊지 않는 뉴욕사람들)과 뉴스로 등 한인미디어가 다리를 놓아 성사(成事)됐다. 비극의 규모와 성격은 다르지만 9.11사태이후 미국 정부와 시민들이 한 마음으로 진상을 규명하고 실종자의 머리 한올까지 찾아내는 눈물겨운 노력의 소산을 눈으로 확인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9.11 박물관측은 이날 마가렛 바그 코디네이터가 직접 나와 세월호 엄마들의 시설 관람은 물론, 뉴스로 취재진으로 합류한 영화감독 진용기씨가 모든 과정을 촬영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했다.

 

 

20150317_114627.jpg

 


9.11 추모박물관엔 두 개의 쌍둥이 빌딩이 무너진 건물의 철근과 벽돌 조각 등 잔해와 희생자들의 유품과 기록물 등을 전시하고 구조작업을 벌이다 숨진 소방대원들을 기리는 추모관이 따로 마련돼 시선을 끌었다.

 

희생자들의 사진이 모여 있는 전시관 한곳에선 그런 비극이 닥칠 것이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을 사람들의 얼굴 하나하나를 보면서 가슴 저리는 아픔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꼼꼼이 발품을 팔며 추모박물관을 둘러 본 네 엄마는 놀라움과 부러움, 한편으로 아직 선체인양 계획조차 없는 모국의 현실에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세월호를 조속히 인양해 생생한 추모기념관으로 삼아야 한다는 당위성을 한 목소리로 강조했다.

 

 

20150317_114845.jpg

'윤민이엄마' 박혜영씨는 "우선 규모에 놀랐다. 시민들과 학생들이 많이 찾아오고 있는데 나중에 세월호 추모기념관이 생겨서 많은 이들이 찾아주면 우리 아이들도 외롭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동혁이엄마' 김성실씨는 "박물관에 들어와서 모든 것을 보고나니 세월호 선체 인양이 왜 그렇게 중요하고 절대적이라는 것을 알 것 같다"고 말했다. 김성실 씨는 "9.11 비극의 모든 것이 보존된 것처럼 세월호 참사도 배가 없다면 어떤 것도 설명할 수 없다. 세월호가 인양되어 원형 그대로 보존된 상태로 많은 사람들이 봐야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강조했다.

 

'경빈이엄마' 전인숙씨도 "그날의 비극을 말해주는 건물 잔해(殘骸)와 유품(遺品) 등은 물론 아주 작은것까지 철저히 기록되어있는 것을 보고 놀랐다"면서 "이런 일을 처음 겪어서 처음엔 뭘 해야할지 몰랐지만 이젠 목표가 뚜렷이 잡힌다. 9.11박물관처럼 세월호를 통해 당시 상황을 많은 사람들이 보고 기억할 수 있도록 재현해야 한다"고 공감을 표했다.

 

 

20150317_122113.jpg

 


'재욱이엄마' 홍영미씨는 "추모박물관은 이런 참사로 희생된 이들을 기리고 다시는 이런 일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하는 것 아니겠냐. 미래세대를 위해 안전한 나라를 만들기위한 추모기념관이 들어서면 좋겠다"고 말했다.

 

남은 아홉명의 실종자 가족은 물론, 세월호 유가족들이 가장 바라는 것은 세월호의 조속한 선체 인양이다. 진실을 규명하는 일도 선체의 온전한 인양이 전제되야 가능하다는 것이다. 세월호 희생자에 대한 배상을 받으면 진실을 규명하지 못하고 그냥 흐지부지 끝나게 될 것이라는 두려움을 갖고 있다.


 

 

 

20150317_122553.jpg

 



세월호 엄마들은 그들의 가슴에 묻은 자녀들의 판화사진을 늘 지니고 다닌다. 동포들과의 만남을 통해 큰 위로와 용기가 생겼다는 이들은 9.11추모박물관 이정표 앞에서 "온전한 선체인양, 철저한 진상규명, 안전한 나라건설 함께 하자!"고 다짐하며 미주 일정을 마무리했다.

 

뉴욕=김은주기자 jenejoo@gmail.com

 

 

세월호엄마들911-3.jpg

 

 

<꼬리뉴스>

 


세월호911김은주1.jpg


세월호 어머니들과 뉴욕세사모 회원들과 함께 한 이날 방문은 비록 예기치 못한 비극이라도 대처(對處)하는 자세에 따라 피해를 얼마나 줄일 수 있고 모두가 한 마음이 되어 이같은 비극을 역사의 교훈으로 삼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사실 9.11추모박물관도 건립되기까지 유가족들의 오랜 노력이 있었기때문이다. 모쪼록 세월호 유가족들도 초심을 잃지 않고 힘을 내면 좋겠다. 이날 방문으로 세월호추모기념관을 조성하기 위한 첫 단추를 끼게 된 것 같다. 미주한인사회 등 해외에서도 분명 힘을 보탤 것으로 믿는다.

 

 

National September 11 Memorial & Museum

 

The National September 11 Memorial & Museum (known separately as the 9/11 Memorial and 9/11 Memorial Museum) is the principal memorial and museum, respectively, commemorating the September 11 attacks of 2001 (which killed 2,977 people) and the World Trade Center bombing of 1993 (which killed six). The memorial is located at the World Trade Center site, the former location of the Twin Towers (which were destroyed during the attacks). It is operated by a non-profit corporation, headed by Joe Daniels, whose mission is to raise funds for, program, own and operate the memorial and museum at the World Trade Center site.

 

A memorial was planned in the immediate aftermath of the attacks and destruction of the World Trade Center for the victims and those involved in rescue operations. The winner of the World Trade Center Site Memorial Competition was Israeli architect Michael Arad of Handel Architects, a New York- and San Francisco-based firm. Arad worked with landscape-architecture firm Peter Walker and Partners on the design, a forest of trees with two square pools in the center where the Twin Towers stood. In August 2006, the World Trade Center Memorial Foundation and the Port Authority of New York and New Jersey began heavy construction on the memorial and museum. The design is consistent with the original Daniel Libeskind master plan, which called for the memorial to be 30 feet (9.1 m) below street leveloriginally 70 feet (21 m)in a plaza, and was the only finalist to disregard Libeskind's requirement that the buildings overhang the footprints. The World Trade Center Memorial Foundation was renamed the National September 11 Memorial & Museum in 2007.

 

 

325px-WTCmemorialJune2012.jpg

 


On September 11, 2011, a dedication ceremony commemorating the tenth anniversary of the attacks was held at the memorial. It opened to the public the following day; the museum was dedicated on May 15, 2014 and opened on May 21. Three months after its opening, the memorial had been visited by over a million people. In 2012 Tuesday's Children, a non-profit family-service organization dedicated to individuals directly impacted by 9/11 and those who have lost loved ones to terrorism worldwide, joined with the 9/11 Memorial to offer private tours to family members of 9/11 victims and first responders

 

http://en.wikipedia.org/wiki/National_September_11_Memorial_%26_Museum

 


hi
이전글  다음글  목록 글쓰기


뉴스로를말한다 l 뉴스로 주인되기 l뉴스로회원약관  l광고문의 기사제보 : newsroh@gmail.com l발행인 : 洪性仁 l편집인 : 盧昌賢 l청소년보호책임자 : 閔丙玉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기아50133(2010.08.31.) l창간일 : 2010.06.05. l한국 :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산두로 210 / 미국 : 75 Quaker Ave. Cornwall NY 12518 USA
뉴스로 세상의 창을 연다! 칼럼을 읽으면 뉴스가 보인다!
Copyright(c) 2010 www.newsroh.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