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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정의 美대학진학성공법
성공적인 미국대학 진학을 위해선 희망대학이 요구하는 SAT, 경쟁력 있는 내신성적, 적성과 전공에 맞는 진학설계의 3박자가 맞아야 한다. 자녀들이 온전한 독립적 인격체로 바람직한 자아 실현을 이루기 위한 미국대학 진학의 필요충분 조건을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로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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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자녀 미국대학 보내기(1)

글쓴이 : min 날짜 : 2010-06-05 (토) 05:07:36

 
"학교는 성공으로 가는 승강기인가?"


초의 대학이 출현한 시기는 중세인 12세기 초까지 거슬러 올라간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중세 대학들은 학문의 우월성(academic excellence)을 추구하는 교수와 학생의 학문 공동체로서 서구문화와 교육을 변화시켜 나간 원동력이었다.


지상최초의 대학이었던 빠리(Paris) 대학과 볼로냐(Bologna)대학은 사회나 국가로부터 독립을 보장받은 독립적 지성의 도성(City of Intellect)으로서 교수단은 주로 철학, 신학, 의학, 법학을 가르쳤는데 당시의 봉건주의와 교권주의의 사회적 부작용을 견제하며 평등의식에 기초한 새로운 대안적 민주주의 체제를 향한 점진적 변화의 견인차 역할을 감당했던 것이다.


하지만 최초의 대학출현에서부터 신앙과 이성의 새로운 통전을 시도한 18세기 중엽의 미국의 하바드, 예일대학의 설립까지의 약 500년이 흐르는 동안 대학들은 인본주의 운동, 신 문화 운동 그리고 대학정신에 기초한 실재주의와 같은 시대적 변화 요인에 도전 받고 응전하면서 여러 번 존재의 목적을 수정해 나갔다.


마침내 1970년 남미 출신의 교육학자 이반 일리히(Ivan Illich)는 <탈 학교화 사회>라는 저서에서 학교를 통해 인간과 사회가 문화화(Enculturation) 되어야 하는 본래적 모습에서 거꾸로 사회가 학교에 의존해가는 목적전치현상을 고발하며 학교라는 통로를 거쳐야만 사회로의 진출이 가능한 사회적 위기를 신랄히 비판하기에 이른 것이다.


그에 의하면 학교로 “성공하는 가는 승강기”로 전락했으며 모든 학생들은 “학교화된 사회” (Schooled Society) 속에서 “학교화” 되었다는 것이다. 여기서 신성한 가르침과 배움 사이에는 혼돈이 시작되었으며, 학점과 학년은 교육의 질량으로 환치되었다.


결과적으로 학교교육 특히 대학교육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람은 새로운 종류의 ‘가난한 자’가 되어 사회적으로 무기력한 계층으로 전락할 뿐만 아니라 개개인의 가정생활은 물론 소비, 여가, 문화생활, 직업, 나아가 모든 산업분야에 이르기까지 사회자체가 학교에 의존하여 지식을 공급받아 생존해 가고 있다는 것이다. 이반 일리히의 고발은 남미적 교육상황을 넘어 전세계의 교육현실을 향한 고발이라 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이와 같은 대학 교육에 관한 이론적 토론이 대학진학을 앞둔 자녀를 둔 한인 이민자 학부모들에게 무엇을 도대체 무엇을 의미하는가? 필자는 언제나 ‘왜 대학교육을 필요로 하는가?’ 라는 원론적인 물음이 바람직한 자아실현의 향방을 결정짓는 간과할 수 없는 첫 단추라 믿는다.


어느 미국인 교육가는 미국의 건국정신이라 할 개척정신(Frontier Spirit)에 빗대어 대학교육 무용론을 다음과 같이 제기하였다. 그에 따르면 고교를 졸업한 학생들은 대학교육이 일반화 되지 않은 때에 살았던 자신들의 선조들에 비해 독립적인 인생의 주체가 되어 사회로 진출할 수 있는 자신감과 용기가 결여되어 또 다시 대학이라는 면책의 울타리로 들어가 안주 한다는 것이다.


물론 한 두 푼 하지 않는 대학 교육비와 4년이라는 막대한 시간을 투자할 때에는 자신의 미래와 직업에 관한 아무런 고려 없이 진학한다고 하면 과언이 될 찌라도 남들이 다 가니까, 아직 뚜렷한 목표가 설정되지 않아서 막연히 대학교육을 받으면 목표설정이 용이할 것 같아서 대학 문을 들어서는 경우도 허다하다고 말한대도 틀린 말이 아닌 것 같다.


바꾸어 말하면 일반 고등학교 교육자체가 한 개인이 자신의 인생에 주체로 설 수 있는 충분한 사회화를 만들어 주지 못하였으며 더욱이 대학이란 교육과정을 더 의존하도록 설정 되었기에 그렇다고 말할 수 있겠다. 이는 한국뿐 아니라 미국에서 조차 대졸 실업자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작금에는 대졸 후에도 사회로 나아가지 못하고 대학원이란 또 다른 도피처를 선택하는 현실에서도 충분히 반증되고 있는 것이 아닐까?


많은 고교생들이 대학 진학 시 대학원 진학을 염두에 두고 있을 뿐만 아니라 1998년 대학신입생을 실시된 설문 조사에 따르면 조사대상의 70%가 대학 졸업 후 대학원으로 진학하겠다고 답했다. 이는 사회가 보다 전문화된 지식과 서비스를 요구하고 있다는 한 단면을 보여 줄 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가장 빨리 성장하는 노동시장으로서의 거대한 학교조직이 학생들로 하여금 보다 안정된 직업과 더 좋은 수입을 갈구하도록 이끈 의도(Conspiracy)라고 파악 할 수 있게 하는 가려진 다른 한 면도 잘 보여주는 실례라고 할 수 있겠다.


최근 몇 년 동안 미국의 전문 대학원 특히 법대, 의대 등의 지원률이 급속히상승하였으며 경제불안의 가중 속에 직장을 다니면서도 이수 할 수 있도록 만든 파트타임 경영대학원(MBA) 과정과 인터넷으로 진행하는 Online MBA의 수효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그러므로 2010년 이후의 미국의 고용현장에는 취업인력의 절반이상이 대학원 과정을 이수한 자들로 이루어 질것이라는 전망이 가능하게 된다.


자녀들의 성공적인 인생설계를 조력하는 학부모들로선 또다시 이상과 현실,이론과 실제라는 장벽 앞에 서있는 느낌이 들것이다. 가진바 확신이지만 둘 중 하나를 선택 해야 한다는 생각은 잘못된 이분법에 근거한 부담일 뿐이다. 쉬운 말로 들릴지 모르지만 바람직한 원칙(the sound principle)을 늘 중심에 두고 각박한 현실 속에 자신이 할 수 있을 만큼의 최선을 다한다면 이상주의자의 현실을 무시하는 실수나, 세대에만 적응하는 현실 주의자의 타협하는 오류를 피해갈 수 있으리라.


그렇다면 가장 먼저 자녀의 성격, 소질 학업성취도, 잠재력 역량과 미래계획 나아가 부모님의 경제적 여건 등을 충분히 고려하여 이상과 현실이 잘 조화된 대학진학 계획을 세워야 할 것이다.



College Counselor나 Guidance Counselor의 도움은 필수


미국의 중고등학교는 한국처럼 담임교사 제도가 없으며 필수과목 이나 선택과목은 학생자신이 Guidance Counselor와의 상담을 통하여 수강계획을 수립하게 되어 있는데 이때 Guidance Counselor는 대학으로 말하면 지도교수(Advisor)의 역할을 한다고 불 수 있다.


학급당 학생수가 한국에 비해 20여명 안팎에다 한 학년 전체 학생수가 사립학교일 경우 최소 15여명 에서 큰 공립학교의 경우 최대 1,000여명 정도까지 다양한 Size의 학교의 분포를 보이고 있는 미국에는 모두 Guidance Counselor제도를 두고 있다. Guidance Counselor하는 정규과목을 가르치는 교사가 아니지만 최소한 5년 이상의 현직교사 경험과 석사학위 이상 소지자 여야만 한다.


체계화되어 있는 학교에는 Guidance Counselor외에 진학 지도를 전담하는 College Counselor를 두고 있는데 공립학교의 경우 College Counselor 한명의 평균 대학 진학상담 학생수가 최소 수십 명에서 최대 400명까지 감당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학교에서는 예산문제로 한 두 명의 Guidance Counselor가 진학지도를 겸하여 하는 경우가 다반사이다. 학부형의 입장에선 자녀들의 올바른 대학진학 계획 수립과 전공선택을 위해 최대한 학교 Counselor의 도움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Counselor는 대학입학 서류 중 Teacher Recommendation Form의 많은 항목을 직접 작성해 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기에 더더욱 그러하다. 하지만 한인학생들이 자신의 부모가 Counselor를 만나는 것에 대해 꺼리는 경향이 있으며 부모들 조차 언어구사의 어려움 때문에 이 일을 기피하고 있다. 그러니 중대한 진학계획과 전공선택 문제를 알아서 하라는 식으로 자녀에게 미루며 SAT 성적에만 온 관심을 집중하는데서 불균형이 최래 된다고 하겠다.


필자도 학부모와 학생의 요청으로 부모를 대신하여 Counselor들을 만날때가 자주 있는데 많은 경우 Counselor들의 진학지도의 무성의함과 주관적 판단 그리고 지나친 점수위주의 상담에 난처함을 겪을 때가 더러 있다. 만약 Counselor의 대학추천을 위한 근거가 한국의 점수제일 상황처럼 성적우선일 때는 더더욱 황당하다. 이 점수 가지고는 이 대학은 못 간다, 이 대학이 안전하다는 식의 절대 점수 중심의 한국식 대입전형의 부작용을 반추해볼 때 Counselor의 이와 같은 태도는 결코 바람직한 상담이라 볼 수 없다.


그러므로 학부모들은 진학시기가 코 앞에 닥치기 전 Counselor와의 면담을 신청하여 자녀의 수업참여도 (Effective class Discussion), 작문능력(Ability to Express Written Ideas), 학습동기(Motivation), 학문적 잠재성 (Academic Potential)은 어떠하지 꼼꼼히 물어본 후 어떻게 하면 각 영역을 향상 시킬 수 있을 것인지 실현 가능한 방안들을 구체적으로 제안 받을 수 있을 것이다. 특히 SAT 시험을 봐야 할 시기와 SATIII는 어떤 과목을 보는 것이 좋은 지를 미래 전공과 연관하여 결정짓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만약 Counselor가 지나치게 점수를 근거로 하여 대학추천을 한다면 왜 자녀가 특정 희망대학을 원하는지, 그 대학에서의 특정 전공 장래계획과 어떻게 연관 되는지를 잘 설득 할 뿐 아니라 차선으로는 어떤 대학들이 있는지 조언을 구하는 것이 좋다. 만약 자녀의 성적이 점점 더 향상되어 왔다면 Counselor를 설득하기가 휠씬 용이 하다. 이는 저 학년 때 우등생이다가 점점 더 못해 왔다거나, 들쑥날쑥 한 성적을 받아온 것보다 훨씬 바람 직하다.
 
 
Counselor로부터 학교성적(Academic Achievement)다음으로 중요한 항목인 학문적 잠재성 (Academic Potential)에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더 좋은 대학을 진학 하려는 포부에 동의 받기가 한결 수월할 것이다.


김영숙 2012-01-20 (금) 03:23:06
저희 집 큰 아이는 2년제 커뮤니티 칼리지를 나와서 전문 자격증을 바탕으로 커리어를 갖게되었으며 4년제 스테이트 칼리지에 진학해서 일과 공부를 병행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고교까지 졸업하고 온 큰아이의 학사일정은 나름 성공적이라고 평가를 합니다.

하지만 작은 아이는 지금 대학 입학원서를 지원한 상태라 엄마로서 지켜보며 함격자 발표를 기다리는 마음이 불안, 불안합니다. 명문대학에 합격된다해도 학비가 너무 비싸면 어쩌나?  하는 우려도 있고요. 3월 중순까지 합격 통지서를 기다리게 되는 모든 엄마들은 기도하는 마음으로 아이가 잘 되기를 바랄뿐이지요. 

학교 카운슬러의 지적이 항상 옳은 것은 아니라는 제임스 정의 지적에 동의합니다.  내 아이는 AP Class를 많이 들어서 GPA 가 좀 밀리게 되자 학교 카운슬러가 아이의 명문대 진학에 회의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아이가 AP Award를 받은 후에는 명문대학들에서 원서를 넣으라는 편지를 보내는 등 관심을 여러차레 보였습니다.

구체적인 예시를 들어 학교 Counselor를 설득하라는 제임스 정의 권고는 설득력이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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