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민지영기자 newsroh@gmail.com
뉴욕 맨해튼 첼시에 위치한 SIA NY에서 하얏트 김(Hyatt Kim) 작가 기획초대전이 9일부터 18일까지 열린다.
자유로운 영혼의 작가 Hyatt Kim은 한지위에 곱게 채색하여 동서양이 함께 만난듯한 아름다운 작품들을 선사한다. 붉은 채색을 바탕으로 자연과 사랑을 한지에 담아낸 모습은 마치 스페인의 투우사를 연상시킨다.
한국화의 전통기법을 바탕으로 한국 보자기의 추상적인 이미지를 담아낸 작가의 표현방식은 붉고 강한 색을 바탕으로 자유롭게 화폭에 던진 이미지들과 유희하듯 흐르는 선들에서 몬드리앙의 차가운 기하학적 추상 이미지와 함께 칸딘스키의 따뜻한 추상 이미지도 느껴진다.
SIA NY 갤러리 이가람 큐레이터는 “작품에서 묻어나는 강함과 열정은 여류작가가 30여 년 삶의 열정과 사랑을 작품 속에 고스란히 녹여낸 결과이며, 이를 통해 작가의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엿볼 수 있게 한다”고 전했다.
예사모 USA 회장을 맡고 있는 하얏트 김 작가는 저지시티 초대작가전과 청소년미술대전 등 다수의 예술행사를 10년이상 이끌어 오며 뉴욕 뉴저지 젊은 작가들을 발굴, 후원해 왔다.
오프닝 리셉션은 2월 16일 목요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이다.
SIA NY 갤러리
장소: 511 W 20th St. 2nd FL. 2N. New York
문의: (T) 201-208-5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