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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더스가 대선후보 재청된 이유”

글쓴이 : 박동규 날짜 : 2020-08-20 (목) 04:21:39

요식행위, 진짜후보 롤 콜조 바이든

파월 등 공화당 인사들 지지연설 눈길

<2020 민주당 전당대회 둘째 날 이모저모>

 

둘째 날은 이번 전당대회의 전체 주제인 '미국의 통합'(Uniting America)의 메시지 전달에 주력한 행사였다.

민주당 내의 통합을 강조하기 위해 당내 신구 정치인들이 대거 등장하였고 미국 전체의 통합을 호소하기 위해 첫날에 이어 콜린 파월등 공화당 소속 정치인들이 발언을 했다. 쉽게 말해 집토끼와 들토끼를 모두 잡고자 하는 민주당에게 절실히 필요한 전략이었고 상당한 효과를 거두었다고 주류 언론들이 평가했다.

또한 대중 밀착형 메시지 전달을 위해 트럼프의 공약인 오바마 케어 (Affordable Care Act) 폐지가 실현될 경우 가장 큰 피해를 보게될 시민들이 나와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 하였고 바이든의 인간적인 면을 부각(浮刻)시키기 위해 부인 질 바이든 여사가 가족사를 감성 연설로 언론의 호평을 받았다.

우선, 민주당내 '신구의 조화'를 강조하기 위해 당내 노장들과 신예 정치인들 그리고 당내 보수진영과 진보진영이 대거 출동하였다. 지미 카터 부부, 빌 클린턴, 존 케리, 척 슈머등의 구 정치인들이 문을 열고 차세대 정치 스타 17이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다양한 인종, 경험, 지역을 대표하는 이들중 스테이시 에이브람스,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 코르테즈 그리고 한국계 샘 박등이 가장 주목을 받았다.

미국 정치계는 다른 당의 전당 대회 기간중에는 비판을 하지 않는 전통이 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첫날에는 바이든을 지지하는 공화당 의원들을 향해 '배신자' '낙오자'라고 비판하고 미쉘 오바마 여사의 연설은 '극도로 분열적' 이며 연설을 칭찬하는 폭스뉴스를 포함하는 논평가들을 향해 '아첨꾼' 이라며 독설을 날렸다.

둘째 날에도 그는 어김없이 "바이든의 계획은 세계가 본 적이 없는 불법 이민의 홍수를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비판하며 '이민자 까기' 전략을 다시 들고 나왔다. 그는 "바이든의 접근법은 이민자를 대거 불러들여 미국 노동자들을 대체하고 지역사회를 덜 안전하게 만들 것"이라는 해묵은 거짓 선동으로 백인 우월주의에 동조하는 지지자들의 이민자 혐오(嫌惡)를 부추겼다. 거듭 강조하지만 이민자들은 미국인들의 일자리를 빼앗는 것이 아니라 창출한다. 또한 이민자들의 범죄율은 미국인들 보다 낮다.

주요 출연자들의 연설의 핵심 내용을 요약해 보았다.

파월 전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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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 파월 www.en.wikipedia.org

 

"내가 (뉴욕) 사우스 브롱스에서 자라면서 배운 가치, 제복을 입고 봉사하며 배운 가치는 펜실베이니아 스크랜턴에서 바이든의 부모가 그에게 불어넣은 가치와 같은 것이었다. 우리는 그 가치를 백악관에 복원해야 한다"

"그는 (임기) 첫 날부터 미국의 리더십과 도덕적 권위를 복원할 것이다."

클린턴 전 대통령

"바이러스가 통제됐고 곧 사라질 것이라던 트럼프는 그렇게 되지 않았는데도 매일 TV에 나와 자신의 업적을 자랑했다"

"바이든은 일 잘하는 대통령이자 현실적이고 사명감을 가진 대통령이 될 것이다."

바이든 여사

"이 나라를 조(Joe)에게 맡긴다면 그는 우리 가족을 위해 한 것처럼 여러분의 가족을 위해 그렇게 할 것이며 우리를 하나로 모으고 온전한 통합을 이룰 것이다."

샘 박 조지아 주 의원은

"우리는 우리가 사랑하는 누군가가 매우 아플 때 무력감을 느껴왔다. 건강보험을 가질 수 있는가의 문제는 삶과 죽음의 문제다."

스테이시 애브럼스 전 조지아 주 하원 민주당 원내대표

우리는 조 바이든과 함께 서 있다. 이는 단순히 도널드 트럼프를 물리치는 것에 관한 일이 아니다. 우리는 미국을 위해 승리하고자 이 일을 하는 것이다. 이것을 완수하자"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스 하원의원

인종 불평등, 식민화, 여성혐오, 동성애 혐오로 인한 상처를 자각하고 치유하기 위해 분투한 수많은 사람들의 운동 (movement)을 기념한다.

이 운동은 대다수 사람들의 장기적인 안정을 희생해가면서 소수의 사람들에게는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부의 불평등을 선사하는 지속불가능한 야만성의 경제를 자각한 운동이다."

수많은 미국인들이 대규모 퇴거, 실업, 건강보험 부재라는 위기에 대한 깊고 구조적인 해법을 모색하는 이 시기에, 저는 민중의 정신에 따라, 그리고 모든 사람들에 대한 사랑을 담아 버몬트의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을 미합중국의 대통령 후보로 재청한다.”

참고로 오카시오-코르테스가 이처럼 바이든이 아닌 샌더스를 민주당 대선후보로 재청한 건 대선후보 선출 규정에 따른 상징적 절차다. 이날 민주당 대의원들은 롤콜(Roll- call) 절차를 통해 바이든을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공식 지명했다.

 

 

 

글 박동규 변호사 | 시민참여센터 이사장

 

글로벌웹진 NEWSROH 칼럼 열린 기자

 

http://www.newsroh.com/bbs/board.php?bo_table=repor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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