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국제영화축전 상품전람회 참관
‘통일기러기’ 로창현 뉴스로 대표기자가 18일부터 3차 방북에 들어간다. 로창현 대표기자는 18일 중국 심양을 거쳐 평양에 도착, 7박8일간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로 대표는 지난해 11월과 올 3월 두차례 북녘 땅을 찾은 바 있다.
4.27 판문점선언이후 방북 취재를 하고 있는 로창현 대표는 이번에 평양국제상품전람회 등 경제관련 전시와 2019 평양국제영화축전 등 가을에 열리는 최대 행사들을 참관하게 돼 관심을 모은다.
특히 9월 19일은 남북 정상이 군사 경제 등 5개 분야에 합의한 역사적인 9.19 평양공동선언을 한지 1주년이 되는 날이어서 생생한 현지 분위기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평양국제상품전람회와 평양아동상품전시회는 북녘 경제의 현 주소와 주민들의 생활 수준, 아동들을 위한 최신 상품들을 파악할 수 있는 좋은 機會(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9월 20일부터 27일까지 평양에서 열리는 제17차 평양국제영화축전은 북의 영화들은 물론, 세계 여러 나라에서 출품한 영화들이 상영된다. 축제 기간동안 장편예술영화를 비롯, 기록 및 단편, 만화영화경쟁, 특별상영, 통보상영, 영화교류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조선예술영화촬영소 야외세트장
최근 평양엔 모든 극장에 디지털 영화 보급망이 설치되고 영화들을 보다 신속하게 閱覽(열람)하는 프로그램 ‘생활의 벗’과 흑백영화를 천연색으로 전환시 작업속도를 현저히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이 각각 개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가하면 영화과학연구소는 무진동촬영장치를 개발하는 등 높은 수준의 설비들도 자체 제작되고 있다.
로창현 대표는 이와 함께 월드컵 남북예선전이 다음달 15일 예정된 가운데 현지 주민들의 월드컵 축구에 대한 관심 등을 알아보고 체육 시설도 돌아볼 계획이다.
또한 장충성당과 칠골교회 등 기독교 교회와 평양곡산공장, 대동강맥주공장, 평양어린이식료연구소, 류경김치공장 등도 방문을 계획하고 있다.
로창현 대표는 “2차 방북이후 5개월만이지만 최근 북에서는 주민들 스스로 자고 일어나면 달라진다고 말할 정도로 엄청난 변화가 이뤄지고 있다. 최대한 많은 것들을 보고 기록으로 담아서 북을 바로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 그것이 남북 화합과 평화 통일에 기여하는 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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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통일기러기’ LA평통 강연 (2019.9.2.)
로창현대표北바로알기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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