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DC 링컨기념관 앞 리플렉팅 풀에서 23일 개최된 제9회 한국전 휴전 기념일 평화 콘서트 및 촛불 행사 도중 무더운 날씨를 뚫고 아름다운 무지개가 나타난 사람들의 탄성(歎聲)을 자아냈다.
무지개는 이날 오후 7시27분경 워싱턴기념비 하늘 위로 영롱한 컬러를 아로새겼다. 이날 행사는 ‘잊혀진 전쟁’으로 불리는 한국전쟁을 기억하고, 참전용사와 희생자에게 경의와 추모를 표하는 한편 한반도와 분쟁지역의 평화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매년 한국전 참전 용사 휴전 기념일인 7월27일 즈음에 지역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리멤버 727(대표 김한나)에 의해 개최되고 있다.
1950년부터 1953년까지 한국전에는 180만명이 넘는 미군과 6대륙 총 25개국에서 온 다양한 배경의 사람들이 참전했다.
노창현기자 newsroh@gmail.com 사진=리멤버 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