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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소녀상’ 주역 김현정국장의 편지

글쓴이 : 김현정 날짜 : 2017-11-16 (목) 11:27:31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장관이 15일 미국 각지의 위안부 소녀상 설치 움직임에 대해 저지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스가 장관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샌프란시스코를 포함해 미국에서 위안부상이 설치되거나 설치하려는 움직임이 있는 것은 우리나라(일본)의 입장과 대치되는 것인 만큼 극히 유감이다"라며 "여러 관계 시에 설명을 해 이를 저지할 수 있도록 전력을 기울이고 있고 앞으로도 이런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일본이 그들의 전쟁범죄를 부인하고 역사를 지우려는 노력을 계속할수록 역사적 진실을 드러내고 기억하기 위한 우리의 노력은 더욱 거세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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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금 샌프란시스코에 기림비를 세운 위안부정의연대(CWJC) 공동의장 두분(전 판사 릴리안 싱, 줄리 탱)과 함께 서울을 방문중입니다. 오는 17일 금요일에는 유네스코 등재위원회에서 주최하는 컨퍼런스에 참석하고, 18일에는 나눔의 집에서 새로 지은 추모관 개관식에 참석하기 위해 왔습니다. 이용수 할머니와도 반갑게 재회할 예정입니다.

 

또한 이러한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한 타국의 활동가들과 만나 위안부 문제를 제대로 해결하는 방안에 대한 논의를 하는 것도 중요한 방한 이유 중 하나입니다.

 

한국일보와 조선일보에 두분 공동의장에 대한 인터뷰 기사가 실렸습니다.

 

[한국일보 기사]

 

"위안부 실상 알리려 30년 판사직도 그만뒀어요”

 

릴리안 싱ㆍ줄리 탕 위안부기림비건립을위한정의연대 공동대표

美전역 위안부 동상 건립 앞장

싱.탕씨, 위안부 회의 참석 방한

한일합의는 日에 핑계거리만 줘 한국은 日과 재협상 나서야”

 

“최종적이고 불가역적인 해결? 가해국에 ‘핑계거리’만 줬을 뿐인걸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30년 안팎 판사 경력을 지닌 릴리안 싱(Lillian Sing), 줄리 탕(Julie Tang)씨는 15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일보 본사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2015년 한일합의를 무효화하고, 반드시 재협상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기사전문보기]

http://www.hankookilbo.com/v/0ee8fa0e85de4f7d8261e9c8017209b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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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기림비 건립 즈음에 한겨레 신문에서 저와 인터뷰한 기사입니다.

 

 

[짬] “이용수 할머니 ‘위안부 증언’에 미국인들 허물어졌지요”

미국 가주한미포럼 김현정 사무국장

 

김현정 국장은 미국 동포 사회에서 위안부 활동에 대한 지지층은 매우 넓다고 했다. “굉장히 우파인 국군포로송환위원회부터 세월호 관련 진보단체까지 좌우를 망라해 지지해주고 계십니다. 인권 문제엔 좌우가 따로 없죠.” 김 국장은 ‘위안부 문제가 언제 해결될 것인가’라는 질문에 문재인 정부 때 가능할 것이라고 답했다. ‘희망사항’이냐고 묻자 “문재인정부에 대한 압박의 의미도 담겼다”고 했다.

 

22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 중심부인 세인트메리스 스퀘어파크에서 위안부 기림비 제막식이 열린다. 미국 내 7번째 기림비이며 대도시에 세워지는 첫 기림비다. 이용수 위안부 피해 할머니와 마이크 혼다 전 의원 등이 참석하는 이 행사를 누구보다 감격스럽게 맞는 이가 있다. 바로 김현정(48) 가주한미포럼 사무국장이다.

 

기림비 설립은 중국계 판사인 릴리언 싱과 줄리 탕이 공동의장을 맡고 있는, 20개 다인종 단체 연합체인 위안부정의연대(CWJC)가 주도했다. 김 국장은 이 단체의 집행위원으로서 전략과 언론 홍보를 담당했다.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북부 글렌데일시에 살고 있는 그는 19일 제막식 준비를 위해 머물고 있는 샌프란시스코에서 기자의 전화를 받았다.

 

“2015년 9월 기림비 설립 결의안이 샌프란시스코 시의회를 통과한 뒤 지금까지 샌프란시스코에 30번쯤 온 것 같아요.” 중국계가 주도하는 위안부정의연대는 결의안 통과 한달 전에 결성됐다. 한국계인 그가 어떻게 ‘핵심 브레인’이 됐을까? “여러 단체가 기림비를 세우기 위해 모였지만 모두 소속 단체의 다른 활동이 있었어요. 위안부 활동만을 전문으로 하는 단체는 가주한미포럼이 유일했죠.”

 

10년간 위안부 싸움을 벌이며 축적한 경험은 샌프란시스코에서도 유용하게 쓰였다. 그는 2년 전 ‘기림비 결의안’ 통과 때를 회상했다. 일본 정부가 막후에서 반대 로비를 지원하면서 결의안 통과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이때 그가 제안해 급하게 한국에서 이용수 할머니를 모셔온 것이다. “이 할머니의 청문회 증언이 (결의안 통과에) 결정타였어요.”

 

그 증언 이후 시의회는 만장일치로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한 청문위원은 할머니에게 모욕을 주는 일본계 증인에게 세번 연달아 ‘부끄러운 줄 알아라’라고 소리를 치기도 했죠.” 그는 덧붙였다. “개방적인 미국 사회라 해도 성폭행 신고 비율이 10% 정도에 그칩니다. 이런 상황에서 연로한 할머니가 고통을 참고 끔찍한 기억을 떠올리는 모습을 보고 (미국인들이) 완전히 허물어졌죠. 위안부 피해 여성이 40만명이라고 말만 해선 잘 와닿지 않아요. 할머니들이 수요시위 투쟁을 하고 미국에서 증언하는 모습을 보면서 (미 여론이) 확 바뀌게 되는 것이죠.”

 

[기사전문보기]

http://www.hani.co.kr/arti/society/women/81204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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