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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생활 향상 총력” 北리용호외상 미주동포행사 눈길

맨해튼서 미주동포들과 오찬
글쓴이 : 노창현 날짜 : 2018-10-03 (수) 10:56:32

Newsroh=노창현기자 newsroh@gmail.com

 

 

 

2018 Ri Yong Ho, Minister for Foreign Affairs of the 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 addresses the general debate of the General Assembly’s seventy-third session (2).jpg

리용호 외무상과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동포들 만나는게 제일 편안하고 좋습니다.”

 

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뉴욕에서 미주동포들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리용호 외무상은 뉴욕 체류 마지막 날인 지난 30일 맨해튼의 중국식당 Shun Lee Palace 에서 동포들과 오찬(午餐)을 함께 했다.

 

이날 자리는 재미동포전국연합회가 마련한 행사로 67일간 바쁜 외교일정을 보낸 리용호 외무상으로선 모처럼 편안한 비공식 일정이었다. 지난달 25일 유엔총회 참석차 뉴욕에 도착한 리용호 외무상은 최근 달라진 북미관계를 반영하듯 미국 정부로부터 국가 수반에 준하는 파격적인 의전을 받아 눈길을 모았다.

 

이날 오찬에도 미 국무부에서 파견한 경호원들이 이전보다 두배 이상 많이 나오는 등 각별히 신경쓰는 모습이었다. 오찬 행사엔 리동일 대사 등 평양에서 수행한 외교관계자들과 함께 김성 신임 북한 유엔 대표부 대사와 리성철 참사가 참석했고 동포 등 40여명이 시종 화기애애(和氣靄靄)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동포들은 뉴욕 워싱턴 시애틀 텍사스 등 미국은 물론, 캐나다에서도 달려왔다. 한 참석자는 리용호 외무상을 수행한 리동일 대사는 자성남 전 유엔대표부 대사 재직시 차석대사로 뉴욕에 근무한 적이 있어 반갑게 재회를 했다고 전했다.


2018 Ri Yong Ho, Minister for Foreign Affairs of the 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 addresses the general debate of the General Assembly’s seventy-third session (1).jpg

리용호 외무상이 유엔총회장에서 연설하고 있다

 

이날 리용호 외무상은 인사말에서 이렇게 환영의 자리를 만들어 준것에 감사드립니다. 이번에 와서 유엔총회를 비롯해 여러군데 갔는데 동포들을 만나니까 제일 편안하고 좋습니다라는 덕담으로 시작했다.

 

리용호 외무상은 지금 조국은 경제를 발전시키는 쪽으로 매진하고 있다..인민들의 생활향상을 위해 국무위원장님께서 온갖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김정은 위원장의 활동을 소개했다. 이어 동포들의 건강 위해서 축원을 드린다고 사의를 표했다.

 

이 행사와 관련, 일본의 민영방송 TBS리 외무상이 30여 명의 참석자들 앞에서 북한은 비핵화를 향해 노력하고 있다. 미국은 이에 어울리는 행동을 취해야 한다며 제재 해제를 호소했다1일 보도했다.

 

그러나 참석자들에 따르면 이날 리 외무상은 경제 발전 등을 중점 거론했지만 군사 등 정치적 발언은 전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2017 Secretary General meets with FM of DPRK (2).jpg

 

또다른 참석자는 일본의 TBS 기자가 오찬 행사를 하는 동안 밖에서 내내 기다렸다. 끝나고 나올 때 내용을 물어보길래 덕담 수준이라고 전했는데 누구한테 무슨 얘기를 들었는지 모르겠지만 비핵화와 관련한 내용은 기억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리용호 외무상이 그간 유엔 총회 참석차 세 번 왔는데 동포들과 만나는 행사는 두 번 있었다. 올해는 미국의 경호원들 숫자와 태도도 그렇고 북미관계가 확 달라진 것이 실감났다고 말했다.

 

또한 그전엔 어디서 온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식당 앞에까지 와서 들어가는 사람들 사진을 찍고 혐오발언을 하고 탈북자들을 동원해서 시위도 했는데 이번엔 그런 방해하는 일들이 싹 없어졌다고 말했다.

 

한편 리 외무상은 지난달 29일 유엔 총회 연설에서 “(우리) 정부는 벌써 조미수뇌회담이 진행되기 이전부터 핵시험과 대륙간탄도로켓 시험발사를 중지하고 핵시험장을 투명성 있게 폐기하였으며, 그 어떤 경우에도 핵무기와 핵기술을 이전하지 않을데 대하여 확약한 것 같은 중대한 선의의 조치들을 먼저 취하였으며 지금도 신뢰조성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양국의 신뢰회복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리용호 외무상은 뉴욕 체류기간동안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의 양자회담을 비롯해 중국의 왕이 외교부장, 러시아의 세르게이 파블로프 외무부장관, 일본의 고노 다로 외상 등 한반도 주변 4대국 외교 수장(首長)을 모두 만났다.

 

또한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을 비롯, 헨리에타 포어 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 총재 등 국제기구 수장들과 만나고 아프리카 국가들의 대표부가 모여 있는 '우간다 하우스'도 방문하고 1일 귀로인 중국 베이징으로 향발했다.


2017 Secretary General meets with FM of DPRK (3).jpg

 

 

글로벌웹진 NEWSROH www.newsroh.com

 

 

<꼬리뉴스>

 

재외동포사회 북미화해 기대감 (2018.6.15.)

북미정상회담 반응

 

http://newsroh.com/bbs/board.php?bo_table=m0604&wr_id=76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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