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roh=김원일 칼럼니스트
한국의 민간단체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1억원(8만1천 달러) 상당의 손소독제를 무상으로 북한에 제공했다고 타스통신이 연합뉴스를 인용, 보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는 한국 정부가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한국 민간단체의 대북 손소독제 지원을 올해 처음으로 승인한 사례이다. 통일부 관계자들은 민간단체의 명칭과 공급 경로 등을 포함한 기타 세부 사항은 밝히지 않았다.
4월에는 다른 민간단체가 북한에 코로나19 팬데믹 방역을 위해 마스크 2만개를 제공할 계획이었지만 현재까지 인도적 지원을 발송하지 못했다.
북한은 공식적으로 북한 정부가 취한 조치에 힘입어 국내에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1건도 없다고 말하고 있다. 특히 북한은 중국의 코로나19 발생 이후 즉각적으로 자국 국경을 전면 폐쇄했었다.
이전에도 한국 정부는 수차례 북한에 코로나19 팬데믹 방역 원조(援助)를 제안했지만 북한은 작년 남북관계가 냉각된 이후 이런 제안에 전혀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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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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