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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감동..미주韓청소년 디지털아트 시선집중

컴아트 ‘총기규제’ 주제 컴퓨터그래픽전 화제
글쓴이 : 노창현 날짜 : 2018-04-30 (월) 01:27:58

한인학생들 관련 주제 최초 전시


   

Newsroh=노창현기자 newsroh@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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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가 슬롯머신 같아요..당기면 나올수 있는 결과는 죽음과 배움입니다..”

 

뉴욕 맨해튼 한복판에서 한인 청소년들이 미국 사회의 화두(話頭)가 된 총기 규제를 주제로 한 전시회를 가져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

 

지난 26일 뉴욕대(NYU)에서 펼쳐진 ‘Gun Violence How Can We Stop It’이 화제의 전시회다. 컴아트가 주관하고 글로벌웹진뉴스로와 NYU(뉴욕대) 동아시아학과가 후원한 이번 전시는 6학년부터 11학년에 재학중인 18명의 한인 중고교생들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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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는 최근 플로리다 고교 총기참사이후 미 전역에 강력한 총기반대 여론이 일고 있는 가운데 관련 주제로 한인학생들이 최초로 작업을 한데다 보기 드문 디지털 아트(컴퓨터 그래픽)전이라는 점에서 특별한 시선을 받았다.

 

특히 단순히 작품 전시만이 아니라 학생들과 학부모 관객들이 작품의 주제를 놓고 자신의 생각을 밝히고 토론하는 형식으로 치러져 더욱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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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 학생들이 소속된 컴아트는 지난해 4월 뉴욕에서 세월호 참사 3주기 추모전과 7월 워싱턴DC에서 한국전쟁 추모 컴퓨터 그래픽전을 여는 등 한국과 미국사회의 큰 이슈에 관심을 갖는 전시를 꾸준히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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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뉴욕대 권준희 교수의 환영사, 클라라 조 컴아트 대표가 인사말을 한 후 학생들이 차례로 나와 자신의 작품을 설명하고 질문을 받는 등 인상적인 전시토론회가 되었다.

 

권준희 교수는 지난해 뉴욕대에서 컴아트에서 세월호 주제의 전시를 했을 때 클라라 조 선생님을 처음 알게 되었는데 그때 학생들의 작품에 깊은 인상(印象)을 받았다. 이번 전시에서도 총기규제에 대한 작품들을 보고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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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준희 교수

 

공동 사회를 본 권재원 교사는 총을 든 괴환의 눈에 띌까봐 초등학생들이 반짝이는 신발을 신는것을 두려워 하는 시대가 되었다면서 미국인들은 헌법에 총기 소지에 대한 귄리가 있다고 하지만, 독립선언문엔 모든 인간은 양도할 수 없는 생명과 행복의 추구의 권리가 명시돼 있다고 에둘러 비판했다.

 

그는 학생들의 작품들을 통해 그들이 매일 직접 겪어야하는 두려움을 접하고, 학생들이 행복을 추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야말로 우리 사회의 의무라는 것을 절실히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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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사회를 맡은 권재원 교사와 클라우디아 조 양

 

학생들은 시종 진지한 모습으로 설명했고, 관객의 질문에 상세히 답변하는 등 마치 대학교 컨퍼런스 같은 느낌을 주었다.

 

배운 기간의 차이가 있었지만 창의성과 표현력은 한결같이 탁월(卓越)했다. 너무 잦은 총기사고에 ‘Gun Violence Times’라는 제목으로 가상 신문을 만들어낸 작품이 있는가하면 총을 자물쇠로 잠구거나 두손으로 총을 꺾어서 움켜쥐는 등 총기규제의 강렬한 열망(熱望)을 표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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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학년 타일러 문 군은 저는 학교를 슬롯머신으로 표현했다. 당기면 나올 수 있는 결과는 죽음과 배움이다. 학생들이 학교를 갈 때 마다 운()에 따른다는 느낌이 얼마나 말도 안되는 사실인지를 나타내고 싶었다고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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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일러 문 군의 작품

 

 

공동사회와 함께 작품도 선보인 클라우디아 조(10학년) 양도 총기 폭력에 대한 견해와 느낌을 한 학생으로서, 한 인간으로서 말하고자 한다. 요즘 들어 많은 학교에서 총기 사고들이 있었는데 그 때마다 같은 학생으로서 큰 슬픔과 충격을 받았다고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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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디아 조 양이 작품을 설명하고 있다

 

조 양은 강력한 총기 규제가 있지 않는 한, 이 사회는 학교 안과 밖 어디에서도 안전하지 않다. 제가 바라는 것은 정말 변화된 모습과, 평화롭고 안전한 환경을 만드는 데에 모두가 동참(同參)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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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쉘 리 양의 발표

 

7학년 미쉘 리 양은 만약 학교에서 이런일이 일어 난다면 어떻게 할것인가?”라고 질문하자 생각하기도 싫다. 너무 두렵고 무섭다고 말했다.


학교복도에서 주저앉은 소녀와 겨눈 총을 반으로 찢는 장면을 표현한 작품에 대해선 찢어져 나간 작품이 다시 붙지 않길 바란다. 붙여진다면 끔찍한 일이 일어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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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학년 윤 정 양은 작품속 날짜의 의미를 묻자, “플로리다 총기 사건(2018214) 바로 다음날 시위가 많았던 의미를 형상화했다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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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 정 양의 발표

 

 

10학년 세라 박 양은 작품속 플로리다의 실루엣에 담겨진 사진의 의미에 대해 학생들이 모여서 치르는 추모식이다. 마치 총과 같이 생긴 플로리다 주 안에 총기사건 촛불 추모식 사진을 넣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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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 박 양의 발표

 

사건이 발생한 지도를 형상화한 두 손이 핏물로 얼룩지고 그 위에 ‘2nd’‘Amendment’라는 글자를 쓴 10학년 박진희 군은 총기휴대의 법적 근거를 명시한 수정헌법 2(2nd Amendment)가 피로 얼룩졌다는 것을 보여 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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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쉘 변 양이 포즈를 취했다

 

 

 

또 총구에서 총알대신 평화의 상징(象徵) 비둘기들이 날아오르는 모습, 산산히 부서진 총기를 둘러싼 사람들의 모습, ‘STOP’이라고 쓰인 방패뒤에 숨은 아이들과 함께 총대신 아이들을 보호하라고 쓴 작품, ‘우리의 생명을 위한 행진, 총기폭력을 끝내자라는 배너들 든 시위자들의 모습 등 자신의 생각들을 개성껏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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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리 양의 아버지(아래 사진)는 학생들이 직접 총기규제에 대한 작품을 발표하고 설명회까지 가진 것이 정말 대단하다면서 앞으로도 이런 기회들이 학생들에게 더 주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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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를 기획한 컴아트의 클라라 조 대표는 시리아 난민과 세월호, 6.25 등의 항상 ‘Peace and hope’를 주제로 10년째 전시를 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처럼 마음이 무거운 적이 없었다. 아직 멈추지 않고 진행중인 현실이 너무 슬프고 가슴 아프다. 학생들의 작품을 통해 총기규제가 얼마나 절실한 것인지 생각해 보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 전시 참여 학생들

 

타일러 문, 정 윤, 이예슬(이상 11학년) 클라우디아 조, 폴 우, 박진희, 박세라, 백종원(이상 10학년) 토마스 조, 이유진, 린지 정, 미셸 변(이상 9학년) 케빈 리, 성 윤(이상 8학년) 로이 유, 미셸 리, 에이미 최(이상 7학년) 리디아 정(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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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웹진 NEWSROH www.newsroh.com

  


 

<꼬리뉴스>

 

행복은 공포의 그림자 앞에서 꽃피울수 없어권재원 교사(공동 MC)

 

총을 든 괴환의 눈에 띌까봐 초등학생들이 반짝이는 신발을 신는 것을 두려워 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미국 헌법에 의하면 미국인들은 총소지에 대한 귄리가 있다고 하지만, 미국 독립선언문에 의하면 모든 인간의 양도할 수 없는 권리 중에 생명과 행복의 추구의 권리가 있습니다. 행복은 공포의 그림자 안에서는 꽃을 피울수 없습니다. 학생들의 작품들을 통해 그들이 매일 직접 겪어야하는 두려움을 접하고, 학생들이 행복을 추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것은 우리 사회의 의무라는 것을 절실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경각심을 깨워주고 어두움속에서도 흔들리지 않은 희망을 보여준 학생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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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백종원, 케빈 리, 성 윤, 로이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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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타일러 문, 폴 우, 에이미 최, 미쉘 리

 

강력한 총기규제만이 학교안팎을 안전하게 해 Claudia 조 학생(공동 MC)

 

이 자리(NYU)에서 총기 폭력 방지에 대해 여기 있는 학생들과 함께 참여하게 되어서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저는 총기 폭력에 대한 견해와 느낌을 한 학생으로서, 그리고 한 인간으로서 말하고자 합니다. 우선 총기 폭력 사고에 대한 뉴스를 접할 때마다 저는 일관된 모습들을 봅니다. 그 범인들이 더 대담해지고 죄의식 조차 없이 많은 사람들을 살상한다는 것입니다. 근래 들어서 더 많은 학교라는 장소에서 총기 사고들이 있었는데 저와 같은 또래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많이 다치고 죽었습니다. 그 때마다 저는 같은 학생으로서 큰 슬픔과 충격을 받았고, 만약 제가 다니는 학교에서도 그런 일이 발생한다면 어떠할까 하는 끔찍한 생각을 해 봤습니다. 주변에 있는 친구들, 선생님들을 최대한 도와야지 하면서도, 한 편으론 저 또한 똑같이 위험한 상황이라 겁이 나고 무서워서 돕는다는 것 자체가 불가능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지금까지 그 수많은 총기 사고 속에서도 총기 규제에 대한 주장이 제기됬지만 모두 잠깐으로 그쳤습니다. 강력한 총기 규제가 있지 않는 한, 이 사회는 학교 안 뿐 아니라 학교 밖에서도 안전하지 않는 상황입니다. 제가 이번 기회에 바라는 바는 정말 변화된 모습과, 평화롭고 안전한 환경을 만드는 데에 모두가 동참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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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꼬리뉴스>

NJ 학생들 워싱턴서 한국전쟁 추모전 (2017.7.23.)

'컴아트' 19명 컴퓨터그래픽작품 눈길

 

http://newsroh.com/bbs/board.php?bo_table=m0604&wr_id=6390#c_6392

 

 

 


조클라라 2018-04-30 (월) 09:32:12
늘 정성스런 기사로 학생들 한명 한명 놓치지 않고,
기사 써 주시고, 사진 올려주신 뉴스로 노 대표님께
진심으로 머리숙여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무거운 주제로 학생들과 같이 작품을 하는 내내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생각들에 놀라면서,
이런 현실에 너무나 가슴이 아팠읍니다.
학생들과 마음속 생각을 작품을 통해 표현하며
NYU 대학교에서 관객과 함께 토론하며
너무 좋은시간을 가지게 된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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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 2018-04-30 (월) 09:48:42
아이들의 전시에 많은관심과 애정으로 기사를 써주신  노대표님께 감사먼저드립니다!!  학부모로써 이런전시를통해 아이들의생각과  변화해야하는 사회문제들을 느끼게되는 좋은시간이였습니다.생각만으로도 너무 무섭고 소름끼치는일들이 우리아이들주변에 생길수있단 1프로의 가능성에 이런전시들이나 사회단체등이 이런 이슈가 금방사라지지않게 수시로 각인을 시켜야한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뜻깊은 전시를 주관해주신 클라라선생님과 교수님 그리고 기사를 써주신 노대표님께 다시한번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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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희 2018-04-30 (월) 10:22:24
다시 한번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주시고, 아이들에게 참여할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특히 미국사회의 오랜 이슈인 총기규제를 시의적절하게 주제화하여, 토론을 통해 서로의 의견을 교환하는 방식이 여러가지로 학생들에게 좋은 경험이 되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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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호 2018-04-30 (월) 10:35:08
생각을 많이 하게되는 전시회네요. 우리의 아이들이 이런 생각을 가지고 커가는 것이 자랑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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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기 2018-04-30 (월) 10:50:55
아이들을 잘 지도해 주신 클라라 조선생님과 자세하게 기사써주신 노 대표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아이들 하나하나 작품 설명과 토론하는 시간에 많은것을 느낄수 있는 뜻 깊은 자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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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 2018-05-02 (수) 08:58:00
매번 오셔서 저희 아이들 전시를 빛내주시고 작품 하나하나 정성들여 기사 올려주시는 노대표님 너무 감사드리고
이번 전시를 통해 아이들이 총기규제에 관해 다시 생각해 볼수 있는께 전시회를 준비해 주신 클라라 선생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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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민 2018-05-02 (수) 11:02:16
감사합니다 이런전시회에 참석할수 있게 도와주신여러분들께 정말감사드리고 아이들이 총기규제에대하서 다시한번 생각할수 있는 좋은계기가 된것같아 너무 좋은시간었습니다 지도해주신 선생님과
기사를 써주신 대표님에게도 이렇게나마 인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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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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