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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사 기자를 거쳐 명지전문대 교수 퇴직 후 수필로 등단했다. 이막인생을 자연에 로그인, 시어골 풍광을 앵글 속에 담으며 밭농사 글농사를 함께 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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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골 林道

글쓴이 : 한종인 날짜 : 2020-12-29 (화) 16:00:52

 

122120 시어골 촌도.jpg



시어골 林道

 

뽀드득 뽀드득

임도의 잔설을 밟으며

詩想을 떠올립니다

마주하는 자연을

사진에 담고

한 수 데리고 하산하면

연보라 로즈메리 꽃이

향기로 반깁니다

 

    

 

 

122120 로즈메리.jpg


      

 

 

가는 세월

 

눈 녹은 화연당和然堂

디딤돌이 숫자로 보인다

일 십 백 천 만

디딜수록 늘어나는 숫자

걸음 걸음이

계절이고 세월이다

 

 

오늘이 동지(冬至)

깊은 산골짜기 시어골

화연당은 10가 다 되어야

해가 산을 넘어 옵니다.

낮은 짧고 밤이 길어

동지마을(?)인 셈이지요.

건강 잘 챙기시고

희망 담는 날 되세요.


 

 

1215가는세월.jpg


   

아침엔 포근해서

습설이 내리더니

오후들어 기온이 급강하

녹은 눈이 꽁꽁 얼겠네요

코로나도, 빙판길도

조심조심

 

 

    i 

 

122120 동지화연당.jpg

 

 

    '글로벌웹진' 뉴스로 칼럼 한종인의 시어골편지

http://newsroh.com/bbs/board.php?bo_table=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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