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파리 : 서울 :   시작페이지로 설정 즐겨찾기 추가하기
 
 
 
꼬리뉴스 l 뉴욕필진 l 미국필진 l 한국필진 l 세계필진 l 전문필진 l 사진필진 l 열린기자 l Kor-Eng    
 
꼬리뉴스
·꼬리뉴스 (9039)
·뉴스로 창(窓) (273)
꼬리뉴스
육하원칙(六何原則)?역(逆)피라미드 형식의 스트레이트 뉴스? 정형화, 제도화된 뉴스만 뉴스가 아니다. 뉴스뒤의 뉴스, 뉴스속의 뉴스를 읽자. 뉴스로에선 "꼬리뉴스"를 만날 수 있습니다. 일선에서 취재한 기자들이 전하는 생생한 뒷 이야기, 기감 없는 에피소드, 촌철살인의 한마디까지, 뉴스로 독자들은 정규뉴스 바로 뒤에 물리는 꼬리뉴스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더 이상 틀에 박힌 뉴스는 거부합니다. 오직 뉴스로만이 가능한 꼬리뉴스에서 뉴스의 새로운 멋과 맛을 느끼십시오.

총 게시물 9,039건, 최근 2 건 안내 글쓰기
이전글  다음글  목록 글쓰기

시드니 ‘살아있는 소녀상’ 퍼포먼스 행진

세계여성의날 일본군성노예 문제 알려
글쓴이 : 민병옥 날짜 : 2020-03-13 (금) 00:00:09


Newsroh=민병옥기자 newsroh@naver.com

      


 

사진1. 행진에 참가한 시소추 회원들의 모습.jpg

 

 

호주 시드니파크에서 7일 제112주년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열린 행진에서 살아있는 소녀상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이날 행진은 뉴사우스웨일즈 노조연합과 뉴사우스웨일즈 간호사조산사연합이 주최하고, 뉴사우스웨일즈 교육연맹, 뉴사우스웨일즈 난민을 위한 할머니회, 금융노조, 호주서비스노조 등 노동자 동맹, 학생 및 여성, 평화 단체와 관심있는 다수의 시민 수백 명이 참가했다.


사진2. 얀 할머니의 현수막을 펼쳐 보이는 시소추 회원들.jpg

 

행진에 앞서 연설자들은 가정폭력, 남녀임금차별, 원주민 권리, 노숙인, 난민, 기후변화 및 환경문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야기되는 현재 호주내 여성과 아동들의 피해와 차별에 대해 강조하며 사회적 변화(變化)와 연대(連帶)를 촉구했다.

 

시드니 평화의 소녀상 실천 추진위원회(대표 염종영, 이하 시소추)의 회원들도 일본군성노예제 문제와 시드니 애쉬필드 연합교회에 위치한 시드니 평화의 소녀상을 알리기 위해 이 행진에 참여했다.

 

시소추 회원들은 한복과 소녀상 마스크를 착용하고 일명 살아있는 소녀상으로 분해 주최측의 공동행진에 참가하여 행진대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시소추는 이번 행진에서 지난 2019년 타계한 한국과 호주의 일본군 위안부운동의 상징적인 존재이자 인권활동가였던 김복동 할머니와 얀 루프-오헤른(Jan Ruff O’Herne) 할머니를 추모하고 고인들의 뜻을 세상에 알렸다.


사진6. 김복동 할머니 말씀 피켓.jpg

김복동할머니 말씀 피켓

사진3. 노동당 국회의원 Jodi McKay와 시소추 회원들.jpg

 

시소추 행진대는 김복동 할머니의 얼굴이 그려진 노란색 티셔츠를 입고 얀 할머니의 생전 말씀이 담긴 우리는 위안부가 아니다. 우리는 강간 피해자이다. 일본의 정치지도자들은 이러한 전쟁범죄를 자기 나라의 역사에 알려야 한다는 현수막을 들고 힘차게 행진했다.

 

특히 이날 세계여성의 날 시드니 행진 행사장에는 얀 루프-오헤른 할머니의 가족들이 함께해 세대를 이어 한국과 호주에서 일본군성노예제 문제의 진정한 해결을 위한 연대를 당부했다. 얀 할머니의 손녀 루비 챌린저(Ruby Challenger)2차 세계대전 때 인도네시아 자바섬에 있었던 네덜란드인 포로수용소의 이야기를 담은 단편영화 ‘Daily Bread’로 다수의 영화제에서 주목받았으며 현재 영화감독 겸 배우로 활동하며 얀 할머니의 일대기를 그린 장편영화를 준비중이다.

 

루비 감독의 가족은 함께 행사장을 찾아 시소추 회원들을 응원(應援)했다. 루비 감독은, “오늘 시소추 팀과 할머니를 대표하여 그 뜻을 이어 걸어가는 것이 힘이 되었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또한 얀 할머니의 딸 캐롤 루프(Carol Ruff)는 이번 세계 여성의 날 시드니 행진에 사용할 손피켓을 직접 만들어 보내기도 했다.


사진5. 얀 루프 오헌 할머니의 손녀 루비 챌린저 감독.jpg

얀 루프 오헌 할머니의 손녀 루비 챌린저 감독

 

시소추 행진대와 함께한 전 국제엠네스티 호주지부 활동가이자 2007년 미국 하원 청문회에서 얀 할머니의 일본군위안부피해사실 증언을 위해 공식통역사로 활동했던 송애나씨는 지난 13년 동안 매년 세계 여성의 날이면 얀 할머니에게 카드나 꽃을 보냈었다. 할머니가 떠나시고 텅빈 마음을 우리가 행진을 통해 할머니의 기억을 지켜주며 함께 한 마음이 따뜻한 행진이었다. 한결같이 '여성의 존엄성', '정의로운 공식 사죄'를 끝까지 요청하셨던 얀 할머니께 우리가 함께 아직 끝나지 않은 이 일을 계속하겠다고 약속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참가자였던 심리상담사 김은희씨는 호주 피해자 얀 할머니를 기억하며 아직도 제대로 사과하지 않고 죄를 인정하지 않는 그들(일본 정부)에게 우리는 포기하지 않고 나아갈 것입니다. 우린 결코 잊지 않는다고 다짐했다.

 

세계 여성의 날 행진은 여성에 대한 억압과 차별, 폭력에 대한 기나긴 침묵을 깬 용기있는 여성들을 기억하고 아직 실현되지 않은 우리 사회의 인간의 존엄과 성평등의 보장을 촉구하는 전세계적인 인권운동이다.


사진3. 노동당 국회의원 Jodi McKay와 시소추 회원들.jpg


노동당 국회의원 Jodi McKay와 시소추 회원들

 

시드니 평화의 소녀상 실천 추진위원회는, 201686, 해외 지역에서는 네 번째이자 호주에서는 첫 번째로 시드니 애쉬필드 연합교회에 평화의 소녀상을 세웠다. 일본군성노예제 문제의 정의로운 해결과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위한 국내외 연대 및 인간의 존엄과 평화를 지키기 위한 다양한 문화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차기 활동으로는 오는 419일 미키 데자키(Miki Dezaki) 감독을 초청해 영화주전장시드니 시사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4. 녹색당 국회의원 Jenny Leong  과 시소추 회원들.jpg

녹색당 국회의원 Jenny Leong  과 시소추 회원들

 

 

글로벌웹진 NEWSROH www.newsroh.com

 

 

<꼬리뉴스>

 

위안부피해얀할머니 장례식 거행 (2019.8.28.)

호주 아델레이드 열려

 

http://newsroh.com/bbs/board.php?bo_table=m0604&wr_id=9165

 

 


이전글  다음글  목록 글쓰기


뉴스로를말한다 l 뉴스로 주인되기 l뉴스로회원약관  l광고문의 기사제보 : newsroh@gmail.com l발행인 : 洪性仁 l편집인 : 盧昌賢 l청소년보호책임자 : 閔丙玉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기아50133(2010.08.31.) l창간일 : 2010.06.05. l한국 :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산두로 210 / 미국 : 75 Quaker Ave. Cornwall NY 12518 USA
뉴스로 세상의 창을 연다! 칼럼을 읽으면 뉴스가 보인다!
Copyright(c) 2010 www.newsroh.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