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파리 : 서울 :   시작페이지로 설정 즐겨찾기 추가하기
 
 
 
꼬리뉴스 l 뉴욕필진 l 미국필진 l 한국필진 l 세계필진 l 전문필진 l 사진필진 l 열린기자 l Kor-Eng    
 
미국필진
·권이주의 美대륙을 달린다 (88)
·김동석의 워싱턴워치 (79)
·김중산의 LA별곡 (28)
·김태환의 한국현대사비화 (52)
·노정훈의 세상속으로 (27)
·로빈의 스포테인먼트 (81)
·세등스님의 세상과 등불 (5)
·신필영의 삶의 뜨락에서 (30)
·오인동의 통일Corea (23)
·윌리엄 문의 워싱턴세상 (50)
·장호준의 Awesome Club (18)
·한동춘의 퍽 환한 세상 (15)
·한종우의 시사아메리카 (13)
·홍정기의 오레곤통신 (1)
신필영의 삶의 뜨락에서
오늘 아침도 커피를 내립니다. 신선한 커피 香氣가 컴퓨터 화면에 퍼지는듯 하더니 눈으로도 스미는것 같습니다. 詩人은 커피향이 커튼을 비집고 들어오는 아침 햇살을 감동시킨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는 오늘 이 아침을 행복한 마음으로 시작한답니다. <詩와 커피와 香>이 가듯한 아침으로 幸福하게 始作하렵니다. 여러분들과 함께 합니다.

총 게시물 30건, 최근 0 건 안내 글쓰기
이전글  다음글  목록 글쓰기

몽골사람은 말 안장에서 태어난다

몽골 나남축제
글쓴이 : 신필영 날짜 : 2017-08-10 (목) 11:47:40


IMG_8837.jpg


몽골의 수도 Ulaanbaater를 떠나 11시간만에 도착한  Arkhaangai 에 자정을 넘어서야 도착을 했습니다해는 지고 달이 뜨는 자리에서 술잔들을 돌리던 순간들이 호텔 방을 가득 채우고 있었습니다.  커피가 없는 컨티넨탈식의 아침은 우유(牛乳)가 아닌 마유(馬乳)로 만든 죽같은 Soup으로 채웠으나, 역시 커피 생각들이 났던 모양입니다

 

마침 준비 해 왔던 Stabucks Instant coffee (봉지커피)로 대신하여 해결 했습니다출발 전에 했던 점심은 양고기 와야체를 다저서 빚은 몽골 전통 튀김만두(호쇼루)를 생각나게 합니다.

 


IMG_8722.jpg



우리는 유네스코가 지정한 몽골 <Naadam> 축제가 열리는 광장으로 갔습니다.  원래는 수도 Ulaanbaater에서 열리지만 여러 지역에서 같은 날 열립니다. 우리가 참관한 곳은 몽골의 세번째 큰도시인 Arkhaangai 에서입니다우리나라의 추석(秋夕)과 같은 몽골의 전통축제(傳統祝祭) 나담(Naadam) 이라는 명절(名節)이 매년(每年) 몽골의 혁명(革命獨立)紀念日  711-13일까지 祝祭가 열립니다.

 

몽골의 3대 경기(競技)인 씨름, 말타기, 활쏘기를 합니다. 경기가 시작되기 전에 말을 탄 행렬(行列)을 선두로 하여 선수(選手)들이 줄이어 입장(入場)을 합니다.

이어서 몽골의 의례(儀禮)와 관습(慣習)과 자연(自然) 환경에 대한 외경(敬畏)  모습으로 傳統 文化 행사가 이루어 집니다.  몽골의 유목민(遊牧民) 들의 <강렬(强熱)한 생존(生存)의 정체성(正體性)과 문화(文化)를 상징(象徵)>하는 대행사가 시작됩니다.

 

이날은 우리가 名節에 전통 한복을 입듯이, 몽골의 傳統의 상징인 <Deel>들을 입고 모자를 쓰게 됩니다.  그리고 향료(香料)와 약초(藥草) 등을 옥병(玉甁)에 담은 코담배(센떼노)를 코에 살짝 스치듯이 서로 돌아가면서 맞습니다

 


IMG_8738.jpg



더큰 몽골의 최대 명절(名節) 은 차강사르(Tsagaan Sar - White Moon 흰달)인데 음력(陰曆) 정월 초하루로서 우리와 비슷한 風習이 있다고 합니다. 새해를 맞는 名節인것입니다.

 

넓은 광장(廣場)에서 벌어지는 <씨름>은 양편(兩便)으로 8-16명이 갈라서서 심판(審判)의 축하송과 함께 시작합니다승자勝者)는 양손을 높이들고 독수리 <날개>춤을 추는 듯 합니다.      우리의 고유(固有)  씨름과는 달리 두툼한 장화(長靴)를 신고 허리에는 씨름 삿빠(허리띠)도 없이 유도(柔道)같은 동작(動作)이었습니다. 그리고 <활쏘기>는 남자는 75m, 여자는 65m의 과녁을 향하여 일정한 숫자의 활을 당기는듯 합니다.

 


IMG_8792.jpg



다음은 칭기스 칸의 후예(後裔)답게 끝없는 대초원(大草原) 을 달리는 기상을 연상(聯想)케하는 말타기가 시작 됩니다. 말을 타는 기수(騎手)의 나이가 6-10살 인데 경주(競走)에 앞서 말()의 사기(士氣_를 복돋아 주기위하여 <깅고Giingoo >라는 노래를 말에게 불러준다고 합니다.

 

競走(경주)는 이틀에 걸쳐서 이루어지는데,마령(馬齡)에 따라 다르고 거리 또한 다르다고 합니다이때 우승(優勝)한 말의 땀을 몸에 묻히면 일년 내내 행운(幸運)이 온다고 합니다. 이들은 벌써 3-4살서부터 말을 타기 시작(始作)합니다. 그래서인지  <몽골사람은 말 안장에서 태어난다>는 속담(俗談)도 있습니다.

 

몽골의 정식명칭은 <몽골올스>인데 몽골이란 말은 <용감한> 뜻이고 <올스><나라 혹은 국가>라는 뜻을 가지고 있어서 몽골은 <용감한 나라>라는 뜻이 됩니다칭기스 칸의 용맹성(勇猛性)을 보는듯한 <말타기> 행사가 가장 큰 행사가 됩니다.

 

몽골 Mongolian<몽고(蒙古)>라고 부른 이유는 중국(中國)인들이 우매할 몽()  옛 고()  라고 하여 몽골족을 비하(卑下)한 것입니다. 바로 이 몽골의 칭기스 칸이 40여 나라를 멸망(滅亡)시켜 역사상(歷史上) 최대의 몽골제국을 세웠고, 고려(高麗)때 소위 병자호란(丙子胡亂)이 일자 소()의 역병(疫病)이 돌아 소()가 전멸(全滅)하여 농사(農事)가 어려웠을 때, 우리나라의 담배와 몽골의 소()와 물물교환(物物交換)으로 소 181마리를 들여 온 것이 오늘의 우리 소()의 선조(先祖)가 되었다고도 합니다.    

 

이후 원()나라가 高麗를 정복(征服)하여 고려의 공주(公主)가 원나라의 왕비(王妃)가 되어 王妃가 색동 저고리를  입었는데, 이를 보고 ()이 고려(高麗)<무지개가 뜨는 나라>라고 했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IMG_8762.jpg



몽골 얘기를 하다보니 정작에 현장에서 봤던 축제에 대한 설명을 못한 것 같습니다.

 

내가 어려서는 몽골을 <몽고>라고 불렀습니다. 잘못된 것이었습니다.

 

제가 Arlington VA에서 규모있는 한 Cafe를 경영 하고 있을 때입니다.   Casher가 둘이었는데 그 중 하나가 몽골인 아가씨로서 처음 채용(採用)했을 때 요구하는 주급(週給)이 다른 사람에 비해 약 25%를 더 요구 했습니다. 우선 급해서 채용은 했지만, 나중에 알고 보니 몽골 사람이 매우 정직(正直)해서 서로 데려가려는 사람이 많다는 얘기였습니다. 이때가 제가 몽골인을 최초로 본 때입니다

 

이때 인터뷰 중에 자연스럽게 <몽고> 라고 표현 했더니 <몽고가 아니고 몽골 입니다>라고 해서 웃어 넘긴 일이 있었습니다. 이후부터 나는 절대로 ,<蒙古>가 아니라 <몽골>이라고 합니다바로 그런 몽고의 나라에 와서 이런 저런 것들을 보면서 몽고인의 正直性이 어디에서 왔을까생각을 해 봤습니다.

 

몽골인은 <해와 달과 푸른 하늘을 숭배하는 민족>으로서 거짓말을 하고 살 이유가 없음을 알았습니다. 그들의 자존심(自尊心)입니다저는 미국에서 45년을 살았습니다. 과연 부끄럽지 않은 한민족으로 잘 살아 왔을까. 뒤돌아보게 하는 귀한 기회(機會)라는 생각입니다. 마음이 무거워집니다.

 

몽골이여 !

앞으로 돌아 올 새로운 세상(世上)은 어떤 세상일까

어떤 世上이 들어와도 그들의 가슴에 <해와 달과 푸른 하늘>이 살아 남을까

그들은 말()의 안장 대신 어디에 앉기를 원할까

 

몽골이여 !  永遠할지라 !

 

       서울의 선릉에서   申必泳


hi
이전글  다음글  목록 글쓰기


뉴스로를말한다 l 뉴스로 주인되기 l뉴스로회원약관  l광고문의 기사제보 : newsroh@gmail.com l발행인 : 洪性仁 l편집인 : 盧昌賢 l청소년보호책임자 : 閔丙玉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기아50133(2010.08.31.) l창간일 : 2010.06.05. l한국 :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산두로 210 / 미국 : 75 Quaker Ave. Cornwall NY 12518 USA
뉴스로 세상의 창을 연다! 칼럼을 읽으면 뉴스가 보인다!
Copyright(c) 2010 www.newsroh.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