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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한인미디어를 글로벌한인소통채널로”

김동선 재외미디어연합 사무총장 세미나
글쓴이 : 뉴스로 날짜 : 2018-04-12 (목) 21:17:07

 

재외미디어연합 김동선사무총장.jpg

 

"세계 각국에 흩어져 있는 재외한인미디어 네트워크를 한국과 전 세계를 잇는 글로벌 한인 상생 협력 소통 채널로 발전시켜야 합니다."

 

재외한인언론인들이 참여한 제17회 세계한인언론인대회가 '한글과 재외한인언론' 그리고 '급변하는 세계미디어 환경과 한국어미디어산업'이라는 주제로 열리고 있다.

 

재외미디어연합 김동선 사무초장은 10일 열린 '글로벌 한인미디어 네트워크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의 세미나에서 지역 밀착형 소통 채널로 국내 소식을 지구촌 구석구석까지 보도하는 동시에 거주국의 정확한 뉴스를 국내로 전달하는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재외한인미디어를 국내기업과 국산제품을 해외에 알리는 통로로 활용하자고 제안했다. 이와 함께 해외한인미디어가 생산한 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 해서 국내기업의 해외진출과 다양한 분야의 국제교류를 위한 분석자료로 활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재외한인미디어 네트워크의 장점으로 거주국가의 시장상황을 잘 파악할 수 있는 점과 한국어를 사용하고 한국문화를 공유하고 있어 소통(疏通)이 자유로운 점을 꼽았다. 전세계 196개국 중 194개국에 한국인이 진출해 있고 이중 50개국에 신문, 잡지, 라디오와 텔레비전 방송국 등 한인 미디어 254개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재외한인미디어 활용은 공익적인 측면에서 글로벌 한인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경제적 측면에서 해외진출의 전초기지를 확보하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

 

재외한인미디어 활용 방안에 대해 현지 상황을 잘 이해하는 재외한인미디어 네트워크를 활용해 시장조사를 실시하고, 경쟁 우위 국가를 선별해 상품을 시장에 적합하게 개선하고, 입체적인 홍보 지원과 유통을 연계한 맞춤형 해외시장 공략 방안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재외한인미디어 전용 모바일 앱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재외한인미디어 운영사들이 자체 콘텐츠와 네트워크를 활용해 무역 또는 전자상거래 분야로 진출하려는 시도가 꾸준히 있었지만, 전문성과 자본 부족이 걸림돌이 됐다. 김 사무총장은 이를 다양한 분야의 전문인력과의 협업과 정부 지원을 통해 극복할 수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글로벌웹진 NEWSROH www.newsroh.com

 

 

<꼬리뉴스>

 

미디어혁명 시대, 소통 방법은?

-SBS 김성준앵커 특강


SBS김성준앵커.jpg

 

미디어 환경이 급변(急變)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의 중심에 있는 인터넷과 모바일 환경은 정보의 소통방식에도 변화를 요구한다. 공급자 중심의 일방적인 정보전달 방식이 아니라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소통과 공감이 무엇보다 중요해진 시대. 개인도 나름의 관점을 갖고 뉴스를 만들어내는 SNS 모바일 시대에 미디어의 진정한 역할과 기능은 무엇인지, 어떻게 대중과 소통하는 뉴스를 만들어낼 수 있을까. 10일 국회도서관 강의실에서 세계한인언론인대회 둘째날 특강으로 진행된 김성준 SBS 논설위원이자 앵커의 강연을 소개한다.

 

 

변화의 시대 가장 중요한 가치관은 소통

 

과거에는 신문이나 방송사 기자들이 취재해서 기사화된 것만이 사람들에게 알려졌다. 기사화되지 않고 발표되지 않은 정보는 알려지지 않았다. 그런데 시대가 달라졌다. 그것을 감지한 것이 바로 2010년 세월호 사건이다. 이미 스마트 모바일 시대로 진입해 핸드폰만 열면 모든 정보를 알 수 있는 시대에 세월호에 대한 소식은 공중파보다 더 빠르게 사람들에게 알려진다. 사람들은 이제 정치를 신뢰하지 않듯 언론도 신뢰하지 않는다. 기사의 작성과 보도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아버린 것이다.

 

소통의 방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눈높이를 상대에게 맞추는 것이다. 자신의 일방적인 언어로 상대방을 설득하는 것이 아니라 저절로 고개를 끄덕이게 만드는 소통과 공감의 언어를 사용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권위와 관습을 버리고 어떻게 하면 그들의 입장에서 즐겁고 재미있게 놀 수 있는지 고민해야 한다.

 

 

진심이 담긴 공감의 뉴스 스토리 중요

 

김성준 위원은 이제 뉴스에도 스토리를 입혀 공감을 확대시켜 가야 한다고 말한다. 예로 든 한겨레신문의 세월호 기사 고스트스토리(1)죽음이 하는 말은 스토리텔링 기사가 주는 소통과 공감을 잘 보여준다. 미디어가 더 이상 단순 뉴스정보 전달 매체가 아니라 뉴스에 전달자의 관점과 가치를 만들어 뿌리가 있는 정보로 만들어 주어야 더 많은 공감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사실에 근거해 기사로서의 가치가 있는 것이라면 얼마든지 스토리텔링의 문학적 표현이 가능한 시대, 하지만 그 어떤 스토리텔링도 진정성이 담보되지 않으면 대중의 공감을 얻어내기 어렵다. 다양한 정보와 뉴스가 난무하는 복잡한 시대이기에 더욱 더 진정한 정보, 가치 있는 정보에 대중은 목이 마르다. 그런 점에서 김성준 앵커의 특강은 세계한인 언론인들의 마음에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글 사진 세언협 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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