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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흐림 추신수 맑음’ 2011년 운세

글쓴이 : 임부경 날짜 : 2010-12-27 (월) 00:03:54

 

“박찬호는 부상 조심, 추신수는 빅팀 이적 찬스.”

두명의 야구스타에 대한 2011년 운세(運勢)를 예측해봅니다. 한국 야구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박찬호(37 朴贊浩)와 추신수(28 秋信守), 두명의 선수가 내년 어떤 활약을 하게 될지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고 있습니다.

박찬호는 일본 프로야구로 둥지를 옮겼고 추신수 또한 다른 팀의 이적 가능성때문에 더 관심이 집중되는 것 같습니다.

운의 흐름상 박찬호와 추신수는 내년 대조적인 길을 걸을 것으로 보입니다. 추신수가 우승 가능성이 있는 팀으로 이적할 운세가 있으며 향후 박찬호 이상의 명성과 부를 거머쥘만한 사주라면 최근 17년간의 메이저리그 생활을 마감하고 일본 오릭스 버팔로스로 옮겨가는 박찬호는 쇠락(衰落)의 기운이 완연합니다.

 

www.wikipedia.com 

안타깝지만 박찬호의 황금기는 끝난 것 같습니다. 특히 일본행은 본인에게는 별로 좋은 선택이 아닙니다. 사실 2010년은 황금기의 마지막 해이지만 운세가 쇠퇴하고 있었는데 선수 본인의 집념과 자기관리로 유종(有終)의 미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2011년은 대운교체기의 큰 변동수가 있는 시기로 황금기가 끝났다고 봐야 합니다. 일본행은 애처가인 박 선수가 재일동포 부인 등 가족을 배려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박찬호는 본래 양기(陽氣)가 필요한 사주를 갖고 있습니다. 그런데 2011년 신묘년(辛卯年)은 음기(淫氣)가 강하게 움직이는 해로 사주의 안정성을 해치고 있습니다. 메이저리그보다는 약하다고 하나 상당한 파워를 지닌 일본프로야구에서 현재의 사주로 견디기가 쉽지 않은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박찬호가 차라리 한국으로 돌아갔다면 향후 몇 년간은 무리없이 편한 선수생활이 가능했을 것입니다. 일본의 야구팬들은 대륙적인 기질이 없고 인내심이 없습니다. 박찬호가 조금이라도 기대에 못미칠 경우 비난(非難)과 질시(嫉視)가 엄청날 것입니다. 어찌보면 미국보다 심리적 압박이 더 클 수 있습니다.

박찬호가 내년 스프링캠프에서 만반의 준비를 한다면 다행히 초반 성적이 좋을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는 시기 불의의 부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운세가 좋지 않기 때문에 엉뚱한 걸림돌이 생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박찬호는 2012년까지 일본 프로야구에 몸 담을 수 있을 전망입니다. 그러나 2012년이라도 한국에 오는 것이 더 나을 것으로 보입니다. 최대 5년간 선수생활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되는데 늦어도 2013년이면 한국에 돌아와 모국 팬들 앞에서 플레이 할 수 있겠지요.

박찬호는 재물을 타고난 사주인데 젊은 시절 이 운을 참 많이 받았습니다. 그로 인해 중년과 말년 젊은 날과 같은 명성과 부를 맞기는 힘들 것입니다. 박찬호가 적당한 시기에 자신의 이름을 걸고 후진 양성에 나서는 모습을 기대해 봅니다.

추신수에게 신묘년은 움치고 뻗어나가는 중대한 한 해가 될 전망입니다. 최근 클리블랜드 지역 언론이 추신수의 LA 다저스 이적 가능성을 보도해 관심을 모았지만 현실적으로 추신수는 클리블랜드 잔류(殘溜) 가능성이 더 높은게 사실입니다.

 

www.wikipedia.com

그러나 적어도 사주로 볼 때 추신수는 2011년이 ‘대운 교체기’로 이적 이사의 기운이 작용하는 해입니다. 추신수는 올 한해만 놓고 보면 힘든 운이었지만 전체적인 큰 흐름이 좋아서 메이저리그와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추신수가 만 29세가 되는 2011년이 대운교체기이기때문에 우승 가능성이 있는 강팀으로 옮기기에 적당한 해입니다. 일단 서쪽에 추신수의 운을 받을 수 있는 팀들이 있는데 그럴 경우 LA와 시카고, 샌프란시스코, 샌디애고, 미네소타, 세인트루이스, 콜로라도의 팀들이 후보가 될 수 있겠지요.

현재 소속팀 클리블랜드는 팀의 중심인 추신수의 트레이드를 생각하기 어렵고 에이전트인 스콧 보라스 또한 전략적으로 1년 단위 계약으로 몸값을 올리다 2~3년후 대형빅딜을 통해 연봉대박을 노릴 가능성이 큽니다.

하지만 신묘년이 추신수에게 변화와 발전의 수가 강하게 작용하는 해라서 중대한 선택이 필요하며 뜻밖의 결과가 나올 수 있습니다.

추신수는 기질적으로 섬세하면서 강한 승부욕이 섞여 있는 사주입니다. 한마디로 아주 조화롭고 안정감 있는 스타일입니다. 나쁜 상황을 맞더라도 덜 타격을 입고 좋은 흐름이라면 그것을 이용할 줄 아는 사주적 구조가 보입니다. 이를테면 슬럼프에 빠져도 위기관리 능력이 탁월하고 탈출의 속도 또한 아주 빠르다는 것이죠.

박찬호의 경우 사주에서 기복(起伏)이나 부침이 잦은 편이지만 추신수의 사주는 그런게 별로 보이지 않습니다. 일정한 운의 흐름을 유지한다는게 사실 쉽지 않은 건데 추신수의 노력이 대단한 것 같습니다.

추신수가 2011년 활약상은 올해와 비슷하거나 그 이상이 기대됩니다. 한 가지 조심할 일은 대인관계에서 질투 견제 등이 많아지니 늘 겸손한 태도를 유지해야 할 것입니다.

한 가지 재미있는 예측을 더하자면 추신수가 3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 정신세계에 대해 관심이 높아질 것 같습니다. 아마도 그 무렵 야구와 관계없이 일신상의 중요한 변화를 맞게 될 것입니다.

심각한 것은 아니겠지만 박찬호가 평소 기수련을 통해 마음을 안정시켰듯 추신수도 종교생활을 통한 정신수련에 관심을 갖게 될 흐름이 보입니다.

모쪼록 박찬호와 추신수 두 선수의 건투를 기원합니다. 독자 여러분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임부경 neochange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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