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면삼락(冷麪三樂)’이란 것이 있습니다.
말 그대로 냉면에는 세 가지 즐거움이 있다는 것입니다.
아니 냉면은 세 가지 즐거움을 준다는 또는 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첫째는 고명입니다. 눈에게 보는 즐거움을 줍니다.
그러므로 고명은 함부로 휘저어서는 안 됩니다. 조심스레 곁으로 밀어 주어야 합니다.
둘째는 육수(肉水)입니다. 입에게 음미하는 즐거움을 준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육수는 한 번에 들이켜서는 안 됩니다. 한 모금씩 마셔야 합니다.
셋째는 국수입니다. 귀에 들리는 즐거움을 준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국수는 잘라먹으면 안 됩니다. 후르륵 소리가 들리도록 국수가락을 들이 마셔야 합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평양냉면을 가지고 왔습니다.
남과 북, 북과 남이 활짝 웃으며 만난 것은 민족의 눈을 즐겁게 해 주었습니다.
한 입에 다 들이켜 버리려 하지 말고 한 모금씩 음미 할 때 지난 11년간 잃어버렸던 민족의 입이 다시 즐거움을 찾게 될 것입니다.
평화와 통일의 소리가 온 세상의 귀를 즐겁게 하도록 만남의 가락을 절대 자르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 할 때, 북과 남, 남과 북, 우리는 온 세계에 즐거움을 주는 민족이 될 것입니다.
한.민.족.만.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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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실화냐? 자한당과 일본의 비명
"이거 실화냐?!“ 하는 유행어가 있다고 하던데, 이번 27일 남북정상회담 만찬에 나오는 후식에 대해 일본이 항의를 했다고 하니 “이거 실화냐?!”하는 말이 절로 나옵니다.
일본이 항의 한 이유는 후식으로 나오는 화이트 초코렛에 그려진 한반도기에 독도가 포함되어 있다는 것이라고 하니 정말 “이거 실화냐?!” 하는 소리가 터져 나올 수 밖에 없게 만듭니다.
하지만 정작 “이거 실화냐?!”라고 울부짖고 싶은 자들은 따로 있습니다.
남과 북, 북과 남이 당당히 마주 앉아 정상회담을 한다고 하고, 이에 따라 주변 돌아가는 분위기를 보아하니 미국은 물론 중국까지 북한 눈치를 봐가며 회담장에 자기 의자 하나 더 넣으려고 하고 있는 상황에서 일본만 왕따를 당하고 있으니 지금 일본이 “이거 실화냐?!”라고 울부짖고 있는 것입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정상회담을 위해 군사분계선을 넘어 온다고 하고, 더하여 핵폐기를 언급하고 있다고 하고, 또한 남북 지도자들의 부인들이 만나는 모습까지 나올 수 있게 된다고 하고, 결국 문재인 정부의 대북 정책이 화해를 넘어 종전과 평화협정으로까지 가게 된다고 하니, 지금 자한당 떨거지들이 "이거 실화냐?!"라고 울부짖고 있는 것입니다.
일본에게는 그저 화이트 초코렛이나 가지고, 자한당에게는 그저 피켓이나 들고 악다구나 쓰라고 하십시오. 우린 저런 것들에게 일일이 대꾸할 만큼 한가롭지 않으니 말입니다.
일본이 무슨 소리를 짖어대든 자한당이 무슨 짓거리로 널을 뛰든,
우리는 갑시다.
새로운 시작! 평화 통일로 갑시다!!!!
글로벌웹진 NEWSROH 칼럼 ‘장호준의 Awesome Cl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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