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파리 : 서울 :   시작페이지로 설정 즐겨찾기 추가하기
 
 
 
꼬리뉴스 l 뉴욕필진 l 미국필진 l 한국필진 l 세계필진 l 사진필진 l Kor-Eng    
 
열린기자
·열린 기자 (603)
열린 기자
뉴스로는 네티즌 여러분을 위한 ‘열린 마당’입니다. 여러분이 취재한 이야기와 사진들, 화제와 에피소드, 경험한 모든 것들을 인터넷 세상의 다른 분들과 함께 공유하세요. 타 매체에 올린 글들도 출처만 밝힌다면 환영합니다. 뉴스로 관리자(newsroh@gmail.com)에게 보내주시면 편집 과정을 거쳐 ‘열린 기자’ 코너에 게재해 드립니다.

총 게시물 603건, 최근 1 건 안내 글쓰기
이전글  다음글  목록 글쓰기

르네 굿은 ‘처형’ 당했다

ICE 총격 부검이 말해주는 것
글쓴이 : 박동규 날짜 : 2026-01-25 (일) 17:03:20

ICE 총격 부검이 말해주는 것

 

지난번 뉴스공장에서 ICE 요원 조나단 로스가 르네 굿을 '처형(處刑)' 하듯이 살해 (execution-style killing) 했다고 말했다. 오늘(22일) 르네 굿의 변호사가 부검 결과를 밝혔다. 한 발은 어깨, 한 발은 가슴, 여기까지는 치명적이 아니었다. 마지막 한 발이 "관자놀이 근처 왼쪽 머리를 뚫고 들어가 머리 오른쪽으로 빠져나갔고 치명적이었다" 고 발표했다. 동영상 증거와 부검 결과를 종합하면 결론은 정당방위가 아닌 명백한 '고의 살해'였다.

 

르네 굿은 평범한 세 아이의 엄마였고, 백인이었고, 시민권자였고, 신분 문제로 잡혀가는 이웃들을 보호하려는 '법적 참관인' 으로 자원한 의로운 시민이었다. 순간 베트남전 당시 길거리에서 민간인으로 보이는 남성이 처형당하는 유명한 사진이 떠 올랐다. 심지어 전쟁중에도 재판없는 민간인 처형은 불법이다. 하물며 전시도 아닌 때에 저질러진 르네 굿에 대한 '처형'같은 살해는 더더욱 불법이다. 조나단 로스는 트럼프와 ICE가 키운 살인마다.

 

30여년간 이민 변호인 으로서 시민 활동가로서 그런 일을 직업이자 소명으로 알고 해온 나 같은 사람에게는 이런 일이 언잰가 나에게도 일어날 지 모른다는 트라우마가 일상이다. 중요한 사실은 저들이 가장 원하는 것은 우리가 두려움과 공포의 뒤로 숨어버리는 것이다. 반대로 저들이 가장 두려워 하는 것은 '깨어있는 시민들의 연대(連帶)' 다. 내일 2월 23일 미네소타에서는 '1일 시민불복종 행동'을 한다. 이에 연대하는 집회가 전국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열린다. 우리는 맨하탄 집회에 참여한다. 저들에게 두려움을 주고 우리가 서로에게 "당신은 혼자가 아니다" 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다.

 

"단결한 민중은 결코 패하지 않는다!"

(The People United Will Never Be Defeated!)

 

박동규 변호사 | 시민참여센터 이사 


이전글  다음글  목록 글쓰기


뉴스로를말한다 l 뉴스로 주인되기 l뉴스로회원약관  l광고문의 기사제보 : newsroh@gmail.com l제호 : 뉴스로 l발행인 : 盧昌賢 l편집인 : 盧昌賢
청소년보호책임자 : 閔丙玉 l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기아50133 l등록일 : 2010.08.31. l창간일 : 2010.06.05.
미국 : 75 Quaker Ave Cornwall NY 12518 / 전화 : 1-914-374-9793 l한국 :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산두로 210, 607-204 / 전화 : 010-2041-1942
뉴스로 세상의 창을 연다! 칼럼을 읽으면 뉴스가 보인다!
Copyright(c) 2010 www.newsroh.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