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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에 담긴 인간애..Along the Way’

서미라 개인전 오프닝 눈길
글쓴이 : 노창현 날짜 : 2018-08-10 (금) 04:48:46

 

Newsroh=노창현기자 newsroh@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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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한테 우연히 온 작품입니다.”

 

서미라 작가는 겸손(謙遜)했다. 8일 뉴저지 해켄색의 리버사이드 갤러리는 유화와 수채화, 드로잉 등의 작품 30여점이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서 작가의 개인전 ‘Along the Way(길을 따라)’는 그녀의 작가인생 25년을 함축적으로 보여주는 전시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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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 중앙 벽에 걸린 잔설(2013)’은 푸르고 흰 음영(陰影)에 다소 몽환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대작이다. 서 작가는 작업이 크다보니 롤러를 사용하는데 화이트와 블루를 차례로 밀었더니 우연한 효과가 나오더라. 얼음 밑으로 물이 흐르고 대나무가 눈에 덮일 때의 느낌이 순간 탁하고 왔다. 의도한게 아니라 저한테 우연히 온 것이다라고 솔직하게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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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에선 서 작가의 애장품과도 같은 작품이 있다. 1993년 첫 개인전을 할 때 선보였더 오누이. 이번 전시를 기획한 현수정 큐레이터가 꼭 오누이를 갖고 와달라고 당부했다는 후문이다.

 

동양적 정서의 자연관이 느껴지는 2011년 작품 무극은 북경 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전에서 호평을 받은 기념비적인 대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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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미라 작가는 지난 1월부터 6개월간 비영리미술인 지원단체 알재단(AHL Foundation)을 통해 뱅크오브호프에서 개인전 ‘Sensitivity’를 펼치기도 했다. 짧은 미국생활이었지만 뉴저지 팰리세이즈팍의 공립도서관에서 영어를 배우면서 만난 스티브 카발로 작가의 도움으로 미국 갤러리에서 그룹전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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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팰팍도서관에 ESL 선생님으로 온 분이 카발로 작가였어요. 그분이 위안부 초상화가 유명한 분인줄도 몰랐어요. 그분도 저를 당연히 몰랐지요. 제가 그림을 그린다고 하니까 소개를 해줘 클로스터의 벨스키 뮤지엄에서 세 작품들을 전시할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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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드슨 강변과 뉴욕의 전경을 담은 것들이었다. 이 작품들이 미국 관객에게 특히 반응이 좋았던 이유는 한지(韓紙)에 작업을 한 덕분이다. 삼베로 만든 보성 한지위의 드로잉이 그들에겐 자못 신기했던 것이다.

 

천에다 수를 놓은 독특한 작품도 시선을 끌었다. 서 작가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나같은 경우는 그림이 안될 때 천에다 수를 놓는다. 이것 또한 드로잉의 개념이다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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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수정 큐레이터는 상반기에 뱅크오브호프에서 첫 개인전을 한 이후 서미라 작가의 작품을 깊이있게 보고 싶다는 요청들이 있었다그래서 작가의 1993년 첫 전시작을 비롯해 기념비적인 대작과 미국에서 작업한 최근 작품들까지 대표작들을 가능한 연대기별로 모으고자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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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열린 오프닝 리셉션엔 알재단의 이숙녀 대표와 중견화가 윤경렬 작가, 조성모 작가, 스티브 카발로 작가 등이 나와 서 작가의 뉴저지 첫 개인전을 축하하는 모습이었다.

 

서미라 작가의 ‘Along the Way’는 오는 15일까지 이어진다. 리버사이드 갤러리 주소 390 Hackensack Ave, Hackensack, NJ 07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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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웹진 NEWSROH www.newsroh.com

 

 

<꼬리뉴스>

 

서미라작가 뉴저지 개인전 (2018.8.1.)

리버사이드갤러리 8.6~15

 

http://newsroh.com/bbs/board.php?bo_table=m0604&wr_id=78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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