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roh=김원일 칼럼니스트
아세안 관련 정상회담 참석차 싱가포르를 방문한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러시아와 한국이 경제협력과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서도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리아노보스티 통신이 보도했다.
푸틴 대통령은 한국이 러시아의 주요한 외교, 경제 파트너로서 아시아 지역에서 무역규모가 중국 다음 두 번째로 크다면서 “작년 (한러) 교역량이 23% 성장했고, 올해는 9월까지 13%가 추가로 성장했다”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또한 러시아와 한국이 “특히 가장 예민하고 중요한 문제인 북핵 문제 해결에 있어서” 국제무대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면서 한국과 러시아는 항상 대화할 의제가 있으며 한러 관계는 규모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도 양국의 협력 발전과 접촉이 매우 높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또한 지난 주 한국 포항에서 제1차 한러지방협력포럼이 성공적으로 개최된 사실을 언급했다. 그는 “특히 올해에 한러 관계는 거의 모든 분야에서 전례없이 역동적(力動的)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그 협력의 범위를 지방정부 차원까지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공통의 평화와 번영의 가치를 지켜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의 양국 협력 동향을 계속 유지하여 양국 수교 30주년인 2020년까지 한러 공통의 목표인 '교역액 300억불, 인적교류 100만명' 목표를 달성하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결론지었다.
이날 한러 정상회담에는 러시아 측에서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교부 장관과 유리 트루트네프 경제부총리 겸 극동전권대표, 유리 우샤코프 대통령 보좌관, 데니스 만투로프 산업통상부 장관, 알렉산드르 노박 에너지부장관, 막심 오레시킨 경제개발부 장관, 드미트리 페스코프 대통령 공보실장, 올렉 벨로제로프 러시아 철도공사 사장, 키릴 드미트리예프 러시아 직접투자 기금 이사장, 알렉세이 리하체프 러시아 원자력 공사 사장, 알렉세이 밀러 가스프롬 사장과, 이고리 세친 로스네프티 사장이 배석했다.
양국 경제협력의 우선순위 분야는 공동 천연자원 개발 관련 대규모 투자 프로젝트 실행과 특히 선도개발구역(TOR) 및 블라디보스톡 자유항을 포함한 시베리아와 극동에 새로운 생산 시설을 설립하는 것이다. 또한 한국에 러시아산 LNG, 석유, 전기 수출, 자동차 및 조선 분야 협력, 원자력의 평화적인 이용, 정보 기술 분야, 금융 분야, 인프라 시설 건설과 우주 정복 분야 협력을 규정한 프로그램들이 핵심 상호협력 분야이다.
또한 2014년 시행되기 시작한 비자면제 협정도 한러간 인적교류를 촉진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017년 한국을 방문한 러시아인은 23만 2천명 이상이었으며, 러시아를 방문한 한국인의 수도 26만 1천명을 상회(上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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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푸틴, 북한문제 관련 한러 협력 언급 (인터팍스통신)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 13일 아세안 정상회의 참석차 싱가포르에 도착하여 3일간 이곳에 머무르며 정상들과 회의 및 회담을 가졌다.
푸틴 대통령은 도착 이후 할리마 야콥 싱가포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