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동부 풀뿌리시만단체인 시민참여센터가 3일과 4일 양일간 동북부 지역 한인단체장들을 초청, 각 지역에서의 유권자 조직 및 풀뿌리 운동에 관하여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동북부 지역 세미나’는 7월 워싱턴DC에서 열리는 풀뿌리 컨퍼런스 전국대회를 준비하는 지역 세미나 시리즈 중 하나이다.
뉴욕한인회, 뉴저지한인회, 동북부 한인회, 퀸즈한인회장을 비롯 버지니아, 메릴랜드 등지의 한인사회 지도자와 김기환 뉴욕총영사 등 약 70여명이 참여한 이 행사는, 2016년 대선을 맞아 미주 한인사회의 적극적인 선거참여를 통한 정치력 신장(伸張)을 목표로 열렸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뉴욕, 뉴저지 지역의 정치인들이 다수 나와 우리 사회의 시민참여를 격려하고 다가오는 선거에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다.
시민참여센터는 또한 올해 제 3회째 수도 워싱턴DC에서 개최하는 연례 ‘미주 한인 풀뿌리 컨퍼런스(Korean American Grassroots Conference)’의 성공적인 개최와 연방정부를 상대로 한 효과적인 정치력 신장을 위하여, 전국 풀뿌리 운동에 있어 참여 단체와의 돈독한 협업(協業)을 논의했다.
오는 7월 6일부터 8일까지 2박3일간 개최되는 컨퍼런스는 미 전역의 30여개 한인단체들과 합동으로 여는 것으로 500여명의 커뮤니티 활동가와 13명의 연방 상·하원의원이 참석, 한인사회의 중요 현안과 한-미관계의 중요성을 논하게 된다.
올해는 특히 2016년 대선을 앞두고, 전국 200명의 한인 대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대선 후보 캠페인 전략가들을 초청, 한인사회와의 정책 포럼을 계획하고 있다.
뉴욕=민지영기자 newsroh@gmail.com
<꼬리뉴스>
7월 워싱턴서 미주한인풀뿌리 컨퍼런스
시민참여센터는 지난해 12월부터 샌프란시스코, 휴스턴, 시카고, 시애틀 등 한인 밀집지역에서 풀뿌리 운동 교육 지역세미나를 개최해왔다.
"미주 한인 풀뿌리 컨퍼런스"의 참가문의는 시민참여센터 전화 718-961-4117, 이메일 kagc@kace.org, 또는 웹사이트 http://KAGC.us에서 접수가능하다.
6월 3일 만찬 참석 정치인:•뉴저지 주 하원의원 할리 셰피지 (공화, 39지역구)
•뉴저지 주 하원의원 고든 존슨 (민주, 37지역구)
•뉴저지 저지시티 시의원 윤여태 (4지역구)
•뉴저지 클로스터 시의원 재니 청 (민주)
•뉴저지 릿지필드 교육위원 스티븐 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