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도 언제나 처럼 커피를 내리려 서둘렀습니다
습관처럼 미쳐 못뜬 눈을 비비면서 말입니다
그런데 原豆를 갈아 논 커피가 동이 났습니다
Grind Cuisinar機를 꺼내 들고, 어느 한 후배가 처음 보는 Gingerbread Coffee
한통을 주어서 原豆를 갈기 始作 했습니다
오늘 따로 그 소리가 -드르럭 드르르르- 하는데, 처음 보는 原豆에 대한
好氣心과 期待로 아침을 설레게 합니다
잠도 완전이 깨고 신선한 커피를 내리는데 제법 香氣가 振動하여
컴퓨터 화면에 까지 퍼지는듯 하더니 눈으로도 스미는것 같았습니다
어느 해이던가 Jamaica에 갔다가 Blue-mountains Coffee를 선물 겸하여 구입
해가지고 왔는데, 전부 가짜들이였던 기억이 쓸쓸하게 납니다
이 커피는 日本이 生産의 全量을 수입 해 가서 現地人들도 배급형식으로
받고, 외국인들을 위한 Hotel 賣店에서나 高價로 팔고 있었습니다
오늘 아침은 이래 저래 커피와 詩를 感想하는 것으로 시작 합니다
詩人은 커피향이 방안에 내려 앉아서 마음이 편타고 하면서
커피향이 커튼을 비집고 들어 오는 아침 햇살을 감동시킨다고 합니다
또한 詩人은 커피 메니트에서 나는 소리가 커피를 기다리게하고
그리고 그 맛과 향기가 慾心과 驕慢을 알게 한다고 합니다
이 커피와 향이 이세상에 어떻게 미운 마음을 품겠느냐고 합니다
그래서 그는 오늘 이 아침을 행복한 마음으로 시작한답니다
그렇습니다, 나 또한 오늘 이 아침을 말입니다
<詩와 커피와 香>이 가듯한 아침으로 幸福하게 始作하렵니다
여러분들과 함께 합니다
2015.12.3
워싱톤의 덝은이 신필영
커피 향으로 행복한 아침
오광수·시인
원두커피의 향이
천천히 방안에 내려앉는 아침은
평안한 마음이어서 좋습니다.
헤이즐럿의 오묘함과
맛있는 블루마운틴의 조화로운 향기는
커튼 사이로 들어온 햇살마저 감동시키고
가끔씩 호흡을 쉬어 긴장케 하는
커피메이트의 맥박소리는
기다림을 설렘으로 유도합니다.
핸드밀로 가루를 더 곱게 만듦은
커피를 쓰고 떫게 만들어
마실 때 나만의 욕심과 교만을 깨닫기 위함인데,
한 모금 천천히 입으로 가져가면
커피 향의 살가운 속삭임이 호흡으로 전해져
무어라 표현할 수 없는 이 행복함.
아!
어떻게 미운 마음을 가질 수 있으랴?
따스함과 함께 온 쓴맛이 나중에 내겐 단맛인 것을,
커피 향기가 입안에서 긴 여운으로 남아 있는 이 아침은
어제는 어려웠지만 내일은 반드시 좋은 날이 오는
행복한 오늘의 시작입니다.
(오광수·시인, 19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