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파리 : 서울 :   시작페이지로 설정 즐겨찾기 추가하기
 
 
 
꼬리뉴스 l 뉴욕필진 l 미국필진 l 한국필진 l 세계필진 l 전문필진 l 사진필진 l 열린기자 l Kor-Eng    
 
꼬리뉴스
·꼬리뉴스 (8156)
·뉴스로 창(窓) (273)
실시간 댓글
꼬리뉴스
육하원칙(六何原則)?역(逆)피라미드 형식의 스트레이트 뉴스? 정형화, 제도화된 뉴스만 뉴스가 아니다. 뉴스뒤의 뉴스, 뉴스속의 뉴스를 읽자. 뉴스로에선 "꼬리뉴스"를 만날 수 있습니다. 일선에서 취재한 기자들이 전하는 생생한 뒷 이야기, 기감 없는 에피소드, 촌철살인의 한마디까지, 뉴스로 독자들은 정규뉴스 바로 뒤에 물리는 꼬리뉴스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더 이상 틀에 박힌 뉴스는 거부합니다. 오직 뉴스로만이 가능한 꼬리뉴스에서 뉴스의 새로운 멋과 맛을 느끼십시오.

총 게시물 8,156건, 최근 5 건 안내 글쓰기
이전글  다음글  목록 글쓰기

모스크바에서 한러민간단체 임정 100주년 기념식

임정100주년 모스크바기념사업회 주관
글쓴이 : 로창현 날짜 : 2019-04-12 (금) 13:11:16


고려인 한인 러시아인 모여 뜻깊은 행사


   

Newsroh=로창현기자 newsroh@gmail.com

      


 

1555035858715.jpg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서 한인과 고려인 러시아인이 함께 하는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식이 열려 눈길을 끌었다.

 

411일 임시정부 수립일을 맞아 러시아고등경제대 한국관에서 열린 기념식과 학술회의(임시정부와 러시아는 3.1운동,임 시정부 100주년 모스크바기념사업회(회장 김원일)가 주관하고 러시아과학아카데미 동방학연구소, 러시아고등경제대 동양학부, 러시아독립유공자후손협회, 전러시아고려인연합회 모스크바 지역위원회가 행사를 공동주최했다.


1555035867909.jpg

1555035864455.jpg


 

행사에는 한국대사관 이진현 정무공사, 알렉산드르 보론쵸프 동방학연구소 한국과장, 김 나탈리아 고등경제대 한국학과장, 최 발렌틴 러시아독립유공자후손협회장, 김 에두아르트 전러시아고려인연합회 모스크바지역위원회장 등이 참가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250년이 넘는 역사로 러시아에서 가장 권위있는 연구소인 과학아카데미 동방학연구소가 행사공동 주최자로 참여하여 행사의 품격을 높였다. 또다른 공동주최자로 행사가 진행된 고등경제대는 러시아의 명문대중 하나로 특히 한국학과가 유명하다.



1555035869711.jpg


 

또 다른 주최자인 러시아 독립유공자후손협회는 저명한 독립유공자 최재형 선생의 손자 최 발렌틴 회장이 1995년에 설립한 조직으로 러시아지역에서 활동했던 대한민국독립유공자 자손들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최 발렌틴 회장은 지난 222일 한국정부로부터 한국국적을 부여받기도 했다.


최발렌틴회장.jpg

최 발렌틴 회장

 

이날 참석자들은 異口同聲(이구동성)으로 임시정부는 3.1운동의 적자이다” “3.1운동과 임시정부는 뗄레야 뗄수 없는 관계다라고 입을 모았다.

 

이와 함께 3.1운동과 임시정부는 윌슨의 민족자결주의뿐만 아니라 러시아 사회주의혁명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1555035873581.jpg


알렉산드르 보론쵸프(러시아과학아카데미 동방학연구소 한국-몽골과장).jpg

알렉산드르 보론쵸프 한국-몽골과장


 

알렉산드르 보론쵸프 러시아과학아카데미 동방학연구소 한국-몽골과장은 “1919년 당시에 연해주에서는 러시아와 한국민 사이에 강한 반일본제국주의 투쟁연대가 있었다면서 상해임시정부보다도 1달 먼저 연해주에 임시정부가 형성되었었다는 역사적 사실을 상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555035878268.jpg

김 나탈리아 고등경제대 한국학과장

1555035875200.jpg

 

김 나탈리아 교수는 한국역사학자로서 독립운동자료를 조사하는데 어려움이 적지 않다는 문제를 지적했다. 김 나탈리아 교수는 지금도 그렇지만 한국어에 대한 러시아어표기법이 당시에도 통일되어있지 않아서 같은 독립운동가를 각기 다르게 표기하고 더구나 당시에 독립운동가들이 가명을 많이 써서 독립운동가들의 정확한 역사적 행적을 규명하는데 어려움이 많다며 근현대독립운동사를 연구하는 역사학자로서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김영웅 교수(러시아과학아카데미 극동연구소 선임연구원, 전소련 연방의회 의원)는 발표에서 신생 소비에트정부는 임시정부와의 반일공동투쟁에 매우 큰 관심이 있었고 이것이 소비에트정부의 임시정부에 대한 막대한 지원금 지원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김영웅교수.jpg

김영웅 교수


1555035876784.jpg

 

이와 함께 당시에 임시정부파견자(한형권)을 처음에는 잠시나마 대한민국의 대사로까지 표기하고 대접했다는 사실을 지적해 관심을 모았다. 김영웅 교수는 하지만 안타깝게도 임시정부의 내분이 주요한 원인으로 임시정부에 대한 지원이 중단되게 되었다고 지적했다.

 

또한 그는 임시정부가 군대만 없었울 뿐 제대로 된 형식을 갖춘 정부였다면서 삼권분립이 이루어졌고 의회 안에 여러 정당이 활동하고 있었다는 사실도 강조했다.

 

김교수는 임시정부 총리를 지내고 최초로 사회주의정당을 만들었던 이동휘 선생이 당시 일본의 독립지사 명단에서 1위에 있었다는 에피소드도 들려주었다.



1555035883432.jpg


 

김원일 회장은 대한민국과 임시정부의 법통이란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임시정부에 대해서 여러가지 면에서 더 논의되어야 하는 부분이 있다하더라도 임시정부가 표방하고 지향한 민주주의와 공화국이라는 두 이념은 한국이 해방후에 정치발전을 이루는데 큰 주춧돌과 나침반이 되어주었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해방후 한국의 정치경제 발전은 임시정부의 이러한 지향점들을 구현해 나가는 과정이었다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권위있는 학술대회를 방불케 할 정도로 깊이있는 발표가 많이 나온 이날 행사는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러시아의 한국역사학자들이 러시아 대학에서 고려인 동포들과 러시아학생들과 함께 한국의 임시정부에 대해서 함께 의미를 되새겼다는 점에서 적지 않은 의미가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1555035881455.jpg

발레리 수히닌 전 북한주재 러시아대사

1555035887148.jpg

 

1부 행사후에 "독립유공자 후손분들과 함께" 라는 테마로 공연과 만찬이 이어졌다. 2부행사는 발레리 수하니 전 북한주재러시아대사의 기념사에 이어 러시아 저명한 그네신음대 박사인 소프라노 임안나의 열창으로 분위기를 돋궜다. 이어서 케이팝가수들의 한국곡 러시아곡 노래공연이 펼쳐져 큰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김 에두아르트(전 러시아고려인연합회 모스크바지역협의회장).jpg

김 에두아르트 전 러시아고려인연합회 모스크바지역협의회장

 

행사 후반에는 독립유공자 후손들과 고려인동포원로들의 자유 노래자랑이 펼쳐져서 웃음과 즐거움이 넘치는 자리가 되었다.


1555035888751.jpg

1555035885363.jpg


 

행사를 주관한 김원일 회장은 "일제강점기 한국독립운동에 막대한 영향을 끼쳤던 러시아의 수도 모스크바에서 학술회의가 개최되어 뜻깊다"" 이번 학술회의가 한러관계의 역사성을 밝히는 소중한 기화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1555035861138.jpg


 

 

글로벌웹진 NEWSROH www.newsroh.com

 

 

<꼬리뉴스>

 

러 최대 한국학자대회 성료 (2019.4.6.)

모스크바 극동연구소 개최

 

http://newsroh.com/bbs/board.php?bo_table=m0604&wr_id=8705

 


hi
이전글  다음글  목록 글쓰기


뉴스로를말한다 l 뉴스로 주인되기 l뉴스로회원약관  l광고문의 기사제보 : newsroh@gmail.com l발행인 : 洪性仁 l편집인 : 盧昌賢 l청소년보호책임자 : 閔丙玉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기아50133(2010.08.31.) l창간일 : 2010.06.05. l한국 :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산두로 210 / 미국 : 75 Quaker Ave. Cornwall NY 12518 USA
뉴스로 세상의 창을 연다! 칼럼을 읽으면 뉴스가 보인다!
Copyright(c) 2010 www.newsroh.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