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파리 : 서울 :   시작페이지로 설정 즐겨찾기 추가하기
 
 
 
꼬리뉴스 l 뉴욕필진 l 미국필진 l 한국필진 l 세계필진 l 사진필진 l Kor-Eng    
 
세계필진
·김원일의 모스크바 뉴스 (70)
·김응주의 일본속 거듭나기 (7)
·배영훈의 인도차이나통신 (1)
·빈무덤의 배낭여행기 (102)
·쌈낭의 알로 메콩강 (31)
·안정훈의 ‘세상사는 이야기’ (223)
·이홍천의 일본통신 (4)
·장의수의 지구마을 둘러보기 (24)
·제홍태의 발칸반도에서 (14)
·최경자의 남아공통신 (69)
·황선국 시인의 몽골이야기 (15)
안정훈의 ‘세상사는 이야기’
세상과 적당히 타협하고 살다가 지하철 공짜로 타는 나이가 됐다. 더 늦기 전에 젊은 날의 로망이었던 세계일주를 해야겠다고 결심하고 출가하듯 비장한 각오로 한국을 떠났다. 무대뽀 정신으로 좌충우돌하며 627일간 5대양 6대주를 달팽이처럼 느리게 누비고 돌아왔다. 지금도 꿈을 꾸며 설레이며 산다

총 게시물 223건, 최근 0 건 안내 글쓰기
이전글  다음글  목록 글쓰기

가슴드러낸 아프리카 댄서가 민망해

글쓴이 : 안정훈 날짜 : 2022-10-13 (목) 21:56:01



 

 

민속춤이라는데

내가 보기엔 아프리카의 짝퉁 막춤 같다.

공연을 할 때는 공연자들의 가슴 노출이 크게 신경 쓰이진 않았다.

그러나 기념 사진을 찍는데 가슴을 드러낸 처자가 내 얼굴을 쓰다듬으며 포즈를 취하니 민망해서 시선 둘 곳을 모르겠다.

나만 몸둘바를 몰라하며 어색하다.

주변에 있던 구경꾼들은 박수를 치며 웃고 난리다.

어리버리한 동양인의 당황한 모습이 재미 있는가보다.

그래, 가끔은 나도 남을 웃기는 존재가 되는것도 나쁘지않다.

기분 좋게 팁을 나눠 주었다.

- 원래 폿팅한 사진과 동영상은 리얼했다.

그런데 여행 고수인 페친께서 자기가 똑같은 가슴 노출 사진을 올렸다가 페북에서 1개월 정지 당했었다고 경험담을 전해 주었다.

앗뜨거라.

바로 문제 될만한 사진은 내리고, 잘라내고해서 딱 2장 만을 추렸다.

앙꼬없는 찐빵이 되버렸지만 정지 당하기 전에 수정해서 그나마 다행이다.

언젠가 책으로 낼 때 원본 사진을 사용할수 있도록 잘 보관해 두었다.

ㅠㅠ

 

 

********************

 

<붉은 사막을 오르다>

 


 

나미비아의 핫플은 소수스블레이 붉은 사막이다. (Sossusvlei red desert)

소수스브레이 사막의 색깔은 특이하게도 붉은색이나 오렌지색이다.

붉은색 사막은 모래속에 철 성분이 5% 정도 함유되어 있는데 햇살과 바람에 산화(酸化) 되면서 독특한 색으로 변한것이다.

사진을 찍으면 환상적인 분위기가 연출된다.

여행자들은 인생샷을 찍기 위해 보통 23일의 여정에 돈과 시간을 투자한다.

 


 

그러나 실제로 보니 감탄할 정도는 아니었다.

사진이 훨씬 예쁘다.

참고로 세계 최대의 붉은 사막은 미국 와이오밍 주에 있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붉은 사막은 아라비아 반도의 끝자락 오만에 있는 와히바 사막이다.

나미비아의 수도인 빈트후크에서 소수스블레이 까지는 360km 거리다.

포장도로 2시간 정도 그리고 비포장도로를 4시간 정도 달려가야한다.

일반적으로 첫날은 롯지에서 쉰다.

다음날 해 뜨는걸 보기 위해서다.

 


 

두번째날은 하일라이트인 일출 가미상을 하고 듄45, 데드블레이, 빅대디 등을 돌아본다.

밤에는 하늘을 가득 채운 별을 감상하고 숙소에서 잔다.

셋째날은 여유롭게 빈트후크로 돌아간다.

나는 남들과는 다르게 빈트후크가 아니라 스와콥프문트에서 출발해서 다시 원점회귀로 돌아왔다.

거리는 405km 정도다.

포장 도로는 불과 1시간 정도고 비포장 도로로 6시간 정도를 달린다.

먼 길이라 힘도 들었지만

재미와 보람이 더 컸다.

 

 

****************

 

<샌드 보딩 - 사막 썰매>

 


 

사막의 모래 언덕에서 썰매 타기~

왠지 폼나고 멋있을것 같았다.

어린 시절에 눈이 내리면 썰매를 탔던 추억이 떠올라서 자신있게 도전했다.

막상 타보니 운동 강도가 장난이 아니다.

경사진 모래 언덕을 내려 오려면 상체를 바짝 들어 올려야한다.

평소 운동을 게을리 한 탓에 나중에 온 몸이 욱씬욱씬하다.

발이나 손으로 브레이크를 잘 걸어서 균형을 잡아야하는데 생각보다 쉽지 않다.

내려 오는건 순식간인데

걸어 올라가는건 꽤나 힘이 든다.

그래도 미끄러져 내려 올 때의 쾌감은 말로 다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다.

일본인 청년 3명과 독일인 가족이 함께 했다.

청춘들은 지치지 않고 탄다.

부럽부럽이다.

독일인 가족은 처음 부터 정상까지 올라간다.

애들과 강아지도 함께 오른다.

정상에서 한참을 놀면서 즐긴다.

그리고 한번 타고 미련 없이 끝낸다.

쿨하다.

난 본전 생각해서 힘들어도 계속 탓는데 말이지 ㅠㅠ

어쨋든 해보고 싶은걸 해봤다.

오늘이 가장 청춘이기에 미루지 않고 탔다.

그걸로 만족하고 감사한다.

 


 

****************

 

<굿 바이 나미비아 - 사진 앨범>

 


나미비아를 떠나면서 마지막 포스팅이다.

나미비아를 정리하고 마감하려고 사진을 모아 보았다.

그냥 눈 즐감용 ^^

나미비아에서의 18일이 눈 깜짝할 새에 지나갔다.

이번 여행의 컨셉은 <사막 100배 즐기기>였다.

사막이랑 제대로 한바탕 신나게 놀았다.

아프리카는 12개 나라를 여행했는데 그 중에서 나미비아가 제일 재미있었다.

12,000피트 상공에서 뛰어내리는 스카이 다이빙,

낙타 타고 사막 건너기,

 


 

쿼드 바이크로 모래 언덕 질주하기,

소수스블레이 듄45 붉은 모래산 오르기,

대서양이 내려다 보이는 나미브 언덕에서의 어드벤쳐 등등

다양한 엑티비티를 흠뻑 즐겼다.



 


오늘 오후에는 나미비아의 수도인 빈트후크를 떠나 다시 보츠와나의 북쪽 작은 도시 마운으로 간다.

오카방고 델타 삼각주(三角洲)로 유명한 곳이다.

엑티비티는 없지만 대신 모코로라는 작은 통나무 배를 타고 강 따라 흘러가보고 싶다.

작은 미니 버스를 타고 13시간을 달려서 국경을 넘는 긴 여정이다.

고생은 하겠지만 오랫만의 장거리 버스 여행이 기대된다.

 

 

글로벌웹진 NEWSROH 칼럼 안정훈의 세상사는 이야기

 

http://newsroh.com/bbs/board.php?bo_table=anjh


이전글  다음글  목록 글쓰기


뉴스로를말한다 l 뉴스로 주인되기 l뉴스로회원약관  l광고문의 기사제보 : newsroh@gmail.com l제호 : 뉴스로 l발행인 : 延義順 l편집인 : 閔丙玉 l청소년보호책임자 : 閔丙玉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기아50133 l창간일 : 2010.06.05. l미국 : 6 Brookside Trail Monroe NY 11950  한국 :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산두로 210 / 전화 : 031)918-1942
뉴스로 세상의 창을 연다! 칼럼을 읽으면 뉴스가 보인다!
Copyright(c) 2010 www.newsroh.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