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패션위크 행사가 한창인 맨해튼에서 동물들의 패션쇼가 눈길을 끌었다. 지난 11일 펜실베니아 호텔 18층에서 열린 '뉴욕 동물 패션쇼(New York Pet Fashion Show)'가 화제의 무대다. 동물 패션쇼는 동물이 런웨이에 등장하지만 사람의 품에 안겨 소개된다. 주인이나 비전문 모델이 매치된 의상과 치렁치렁한 악세사리를 착용한 안고 가거나 전용 유모차에 태운 채 포즈를 취했다. 모델들은 강아지들이 압도적으로 많았고 고양이도 있었지만 가끔 닭과 새, 도마뱀도 등장해 웃음을 안겨주었다.
뉴욕=이오비칼럼니스트 newsroh@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