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에서 2월 17일부터 19일까지 국제 리듬체조대회가 열렸다.
모스크바 체조경기장 ‘드루쥐바(친선이라는 의미)’에서 열린 이번 대회엔 주최국 러시아와 이집트, 불가리아, 벨라루스(벨로루시), 호주 등 32개국이 출전했다.
이번 대회 종합 단체전은 주최국 러시아가 금메달을, 은메달은 불가리아, 동메달은 이집트가 각각 차지했다. 후프 종목 단체전에서는 불가리아가 우승했다.
개인전 종합은 금메달을 디나 아베리나(러시아)가 금메달을 딴 것을 비롯 은메달과 동메달을 러시아가 휩쓸었다.
경기 중간중간 어린이들의 경기도 이어져 관중들의 환호를 받았고 화려한 갈라공연도 펼쳐졌다.
모스크바=김원일 칼럼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