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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애틀랜타 ‘그대가 조국’ 상영회

영화상영후 관객-감독 질의응답
글쓴이 : 뉴스로 날짜 : 2022-08-09 (화) 12:48:05

영화상영후 관객-감독 질의응답

 


 

미국 애틀란타에서 87() '세월호를 잊지 않는 애틀랜타 사람들의 모임' 주최로 <그대가 조국> 극장 상영이 있었다. 영화 상영 후에는 장승순 조지아텍 교수의 사회로 조국 교수와 장경욱 교수의 음성 메시지 나누기, 이승준 감독과의 질의응답(質疑應答) 시간이 이어졌다.

 

한인타운 둘루스의 SMG극장에서 열린 이번 상영회에는 65명이 영화를 보거나 관객과의 대화(GV)에 참석했다.

 

조국 교수는 "직접 간접적으로 위로와 격려보내주신 교민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더 힘내고, 견디겠습니다"라고 인사말을 했다.

 

장경욱 교수는 "함께 영화를 봐주시고 공동의 목격자가 되어주셔서 고맙습니다. 남은 진술에서도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함께 해주시고 있다는 마음이 제게 큰 힘이 되고, 정교수님 표현대로 여러분들이 저희 목숨을 살리셨습니다’. 단지 한가족의 목숨을 살리는 것이 아니라 이 세상에 부당하게 희생된 사람들을 위해서 우리가 함께 서는 것이고, 사회의 일그러진 가치(價値)를 바로 잡는 것이 함께 서는 것이라 생각합니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진행된 이승준 감독과의 Q&A 시간에는 영화를 만들게 된 계기, 진행 상의 어려움, 향후 계획, 동포들이 할 수 있는 일 등에 대한 이야기들이 오고갔다.

 

이승준 감독은 영화를 만든 동기에 대해 "새롭게 접하게 된 정보에 놀랐고, 사건에 직간접적으로 관여된 분들의 고통이 느껴지더라. 다큐멘터리를 통해서 보여주면 당시의 상황과 진실에 가까워지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말했다.



 


- 영화 개봉하기까지 큰 어려움은 없으셨나?

 

대선이 끝나고 나서 개봉을 할 수 있을까라는 현실적인 걱정을 했다. 직접적인 압박 같은 것은 아직까지는 없었는데, 앞으로는 모르겠다. 한국에서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서 많은 분들이 지지와 응원을 해주셨다. 권력으로부터 압박이 올 경우는 영화를 홍보하게 되는 것일 것이다.”

 

- 사태는 끝나지 않았고 아직도 진행 중이다. ‘그대가 조국’ 2편 제작 계획은 있으신가?

 

시간이 좀 걸릴 것이다. 조국 전 장관의 재판이 진행 중인데 재판결과가 나와야하고 정교수 재판에 대한 시각도 달라질 수 있어서 몇 년 걸릴 것이다.”

 

- 그대가 조국이라는 제목이 어떻게 전달되기를 원하나?

 

조국이라는 이름이 갖고 있는 선입견이 강하게 형성이 된 상황이라 넣지 말자는 이야기도 있었다. 서초동 집회에서 '우리가 조국이다'를 외치셨던 분들이 가지고 있었던 그 마음 같은 것이다. 조국 개인에 대한 영화만은 아니라. 등장했던 여러 증인들이나 조사를 받았던 분들이 검찰과 언론의 왜곡으로 고통을 받았던 분들의 이야기이고, 이것을 보는 사람들도 그런 시스템 속에서 살고 있기 때문에 그럴 수도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 영화를 가진 힘이 대단하다. 그 동안의 시간을 정리하고 반추할 수 있도록 도왔다. 영화를 통해서 관심 없었던 분들이 새로운 사실을 알게되었다는 분들이 많았는지?

 

정보전달을 가장 큰 목표로 한 것은 아니다. 영화 보고나서 사태를 추적해온 사람들은 아쉬워한다. <그대가 조국 2>를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분들 중에 아쉬워하는 분들이 많다. 이 영화를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하게 된 어떤 진보적인 분의 피드백 하나가 "내 생각이 틀렸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당시를 찬찬히 보기 위해서는 마음이 동해야 한다. 검찰과 언론이 문제가 있었으나 조장관 가족들도 문제가 있었다는 입장인 분들, 영화를 안보려는 분들이 부정할 수 있는 지점이 내가 이 영화를 본 후 내가 틀렸으면 어떻게 하지하고 자기 부정을 하게되는 것이다. 문제가 있었던 검찰과 언론의 지점을 찬찬히 봐주시라.”

 

- 자영업자다. 투표 잘 안하고 살았는데 이번에 투표했다. 영화 속 개인들의 인생을 응원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촬영할 때, 조 장관은 낯설어 했고 힘들어 했다. 크라우드 펀딩을 하면서 가족들의 뒤에 누군가 있다는 것을 느꼈다고 했다. 책을 쓰는 것과 영화란 것이 굉장히 다르구나를 느꼈다고 했다, 많은 분들의 마음이 전달되어서 큰 힘이 되었다고 말했다.”

 

Q. 정경심 교수님 도울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지지하는 분들이 내 곁에 있구나를 알려드리는 것이 중요할 듯하다. 편지를 보내는 등 마음을 전달하는 것이 힘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글 사진 애틀랜타세사모 제공

 

 

글로벌웹진 NEWSROH 칼럼 열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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