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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같은 추억 만들기

한미청소년문화체험단 연수기
글쓴이 : 선정화 날짜 : 2019-08-18 (일) 06:5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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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터미널2, 오전 7시 함께할 연수단 친구들을 만났다. 작년에 다녀온 친구 2명을 포함 11명과 성화스님 그리고 저... 우린 미국 JFK공항을 향해 10시 출발했다. 서산 간월암 주지 정경스님께서 우릴 격려하러 먼길을 오셨다. 그리고 연화사 주지스님과 학부모님께서도 나오셔서 우릴 배웅해 주신다. 언제나 긴장과 설레임으로 행사를 준비한다. 친구들에게 무엇을 얼마만큼 보여주고 담아줄 수 있을까 그리고 친구들은 어떻게 받아드릴까? 13시간의 비행이 결코 헛된 시간은 아니될꺼냐... 다행이 친구들은 잘 먹고 잘 잔다. 고맙다.

 

1일차 2

 

뉴욕에 도착하여 다시 시작한 2일 오전 11. 입국 심사가 까다롭다고 하니 친구들은 긴장한다. 하지만 무사히 통과하여 우릴 기다리고 계시는 3분의 스님과 15인승 벤 2대에 타고 점심을 먹은 후 불광선원에 도착했다. 그리고 5시부터 시작 미동부지회 청소년과의 합동 여름캠프 입재식을 봉행했다. 2년마다 보는 아이들과 학부모이지만 이산가족 상봉만큼이나 반갑다. 친구들의 이름을 알아가는 여러가지 프로그램으로 서먹함도 잠시 잘 어울린다. 또 한번 고맙다. 아주 긴긴 하루의 밤은 꿀맛 그 자체일 듯하다.

 

832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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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 기상, 새벽예불과 사찰 예절를 아주 의젓하게 배웠다. 그리고 사찰에서 20분 거리에 있는 허드슨 강변의 피어몬트로 이동하여 아침 걷기명상과 운동을 했다. 그리고나서 먹는 아침공양. 어제 밤에는 너무 많이 남았던 공양 때문에 아침에는 조금 준비했다시는 자모회. 부족하다며 연신 미안해 하신다. 이후 우린 미동부해외특별지회 회장님이 계시는 원각사를 방문했다. "화합을 할 때는 어디서나 환영을 받는다. 그냥 안되니까 명상이나 기도. 참선. 염불 등 수행을 통해 닦아 나가야 된다."고 하시며 경전의 일화 '인욕 수행자'를 소개하셨다. 대작 불사 이곳저곳을 설명 듣었고, 원각사에서 준비해 주신 냉모밀과 초밥 그리고 아이스크림을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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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연수단은 세븐레이크를 들러 불광선원으로 들어와 오후 레크레이션을 가졌다. 일정에 따라 발우공양과 108배 염주꿰기 그리고 정명사 주지 도신스님의 특별강의를 들었다. 지혜로운 사람을 가까이하며 존경받을 사람을 마땅히 공경하는 것, 알맞은 터에 살면서 과거부터 쌓은 복덕 바르게 인도하는 것 등등 최상의 축복에 대해 말씀해 주시며 이와 같이 실천하며 사는 불자의 삶은 모든 곳에서 실패하지 않고, 모든 곳에서 평안하고 행복하니, 이것이 바로 부처님이 말씀하시는 최상의 축복입니다. '상서경' 에 대해 설명해 주셨다. 더운 여름 날에 공양을 그리고 늦은 시간에 멀리까지 오셔서 청소년들을 위해 강의 해 주신 스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84일 연수 3일차

 

오늘 일정은 6시 기상부터 새벽예불을 기본으로 미국인 대성스님의 영어 강의, six frags 갈 때 입을 나만의 티셔츠 꾸미기, 그리고 보드게임, 한국 연등회에서 공수해 온 태극기 등 만들기가 있었다. 가이드 선생님으로주터 듣는 맨해튼도 즐거웠다. 그 동안 수박과 오이팀으로 나눠 진행되었던 게임 시상식, 저녁 공양으로 바베큐와 수제버거 파티가 있었는데, 불광선원 학부모님들이 즉석에서 구워 주셔서 정말 맛있게 먹었다. 마지막 행사로 스모어 파티가 이어졌다. 하루가 지나 벌써 3일차다. 내일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롤러코스터가 있다는 식스플래그에 간다. 건강하고 유쾌한 일정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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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일 연수 4일차

 

이젠 제법 새벽 예불과 참선에 익숙해진 모습으로 아침을 시작했다. 830six flags로 향해 고고... 입장 후 단체 사진을 찍고 각자 레벨에 맞는 친구들과 그룹을 이뤄 체험이 시작됐다. 이렇게 헤어진 후 장장 6시간 후 집결 시간 오후 4시에 반가운 얼굴로 만났다.

 

우린 서둘러 뉴저지 원적사로 행했다. 청소년들을 반갑게 맞이해 주신 주지 성향스님께서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통닭구이와 피자, 수박, 음료수 등으로 저녁공양 해 주셨다. 청소년 포교를 해 주시는 많은 사찰과 스님들이 계셔서 행사에 많은 도움을 주시고 계신다. 너무너무 감사함만 가득할 뿐... 우리 친구들이 향기 진한 연꽃이 되어 세상을 맑고 향기롭게 만들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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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분의 드라이브, 우리들의 보금자리가 된 불광선원에 도착했다. 어제 만들었던 티셔츠와 태극기 등을 이용해 퍼포먼스를 했다. 드론까지 이용한 추억 만들기는 대성공을 거두며 미국 청소년과는 아쉬운 작년을 했다. 처음 만남의 분위기는 어디로 갔는지 지금은 모두가 아쉬워 기나긴 이별의 시간을 갖는다. 이런게 운영의 힘이 아닐런지요?


 

865일차

 

이른 아침 미국의 수도 워싱턴을 향해 달리기 시작했다. 첫번째 방문지 프린스턴대학교, 현재 이 대학에서 뇌과학 연구 박사 과정에 있는 한국 유학생의 안내를 받으며 학교 소개를 받았다. 뉴저지주 프린스턴에 1746년 설립된 아이리그 소속 대학이다. 학교에 입학하게 되면 대학교 기숙사에서 생활하게 된다고 한다. 그건 부모님으로부터 독립이며 자신의 삶을 스스로 컨트롤하는 방식을 배워가는 과정으로 독립된 성인으로 살아가는 시발점이 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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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워싱턴 기념탑, 초대 대통령을 기르기.위해 지어져 가장 눈에 잘 띄는 168M 오벨리스크 양식의 석조탑이다. 두가지 하얀 대리석으로 되어 있는데 남북전쟁 전에 짓기 시작하여 자금이 부족하여 공사가 중단되었다가 다시 재기 되었을 때 다른 주에서 대리석을 공수해 지었기 때문이란다.

 

멀리서 보는 백악관, 우리가 너무나 잘 아는 프럼프가 주인.

 

휴회 중인 국회의사당, 밖에 성조기가 하나 걸려있다. 꼭대기 원형 돔이 어디서나 보일 수 있도록 13층 이상의 건물을 짓을 수가 없단다. 따라서 워싱턴에는 하늘을 찌를 듯한 건물을 볼수가 없다.

 

6.25 참전 기념탑은 18명의 용사 동상이 세워져 있고 한쪽 면이 거울처럼 비추는 대리석으로 되어 있어 36명의 동상이 존재하는.의미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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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여정은 링컨 기념관. 군악대들의 경연 대회와 저녁에 음악회가 예정되어 있어서 많은 군악대들이 곳곳에서 연습 중이었다. 우리 친구들이 사진을 같이 찍자고 부탁하자 흔쾌히 포즈를 취해준다.기념관에는 링컨 대통령이 정중앙에 한손은 펴고 다른 손은 꽉쥔 모습의 동상을 보게 된다. 주변 벽에는 유명한 게티스버그 연설문이 기념관에 새겨져 있다. 두 주먹의 의미는 궁금하면 알아보는 센스를.

 

우리가 미국에 대해 배울 때 가장 많이 들었던 곳을 직접 보고 느끼는 기분은 짱이다.

 

뷔페 점심과 워싱턴에서 먹는 순두부찌게, 한국에서의 맛에는 못미치지만, 맛있게 냠냠... 그리고 호텔에서 수영장

 

프린스턴 대학교의 강의실에 앉아 있던 우리 친구들의 모습이 훗날 삶의 이정표가 되어지길 기대해본다.

 

876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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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에 있는 스미소니언 항공 우주 박물관과 워싱턴 국립박물관을 다녀왔다.

 

스미소니언 박물관은 영국인 과학자 제임스 스미손의 기부금으로 1846년 설립된 종합박물관이다. 워싱턴에만도 15개의 박물관과 1개의 동물원을 무료로 일반에게 공개하고 있다. 미국 전역에 세워진 박물관을 상상하고, 직원만도 7천명이 근무하는 재단을 생각하면 어마어마한 기부문화를 볼 수 있다. 1829년 사망 시 55만달러의 유산과 "인류의 지식을 넓히기 위한 시설을 위한 시설을 워싱턴에 세우고 싶다."는 유언을 남겼다.

 

다음 방문지는 워싱턴 국립현대미술관으로 미술에 조예가 없는 관계로 많은 전시품이 있었다로 표현을 대신합니다. 고흐 작품 한점만 공유하면서...

 

다음 일정을 위해 4시간 넘게 달려야 하는 상황, 워싱턴에서 출발하여 뉴저지까지이다. 워낙 큰 땅덩어리 때문에 저쪽 하늘은 파란데 지금 우리가 달리고 있는 곳은 소낙비로 앞이 보이질 않는다. 여기서는 일상처럼 느껴지지만, 긴장감이 팽배하다.

 

미국에서 먹는 감자탕 고향의 맛, 기분이 업된다 여러가지 사정으로 좀 늦게 도착, 수영장은 패스하고 꿀잠에 몸을 맡겼다.

 

887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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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커네티컷 주 뉴헤이븐의 예일대 그리고 4시간을 달려 로드 아일랜드 주 프로비던스 브라운대를 방문했다.

 

미국에서 세 번째로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는 미국대학인 예일대학교는 1701년 목사들이 세운 칼리지어트 스쿨(Collegiate School)에서 시작되었으며, 1718년 현재의 위치로 이전한 후 최다 기부자인 Elihu Yale을 기념하여 학교명을 Yale College로 바꾸었다.예일대학교는 모든 프로그램에서 우수성을 보이고 있지만 특히 인문사회과학계열의 분야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물이 흐르는 동그란 원판에 년도가 써 있고 옆에는 숫자가 써 있다. 그건 해당 년도에 입학한 여학생 수이다. 남녀공학이 되고부터는 멈춰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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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브라운대학교

브라운대학교는 1764년 침례교도들이 세운 대학이다. 로드아일랜드 주 워런에 로드아일랜드대학으로 인가받아 설립했다. 1770년 지금의 위치인 프로비던스로 옮겨왔으며, 1804년 이 대학의 대표적인 후원자였던 니콜라스 브라운 주니어를 기념하여 브라운대학교로 이름을 변경했다. 1827~55년까지 브라운대학교 총장을 역임한 프랜시스 웨이랜드는 선택과목을 확대, 근대언어 강좌 개설, 실험실 설비 개선 등 교육과정을 개혁했다. 1891년 여자대학인 팸브로크대학(팸브로크칼리지)가 설립되어 남자대학인 브라운대학과 함께 운영되다가, 1971년에 합병하면서 남녀공학 대학이 되었다.

 

그리고 스트리트에서 먹어보는 crepes 크레페, 자유롭지만 질서를 강조하는 나라 미국 마켓도 고고...

 

898일차

 

하버드대와 퀸시마켓 그리고...

 

하버드대는 누구나 다 잘 알고 있는 대학이다. 로봇 공학 하버드 대학생원의 안내로 이것저것을 들었다. 설립자의 동상이 보이는 출입문을 정문으로 여기고 있단다. 가운데 중간문은 입학과 졸업 때 딱 2번만 통과하는 속설이 있단다. 재학생의 경우는 1번 통과 때마다 1년씩 졸업이 연기된다거나 아직 입학하지 않은 학생은 들어올 수 없다는 유례때문이란다. 대부분 대학교의 가장 중심부에는 중요 학부가 존재하는데 비해 이곳 중심부에는 1학년 기숙사가 자리를 잡고 있다. 해외 각국의 다양한 학생들이 입학을 하게 되면 생각, 특성, 문화 등이 다르기 때문에 개인적인 활동보다는 그룹으로 묶어 공동체 생활을 유도해 적응력을 최대한 올려주기 위한 학교만의 배려라고 한다. 2학년부터는 아주 세세한 자기 소개서를 통한 비슷한 성향의 그룹을 20여개 기숙사별로 배치하여 생활하게 된단다. 9월초 1학기 입학이 시작할 때 잔디밭에서 하우징 데이라는 대규모 파티가 열리는데 각 기숙사별로 본인들의 기숙사를 자랑한다고 한다. 다음으로 메모리얼 홀. 학교 출신 남북전쟁 희생자를 기리기 위해 지어졌다고 한다. 좌우에는 홀이 자리잡고 있고 왼쪽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도서관이 아니라 사실은 식당이고 다른 쪽은 유명 인사들만이 강의할 수 있는 강의실이란다. 이곳저곳의 설명을 듣고 우린 선물 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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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은 퀸시마켓. 이제 4시간 달리는 것은 자연스럽다. 프리덤 트레일(Freedom Trail)은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중심부의 도로에 그려져 있는 붉은 선이다. 보스턴 커먼에서 찰스 타운의 USS 컨스티튜션까지 길이 약 4km에 걸쳐 있어, 걸어가며 시내 주요 관광지 9곳을 둘러볼 수 있도록 되어있다. 이 프리덤 트레일은 보스턴 국립 역사 공원의 일부가 되어있다. 붉은 선을 따라 걸으며 다양한 역사를 접하고. 퀸시마켓에서 추천 음식인 랍스터 롤 샌드위치와 크렘 챠우더 브레드 볼을 먹었다.

 

5시간 넘게 달려 도착한 한국인 식당. 저녁으로 김치찌게를 먹었는데 폭풍 흡입을 한다. 그래서 고향의 맛이 대단한가보다.

 

마지막 코스. 야경을 보기 위해 우린 해밀턴 팍 뷰 포인트에 갔다. 허드슨 강 건너 저편의 빌딩과 불야성이 한눈에 들어온다.

 

미국은 참으로 넓은 나라다. 하루 몇시간씩 운전은 기본인 나라, MJ스님의 수고로움에 깊이 감사드리며...

 

8109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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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일정은 콜롬비아 대학, 할렘가, 메트로폴리탄 뮤지엄, 패트릭성당 st patricks, 브루클린 브릿지, 쉑쉑버거, 크루즈 타고 둘러보는 자유의 여신상. 911테러 장소 원 월드 트레이드 센터, 월 스트리트 황소 조형물, 워싱턴 스퀘어 팍. 타임 스퀘어. 뉴욕 베슬 그리고 마지막으로 뉴욕 스테이크...

 

콜롬비아대는 대학의 역사보다는 주변 이야기가 더 귀에 들어는 것 중에 하나가 사립대라는 특징이 있다.

 

워싱턴 스퀘어 팍에는 많은 사람들이 한가로운 오후를 즐기고 있었다. 우린 분수대 앞에서 시간을 보내고, 나오는 문 양쪽에 공원 이름에 걸맞게 사복과 군복을 입은 워싱턴 대통령의 형상에 벽에 자리잡고 있었다.

 

9/11 메모리얼, 그라운드제로

(9/11 Memorial, Ground Zero)2001911일 월드 트레이드 센터가 붕괴된 자리에 뉴 월드 트레이드센터와 9/11 추모공원, 박물관이 조성되어 있다. 추모공원인 메모리얼 파크 그리고 폭발이 있었던 지표의 지점인 그라운드제로(Ground Zero)에는 2개의 풀(Pool)을 만들어 희생된 이들을 추모하고 있다. Pool 아래 지하에는 9/11 메모리얼 박물관이 있다. Pool 가장자리에는

93년 세계무역센터 지하주차장 테러사건 희생자 6명을 포함,

테러 희생자까지 총 2983명의 이름이 새겨져 있고, 희생자 이름 배치도 유가족 의견을 수렴하여 서로 인연이 있는 사람들로 모아져 있다고 한다. 우리가 방문했을 때 곳곳에 빨간 장미꽃이 꽂아져 있어 인연있는 사람들이 추모한 흔적을 볼 수 있었다. 또한, 특이한 점은 일반적인 폭포는 하늘로 솟아오르는 형태인데 이곳은 물이 위에서 아래로 흘러 내리고 있어서 테러로 인해 흘린 유가족들과 미국인의 눈물을 상징한다고 하니, 하염없이 쏟아져 내리는 눈물은 언제쯤 멈출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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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보기도 하지만 벌집 모양을 한 뉴욕 베슬이 기억에 남는다. 2025년 완공을 앞둔 허드슨 야드 계획 신도시의 대표 건축물으로 The Hudson Yards Redevelopment Project in Manhattan 이라고 불리는 허드슨 야드 재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건설되었단다. 17년 착공해서 193월에 준공했으며, 영국 디자이너 토마스 알렉산더 헤더윅 (Thoman Alexander Heatherwick)이 설계한 벌집 모양의 구조물로 16층 높이로 2500개의 계단이 있다. 아직 공사 중이라 어수선했지만, 주변 건물들이 새롭게 세워지며 앞으로의 영광이 기대된다.

 

오늘 투어는 너무나 유명한 곳들이다. 하지만 많이 알려져 있어 저는 패스를 하기로 한다.

 

끝으로 뉴욕에 온 만큼 스테이크를 먹어야 한다는 여론에 힘입어 맛난 저녁을 먹으며 하루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번화한 거리 맨해튼,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 여기서 갖는 나만의 다짐은 "호랑이 굴에 들어가도 정신 차리면 살아난다." 우리의 속담처럼 정신을 가다듬고 사랑과 여유와 자비로움을 간직하며 살아가련다. 아직은 먼 길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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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110일차

 

오늘은 연수로써는 마지막 날이다. 웨스트포인트 육군사관학교을 방문하고, 그동안 키워주신 부모님. 친구 등에게 줄 선물을 사기 위해 우드버리 아울렛에 갔다. 그리고 헤어짐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비프. 리브. 치킨이 한 접시에 가득 나오는 전형 미국식 바에서 저녁을 먹었다.

 

육군사관학교는 불광선원 계층법회에서 열심히 활동하던 이승철 재학생의 도움을 받아 방문하게 되었다. 이 학생은 재작년에 연수단이 불광선원을 방문했을 때 보조교사로 활동했던 신심이 돈독한 친구이다. 학교 내에 봉사자가 설명을 하고 우리쪽 예주 대학생이 통역을 하는 형식으로 2시간 동안 투어가 진행되었다. 특히 우리가 한국인이라서 한국과 관련된 육사 출신을 많이 소개줬다. 국비지원으로 학교를 마치기 때문에 졸업 후 5년간 장교로써 의무 복무를 해야하며 육군 해군 공군 등 5개 군사 대학이 있단다. 학교 한편으로 허드슨강이 흐르고 있다. 대부분 일직선인 강이 이곳에서 S자 형태이며, 폭이 넓은 허드슨강이 이곳에서 좁아 군사의 요충지로써 적격임을 안 조지 워싱턴이 영국의 침입을 막기 위해 땅 속에 총을 파묻어 놓는다든지, 가장 폭이 좁은 강의 위치에 쇠사슬로 강을 막아 놓는 등 허드슨 강이 아주 중요한 곳임을 강조한다. 이 학교는 미 역사에서 최초 군사기지이며, 10명 학생과 교수 5명으로 시작한 학교가 현재는 4천명이며 76년부터 여성생도를 받기 시작하여 이 중 800명이 여성이고, 매일 군사 훈련을 받는다. 이곳도 1학년 때는 복종과 화합 등 리더가 되기 위한 기본 훈련을 받게 되고, 2학년 때부터는 본격적인 리더 교육을 받게 된다고 한다. 스카이다이빙팀 등 50개 운동팀이 있으며, 제일 맘에 든 팀에 들어가서 팀워크를 배운단다. 학교 한편에는 공동묘지의 묘비가 상상외로 많이 있었다. 학교와 관련된 희생자들의 묘비라고 한다. 우리를 안내한 이승철 학생도 아픔을 안고 있었는데 몇달전 친한 친구가 훈련 도중 사고로 사망하여 묘비가 세워져 있었다. 묘비앞에서 슬픔을 이기지 못해... 이곳저곳 많은 설명을 들은 후 학교 박물관을 관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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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우리는 우드버리로...

쇼핑은 즐겁기도 하지만, 피곤하기도 하다. 그렇지만 우리 친구들은 신이 났다. 나이키 신발이 한국에서 얼마인데 여기서 절반에 절반값에 살 수 있다며...

 

마지막 여정은 정통 미국식 바에서 3가지 고기 요리와 샐러드, 감자와 양파 튀김, 감자 푸팅 등을 맛나게 먹었다.

 

사찰에 들어온 우리는 연수를 마무리하며 뉴욕에 오면 뉴욕 치즈 케익을 먹어야 한다는 친구의 요청을 받아들여 맨해튼의 유명한 빵집에서 사온 케익을 나눠먹었다.

 

저녁 9시 불광선원을 출발, 120040JFK공항에서 출발하는 대한항공을 타고 날아오니 시차로 인해 다음인 13일 새벽 4시다. 꼭두새벽이지만 우리를 마중나오신 단장 정범스님을 비롯하여 학부모님들이 와 계신다. 연수단의 대단원은 회향식을 끝으로 우리들의 여정은 막을 내렸다.

 

헤어짐의 아쉬움과 무사히 회향함의 안도감 등 많은 감정이 뒤섞여 주체하기 힘들었다. 미국 친구들과 번호를 교환하며 서로의 안녕을 묻고 만날 것을 다짐하는 모습에서 우리의 희망은 싹을 튀울 것이다. 사회와 세계를 위해 그리고 불교계를 위해 잘 자랄 거라는 믿음...

 

그 동안 잘 따라 와 준 연수단원들에게 고마움을, 미국 사찰과 스님들께서 받은 사랑에 감사함을, 학부모님들의 관심에는 따뜻함을 느끼는 모두가 행복한 10일간의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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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사진 | 선정화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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