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촉은 정상회담이 끝나고, 지구에 하나의 세계정부가 구성되고, 지구가 은하공동체의 회원으로 입회하고 나면, 지구 문명은 비약적으로 발전하게 된다.
에필로그
에필로그 부분도 흥미롭다. 필자는 3일간을 마치고 자기 집으로 귀환(歸還)했다. 그는 자신의 임무대로 이 경험 전반을 묘사한 책을 써서 출판했다. 책 출간 후에 일어난 여러 가지 상황과 필자의 심경이 묘사되어 있다. 이멜, 편지, 전화 등으로 독자들의 반응이 쇄도했다. 라디오, 신문사 등에서 인터뷰 요청도 있었다. UFO, ETs, 납치관련 연구모임과 단체들에서 강연요청도 있었다. 처음에는 이러한 일련의 사태 전개는 매우 당혹스러운 일이었다. 그러나 점차 시간이 가면서 필자는 있을 수 있는 일로 수용하게 되었다.
그는 자신의 납치사건의 공개적인 발설이 많은 기존의 지인, 친구, 동료들과의 관계를 멀어지게 해서 속상했다. 반면에 새로운 친구와 옹호자들도 만났다. 처음에는 대중 강연이나 인터뷰 등에 매우 서툴고 긴장했지만, 반복되고 익숙해지다 보니 심상한 일이 되었다.
“ 나는 누군가를 확신시킬 수 없다”
필자가 몸소 겪은 이 기적적인 사건, 도저히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을 아무리 타인들에게 잘 말을 해줘도 믿거나 수용해주는 사람이 많지 않다는 사실을 접하고서 저자는 다음과 같은 입장을 표명했다.
“나는 누군가를 확신시키거나 그에게 설명하려는 것이 아니다. 다만 나는 내가 직접 경험한 것을 묘사할 뿐이다.”
자신의 어떤 설명이나 설득도 타인에게 확신과 믿음을 주기에는 역부족이라는 것을 깨달은 것이다. 필자의 책무는 자신이 직접 체험한 사건을 그대로 묘사하고 전달해주는 것이었다. 나머지는 듣는 사람의 선택과 판단에 달려 있다. 모든 사람은 자유로운 선택을 통해서 자신의 삶을 사는 것이다. 저자는 조심스럽게 자신의 경험을 부인에게 말했다. 자초지종(自初至終)을 다 들은 부인은 가부간 의견표명을 하지 않고, 화제를 돌려버렸다. 저자는 자신의 부인도 이 사실을 받아들이기 힘들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 책의 독특한 면들
이 책의 내용은 몇 가지 면에서 기존의 여타 ETs 관련 정보들과 상당히 다르다.
먼저, 이제까지 수많은 납치(拉致) 사건이 있었고 피납자들의 경험이 여러 가지 책으로 보고되었다. 저자도 물론 납치된 것은 사실이지만, 실제 비행체로 가서 겪은 사건들은 여타의 피납자들과 매우 달랐다. 그는 비행체로 가서 사람의 일상적인 의식상태을 유지하고서 여러 ET와 대화하고 토론하고 생활했다. 그는 ET로부터 특별한 임무를 부탁받았고, 따라서 특별대접을 받은 것이다.
둘째, 저자는 Verdants 종족과 은하공동체에 관해서 언급하고 있다. 그리고 지구문명이 이제 은하공동체에 가입할 때가 되었고, 결국 놀라운 미래가 기다리고 있다고 한다. 정상회담을 위한 계획도 마련되었고, 이를 위한 일련의 과정이 추진될 것이라고 한다. 문제는 저자가 예상했던 시간표대로 진행되고 있지는 안는 듯하다. 예상대로라면, 지금 쯤 이 만남의 과정은 상당히 진척되고 지구인 대중은 이티들의 존재를 모두 알고 인정하고 있어야 할 때인데 말이다.
셋째, 여타 자료는 현재 지구를 둘러싸고 다양한 ETs가 간여하고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심지어 지구는 일종의 ETs 종합정류장과 같아서 하루에도 많은 비행체들이 오고 간다고 한다. 이 책은 다르다. 이 책은 Verdants 족만이 지구프로젝트에 독점적으로 간여하고 있다고 한다. 마치 지구에서 최강대국 미국처럼 그들은 은하세계에서 superpower 나 big brother라는 말인가? 모를 일이다.
관심 있는 독자는 우선 youtube에서 관련 동영상을 보아도 좋을 것이다.
글로벌웹진 NEWSROH 칼럼 '박종택의 별나라 형제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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