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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외교부 남북대화 조속 재개 지지

글쓴이 : 김원일 날짜 : 2020-07-08 (수) 11:42:15

Newsroh=김원일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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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고리 모르굴로프 러 외무차관이 한반도 문제 해결을 위한 북미대화와 남북대화를 조속 재개하도록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타스통신이 2일 전했다.

 

모르굴로프 차관은 미하일 구스만 타스통신 제1부사장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북미대화와 남북 대화가 최대한 빨리 재개되는 것을 지지한다면서 이러한 대화 재개를 촉진하기 위해 우리는 중국 측과 공동으로 경제, 군사, 인도적, 정치적 분야 등 네 개 분야로 구성된 행동계획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이 행동계획을 모든 협력국에게 제시했으며 이에 대한 새로운 제안들을 채택하고 고려할 준비가 되어 있다. 우리는 협력국과의 대화에 열려있으며 이 행동계획이 대화 재개에 매우 중요한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모르굴로프 차관은 러시아가 한반도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으며 한국과 북한, 미국, 중국, 일본 등 모든 당사국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는 것을 상기시켰다. 그는 우리는 이 주제에 관해 모든 협력국과 정기적으로 접촉하고 있으며, 이 분야에서 우리 앞에 직면한 가장 어려운 문제와 어려움들을 자유롭게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팬데믹 기간 중에도 우리는 관계를 중단하지 않았고 원격으로 남북 및 북미 접촉을 지지했다. 물론 팬데믹 때문에 다수의 계획된 행사들을 연기해야 했던 것은 사실이다라고 덧붙였다.

 

모르굴로프 차관은 계속해서 전반적으로 한반도에 관한 우리의 입장은 순차적인 것이라면서 우리는 한반도와 직접 국경을 접하고 있고 한민족과 오랜 역사적 유대관계(紐帶關係)를 가진 국가로서 항구적이고 공고한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고 강화하는데 관심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핵미사일 뿐 아니라 다른 문제들까지 포함한, 한반도가 가지고 있는 모든 복합적인 문제는 평화적 외교수단을 통해서만 해결해야 하는 것은 물론이다. 상대방을 겁을 주거나 막다른 골목으로 몰아넣고, 어떤 양보를 강요하려는 시도는 그것이 어느 측에서 나온 것이든지 용납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쌍중단

 

이와 관련하여 모르굴로프 차관은 러시아와 중국이 공동으로 수립하고 다른 협력국들에게 제시한 한반도문제 해결 로드맵을 상기시켰다. 그는 이 로드맵이 북한이 핵미사일 실험을 중단하고 한미가 대규모 연합군사훈련을 중단함으로 성공적으로 실행된 쌍중단이라는 구상을 포함하고 있었다면서 이런저런 구상을 실행함으로써 벌써 2년 이상 한반도에 비교적 안정을 유지할 수 있었다. 물론 때때로 돌발적인 사태가 있기도 하고 사태 악화로 가는 경향도 있었지만, 다행히도 이를 극복할 수 있다고 단언했다.

 

그는 우리가 제안하고 성공적으로 실행된 이 쌍중단은 사실상 첫 걸음에 불과하고 그 다음에 주요 적대자들 간에 대화와 관계 정상화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솔직히 말해서 이 다음 단계 작업도 시작되었다. 우리는 북미정상회담과 남북정상회담에서 희망적인 사항들의 합의에 도달했음을 기억한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이후 이 작업이 다시 교착상태(膠着狀態)에 빠져들었다라고 말했다.

 

모르굴로프 차관은 한반도에서 우리의 의도는 단순하고 이해되는 것이라면서 우리는 감추어둔 다른 의도를 갖고 있지 않다. 우리는 한반도에 있는 모든 국가들의 이해를 고려하는 것을 지지하며 한반도와 그 주변 동북아에 있는 모든 국가들에 대해 평등하고 불가분의 안보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지지한다. 이 목표를 달성하는 것은 빨리 이루어지지 않겠지만, 합리적인 다른 대안은 전혀 없다고 잘라 말했다.

 

 

신임 북한 외무성 지도부와의 접촉

 

모르굴로프 차관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이 개선되는 대로 북한 외무성 신임 지도부와 접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항상 북한 측과 특히 외교 라인에서 긴밀한 대화를 유지했다. 유감스럽게도 신임 외무상과는 아직 개인적으로 만나지 못했다. 팬데믹으로 모든 계획이 틀어졌기 때문이다라면서 그러나 전반적으로 북한과의 협력을 계속 발전시킬 방침이다. 코로나19 상황이 개선되는 대로 북한 외무성 신임 지도부와 접촉을 시작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북한은 세계에서 가장 먼저 완전 봉쇄를 실시한 나라 중의 하나였고 현재까지도 완전 봉쇄된 상태이기 때문에 대면 외교접촉 가능성에 대해 논하는 것은 시기상조(時機尙早)라고 덧붙였다.

 

모르굴로프 차관은 가시적인 미래에 제한조치가 해제되고 북러 양국 간 활발한 접촉이 재개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모르굴로프 차관은 러시아가 북한에 코로나19 진단용 검사 시스템을 추가로 제공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만약 북한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면 우리는 북한에 추가로 진단 시스템을 보낼 용의가 있다면서 올해 2월 러시아가 실험실 고속진단용 검사시스템 1차분을 북한에 제공한 사실을 상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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