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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프랑크푸르트 은행주재원 생활 4 년, New York 에서 20年 동안 生活하면서 뉴욕 최대일간지인 ‘New York Daily News’와 美 최대은행 ‘Bank of America’ 에서 근무했습니다. 'Bridge Enterprises'라는 사업체를 통해 韓國과 美國의 架橋를 자임한 이민1世입니다. 유럽과 美洲 양 대륙에 살아 본 사람으로써, 100개 이상의 종족이 어울려 살고 있는 美國과 뉴욕, 이민가정 子女들이 겪는 이야기를 전해 드리겠습니다. 逢南 韓 泰格(www.TedH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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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zil 관중들 어쩌나?

글쓴이 : 韓 泰格 날짜 : 2014-07-12 (토) 23:40:36


 

副題: Don’t cry for me, Brazil


 

뉴욕 타블로이드 대중신문중의 하나인 New York Post는7월9일자 표지기사에 전날 월드컵 준결승전에서 독일이 브라질을 7:1로 대첩(大捷)을 거둔 것을 Germany slaughtered Brazil.(독일, 브라질을 대량학살-大量虐殺-하다.)라는 섬뜩한 제목으로 걸었다.


 

마치 세계 제2차대전 Nazi 독일의 만행(蠻行)을 연상케 하는 듯한 도발적(挑發的)인 단어까지 써가면서…미국 수도에서 발행되는 Washington Post는 Brazil’s Dream turns Nightmare.(브라질 꿈 악몽-惡夢-이 되다)로 뽑고 브라질 국민들의 슬픔을 썼다.


 

결승전 진출이 좌절(挫折)된 브라질은 월드컵유치와 축구장 그리고 사회간접자본등 부대시설건설을 위하여 천문학적인 숫자인 130억불을 투입하곤 결과적으로 남을 위해 ‘멍석’을 깔아준 격이 되고 말았다.

 

 

 

ESPN 촬영


지난 수 년간 도시빈민층들의 결사적인 월드컵개최반대시위에도 불구하고 월드컵개최를 강행한 Dilma Rousseff대통령은 축구대표팀의 치욕적(恥辱的)이고도 굴욕적(屈辱的)인 패배(敗北)로 인하여 10월에 실시 될 선거에서 재선(再選)이 불투명(不透明)하게 되었다.


 

그럼 브라질 관중들은 13일(일) 결승전에서 자웅(雌雄)을 겨루게 될 독일과 아르헨띠나 양국 중에서 어느 나라를 응원하게 될까? ‘천문학’적인 점수차로 독일에 무릎 꿇은 브라질과 네델란드를 꺾고 결승전에 진출한 아르헨띠나는 19세기초 유럽대륙 이베리아(Iberia)반도에 자리한 두나라(뽀르뚜갈, 에스빠니아)로 부터 독립(브라질: 1821, 아르헨띠나: 1816)을 쟁취한 후, 지난 200년을 돌이켜보면 양국은 현재 우르과이 일대지역점유(占有)을 놓고 3년간(1825~1828)전쟁을 치루어 적대(敵對)관계에 또는 경쟁(競爭)관계에 놓이기도 하였는가하면, 공동의 적-Paraguay-앞에서는 우방(友邦)으로서 같은 전선에서 피를 흘리기도 하였다.


 

인접(隣接)한 나라로 애증관계(愛憎)관계가 서려있는 사이인 것이다. 축구계의 혜성인 브라질의 Pele와 아르헨띠나의 Maradona중 제 1인자의 위치를 상대에게 절대 양보할 수 없듯이 브라질은 아르헨띠나팀을 향해 박수칠 수 없다!


 

그렇다고 7월8일 대회전(大會戰)에서 ‘삼바(Samba)’를 ‘능욕(凌辱)한’ 타대륙(他大陸) ‘코높은’ Alemania(Deutschland)를 응원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축구는 세계인을 하나로 만드는 괴력(怪力)이 있다는데 두고 볼 일이다! 그것이 13일이 기다려지는 이유이다!


 


 

  
ESPN 촬영


 


 

브라질 국민들이여 울지 마십시요-Don’t cry for me Brazil.-

여러분이 다시 한번 Don’t cry for me Argentina라고 이웃나라 아르헨띠나를 달래야 할지 모릅니다!


逢 南 韓 泰格(www.TedH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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