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철회’ 6개 시민단체 기자회견
Newsroh=로창현기자 newsroh@gmail.com
“文대통령 사드철회 행동으로 보여라!”
사드철회를 촉구하는 6개 시민단체가 사드 추가배치 1년을 맞아 성명서를 발표했다.
소성리사드철회 성주주민대책위원회와 사드배치반대 김천시민대책위원회, 원불교 성주성지수호비상대책위원회, 사드배치반대 대구경북대책위원회, 사드배치저지 부울경대책위원회(가), 사드한국배치저지전국행동 등 6개 성명참여 단체들이 3일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은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지난달 2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군사법원 국정감사에서 사드를 정식 배치하는 절차로 진행하고 있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 “국방부의 사드배치를 포함한 미 MD체제의 편입의지는 계속되어 왔다. 사드와 마찬가지로 대한민국 땅에서는 필요없는 SM-3 요격미사일을 도입하고 사드 레이더와 연동될 수 있는 PAC3를 64기나 구입하는 행보야 말로 미 MD체제 편입에 대한 강력한 의지라고 볼 수 밖에 없다”고 강력 비판했다.
이어 “중요한 점은 청와대의 의지다. 문재인 대통령은 시진핑을 만나고 사드 문제 해결‘의지’가 있다고 밝혀왔다. 우리가 묻고 싶은건 국방부의 미MD체제 편입‘의지’를 누를 ‘의지’가 있는 가이다”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사드는 복잡한 외교문제로 얽혀 있기 때문에 문재인대통령의 의지만으론 해결할 수 없는 사안이다. 그러나 철회 의지는 커녕, 박근혜와 똑같은 논리로 9월 7일 추가 배치 한 이후 문재인 정부가 보여준 것이라곤 ‘대규모 경찰을 동원한 국가 폭력’과 ‘사드부지공사’ 소성리에 배치된 ‘경찰력에 의한 상시적인 인권침해’ 였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사드 부지공사(敷地工事)에 대해서도 국방부가 장병들의 생활복지개선 공사라 항변하며 대대적인 언론플레이를 강행 하였지만 지난 19일 사드 담당부대인 제2방어포병연대 Kate Theilacker 사령관이 본부 건물 준공식에서 “이 행사는 한반도에서 델타 2시스템(사드)을 공식화하는 마지막 과정이다. 우리는 한반도에 영구적인 미사일 방어체계를 만들기 위해 멀고 험한 길을 돌아왔다”고 밝혔다.
이들은 “우리가 어떻게 문재인 정부를 신뢰(信賴) 할 수 있는가. 더 이상 말은 필요 없다. 행동으로 보여라. 더 이상 복잡한 국제외교 핑계 대지 말고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와 자주국방을 강력히 염원하는 국민들을 믿고 진정한 한반도 평화를 위한 행동을 지금 당장 보여 달라. 누가 누구를 위하여 배치했는지 진실을 밝히고 이 땅에 필요 없는 사드, 이젠 다시 제자리로 돌려 늫으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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