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roh=임지환기자 nychrisnj@yahoo.com
워싱턴한국문화원이 오는 21일(목) 오후 7시, 워싱턴 DC 소재 아레나 스테이지에서 제1회 2019년‘온스테이지 코리아’행사를 개최한다.
올해 첫 번째로 시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한국의 복합예술단체 ‘유니파이(UNI-FI)’가 초청돼 ‘소리로 길을 놓다’라는 프로그램을 공연한다. 온스테이지 코리아는 2017년부터 탁월한 실력과 재능을 갖춘 한인 예술가들과 한국의 창작음악을 미국 현지에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유니파이(UNI-FI)는‘서로 다른 것이 모여 새로움을 만들다’라는 모토로 2008년에 설립된 단체로 월드뮤직을 기반(基盤)으로 서로 다른 분야의 개성 있는 음악가 및 안무가가 모여 독창적인 콘텐츠를 개발하고 대중과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을 창작하고 있다.
한국의 전통악기 해금을 중심으로 어쿠스틱 기타 및 일렉트릭 기타, 피아노, 드럼 및 전통 타악기, 콘트라베이스 등 다양한 악기를 연주를 선보이며, 음악뿐만 아니라 댄스 퍼포먼스와의 독특한 협업(協業)을 통해 창조적이며 현대적인 융복합 작품을 공연하고 있다.
‘소리로 길을 놓다(Sound of Connection)’는 해금, 기타, 타악기, 베이스, 판소리와 댄스의 독특한 어울림과 창조적인 협업을 살펴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한국인의‘흥’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관객과 함께 공감하며 하나 되어 즐길 수 있는 공연이 기대되고 있다.
고대훈(드럼), 김남령(해금), 김만연(기타), 고은진(피아노), 조희철(베이스), 이해원(판소리), 김경민(댄스)을 포함 7인의 예술가가 <Keep the Faith>, <MISTY>, <Over the Rainbow>, <BTS Medley>, <Under the Sea>, <Imagine>, <아리랑>, <고래의 하루>, <사랑가>, <옹헤야>, <강강수월래> 등 약 10여 곡의 창작 작품을 공연한다.
유니파이는 2018년 한-러 상트페테르부르크 한국문화제 수교행사,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크로스컨트리 스키 오프닝행사, 2017년 서울 국제 초단편 영화제, 2017년 한-불 수교 130주년 기념행사, 2017년 제주 해비치 아트페스티벌, 2015년 한일 정상수교 50주년 기념행사 등 다양한 행사에 초청돼 공연했다. 2018년에는 국내 우수 공연단체로 선정되며 공연단의 독창성과 예술성을 인정받았다.
‘온스테이지 코리아’는 2017~2018년 국립현대무용단, 우리소리 바리지, 김지영 앙상블, 판 프로젝트, 이현주 무용단, 동화, 신은주 무용단, 고블린 파티, 아트프로젝트 보라, 누모리 공연단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단이 워싱턴 DC 무대에서 초청 공연을 선보였다.
문화원은 “2019년 온스테이지 코리아를 통해 흥미로운 공연예술을 현지에 소개하며 문화예술기관과의 네트워킹을 활성화시켜 활발한 문화교류의 기회를 만들어갈 것”이라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 유니파이(UNI-FI) 초청 공연
프로그램:‘소리로 길을 놓다(Sound of Connection)’
일시: 2019년 3월 21일(목), 오후 7시
장소: 아레나 스테이지(크리거 극장), Kreeger Theater, Arena Stage at the Mead Center for American Theater (1101 Sixth Street Southwest, Washington, D.C.)
티켓: 무료입장, 예약필수(RSVP 링크: Goo.gl/sA5PkQ)
문의: 워싱턴한국문화원 공연담당 백혜미
이메일(culturedc@mofa.go.kr) | 전화(202-587-6152)
글로벌웹진 NEWSROH www.newsroh.com
<꼬리뉴스>
퓨전밴드 ‘누모리’ 워싱턴 공연 (2018.10.26.)
2018 온스테이지코리아
http://newsroh.com/bbs/board.php?bo_table=m0604&wr_id=8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