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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한인학생들 평화와 희망을 그리다


글쓴이 : 노창현 날짜 : 2018-10-15 (월) 12:23:29

‘컴아트’ 디지털아트 전시회 화제

 


Newsroh=노창현기자 newsroh@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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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학생들의 작품으로 믿기지 않네요.”

 

13일 뉴저지 해켄색의 리버사이드 갤러리. 9Peace & Hope 컴아트 연례 전시회를 찾은 관객들은 작품 하나하나 경탄(敬歎)을 금치 못하는 모습이었다.

 

이번 전시는 컴퓨터 그래픽을 전문으로 가르치는 컴아트(대표 클라라 조) 소속 중고생들의 작품으로 전문 작가 못지 않은 솜씨로 완성해 눈길을 끌었다. 참여 학생들은 정 윤, 박민재, 유지니아 임, 타일러 문(이상 12학년) 클라우디아 조, 라이언 조, 로렌 김, 박진희, 세라 박, 폴 우(이상 11학년) 토마스조, 이유진, 린지 정(이상 10학년) 에이미 최(8학년) 등 뉴욕과 뉴저지, 로드아일랜드의 학생 1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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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아트 주관, 뉴스로 후원으로 진행된 Peace and Hope 전시회 개막식은 주인공 학생들과 학교 선생님들, 가족 친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고든 존슨(Gordon M. Johnson) 뉴저지 하원의원이 직접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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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클라우디아조 (11학년), 진희박(11학년) (2).jpg

더블 MC를 맡은 클라우디아 조와 박진희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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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구 교사가 'Peace and Hope'을 주제로 연설하고 있다

 


클라우디아 조와 박진희 학생의 더블 MC가 진행한 개막식은 클라라 조 대표의 인사말과 고든 존슨 의원의 축사, 11학년 학생 대표로 클라우디아조 양이 ‘Peace and Hope’에 관해 스피치, 알버트 리(이진구) 영어교사가 학생들에게 세계평화의 중요함을 강조하는 연설을 했다.

 

이진구 교사는 지금 시대에 많은 10대 아이들은 평화가 무엇인지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을 하거나 생각해 볼 기회가 극히 드물다. 그렇기 때문에 그 평화를 표현하거나 삶에 적용시키고 실천시키기는 더욱더 쉽지 않습니다. 오늘 여기 모인 14명의 학생들의 작품들을 보며, 여기 모든 학생들은 평화가 무엇인지 그리고 그 안에서 희망이 무엇인지를 작품으로 훌륭하게 표현했음을 보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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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구 교사는 여러분들은(학생들은) 이미 평화를 이루려는 사람들의 역할을 하고 있다. 여기서 멈추지 말고, 가정에서, 학교에서, 사회에서, 그리고 미국을 넘어 전세계에서 평화를 위하여 힘쓰고 희망의 열매를 거두어 드리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해 큰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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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조 학생과 존슨 의원

 

고든 존슨 의원은 학생들에게 하원의원 표창장을 수여한후 한명 한명 축하의 악수를 건네고 작품에 대해 질문하는 등 각별한 관심을 기울였다. 존슨 의원은 지금 이 세상에 일어나는 일들에 대한 관심을 더 많이 가져야 한다. 평화롭게 좋은 세상을 만들수 있게 노력해야 한다. 오늘 모인 학생들이 평화에 대한 주제로 작품을 만들어 많은 사람들에게 메세지를 전달하고 있다는 점에서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학생들의 작품은 기술적인 완성도(完成度)도 높았지만 한결같이 묵직한 메시지들을 담고 있어 관람객들을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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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재원 과학 선생님과 클라우디아조, 권재준 선생님


타판지 하이스쿨 아트 선생님과 학생.jpg

고든 존슨 의원과 타판지 하이스쿨 아트 고유봉 선생님과 이유진 학생이 포즈를 취했다

 

평화와 희망이라는 전시 타이틀이 말해주듯 모든 인간은 평등하다며 차별없는 세상을 염원하는 작품부터 전쟁과 폭력, 약물을 반대하는 내용 등 사회성 짙은 작품들이 전시됐다.

 

이날 스피치를 한 클라우디아 조 양은 아름다운 동화속 정경에 자전거를 타고 가는 아이들의 작품 등 '스콜라스틱 어워드 골드'를 수상한 두 작품을 선보였고 전시 포스터도 제작해 팔방미인(八方美人)의 재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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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최근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 등이 이어지며 한반도가 평화의 땅이 되리라는 기대감을 반영하듯 남북 관계를 주제로 한 작품들도 눈에 띄었다.

 

남과 북의 헤어진 형제가 부둥켜 안은 가운데 철길이 사랑의 하트를 형상화한 작품, ‘전쟁을 멈춰라라는 사인판 아래 폐허(廢墟)속에 맨발로 울고 있는 검정치마의 소녀 등 가슴 저미는 장면들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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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정상들이 등장하는 작품들도 있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방위원장이 한민족을 상징하는 호랑이 두 마리를 쓰다듬고 평화의 비둘기들이 상공에서 우리는 하나다라는 플래카드를 물고 있는 장면이 그것이다.

 

그런가하면 두 정상이 손을 맞잡고 종전선언을 상징하듯 태극기와 인공기가 함께 어우러진 나무망치로 분단의 상징 판문점의 군사정전위 회의실을 허물어뜨리는 작품도 시선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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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난민과 공습 등 전쟁의 상흔이 담긴 커다란 눈동자에서 흘리는 눈물이 한미 정상이 귀엣말을 주고받는 모습으로 형상화되는 등 만만치 않은 상징성을 표현하기도 했다.

 

컴아트의 클라라 조 대표는 나이는 어리지만 대부분 학생들이 4~5년의 경력을 갖고 있고 특히 이런 주제의 전시회를 할때는 충분한 자료 조사와 관련 기록들을 공부한 상태에서 하기 때문에 어른들도 깜짝 놀랄 수준의 작품들이 나오는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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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아트는 그동안 유엔본부와 워싱턴DC, 뉴저지 버겐정부청사, 링컨센터, NYU 대학교 등지에서 전쟁 없는 세상을 그리고 세계 평화를 염원(念願)하는 그래픽 아트 작품전을 지속적으로 펼쳐 왔다.

 

미국 학교에서 총기난사로 사건이 벌어졌을 때는 총기규제를 주제로 한 최초의 디지털 특별전을 NYU에서 개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또 동포사회에 큰 충격을 준 세월호 참사와 관련, 추모전을 여는 등 다시는 이같은 비극이 벌어지지 않도록 하는 교훈으로 삼아 슬픔어린 감동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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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메리 남 선생님과 함께

 

매 전시회때마다, 학생들이 앞에 나가서 직접 프레젠테이션을 하며 작품 설명과 함께, 전쟁을 없애고 총기를 없애고,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자는 메세지를 전달하고 있다.

 

이날 전시회에선 고든 존슨 의원은 컴아트 클라라 조 대표에게 스페셜 컴퓨터 그래픽 베스트 선생님상과, 이진구 교사에게 스페셜 베스트 영어선생님상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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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구 선생님과 고든 존슨 의원

 

 

 

글로벌웹진 NEWSROH www.newsroh.com

 

 

<꼬리뉴스>

 

충격..감동..미주청소년 디지털아트 시선집중 (2018.4.30.)

컴아트총기규제주제 컴퓨터그래픽전 화제

 

http://newsroh.com/bbs/board.php?bo_table=m0604&wr_id=7530

 


허혜원 2018-10-16 (화) 01:01:06
마냥 아이만 같은데 많은 생각을 하고 그 생각을 표현할때마다 매번 놀라곤 합니다.
또 이런 작품 활동들을 통해 본인들이 속한 사회에 작지 않은 소리를 내는 모습을 보며 감사합니다.
아이들의 미래가, 그 아이들이 속해 만들어 가는 사회가 정말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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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클라라 2018-10-16 (화) 02:04:12
제 9회 애뉴얼 전시를 준비 하면서, 학생들의 아이디어에
놀라고 감탄하였읍니다!
수많은 아이디어와 생각들로 전쟁을 멈춰야 한다는
“Peace and Hope” 메세지를 그림을 통해 전달하고
그 작품을 프레젠테이션을 하며 널리 알리려고
노력하는 학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뉴욕, 뉴저지 이외에 다른 스테이트, 또 더 나아가서
전세계 모든 사람들에게 평화와 희망을 전달하는날이
꼭 올거라 생각하며... 오늘도 화이팅! 입니다

정성스럽게 글을 써주신 뉴스로 노대표님께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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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구 2018-10-16 (화) 04:03:49
전시회를 보며 아이들이 얼마나 고민하고 노력했는지를 볼 수 있었습니다. 전시회의 시작부터 끝까지 진행 또한 너무나도 잘 짜여져 있었습니다. 다음 전시회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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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희 2018-10-16 (화) 10:50:35
알찬 내용으로 좋은 전시를 이루어낸 아이들에게, 그리고 이끌어주시고 다듬어 주신 선생님의 노고에 박수를 보냅니다.
매번 발전하는 모습에 내년 전시회를 기대하게 되네요.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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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2018-10-16 (화) 12:34:16
항상 학생들을 위해 열심히 지도해 주시는 클라라 선생님께 감사 드립니다. 미국에서 태어나 자라난 아이들이 작품을 준비하며 한국 역사를 공부하고 생각할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매번 저희 아이들 작품 ...좋은 글과 함께 올려주시는 노 대표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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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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