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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의 숨결을 세계로 이용우 부여군수

전 세계한인언론과 농산물 ‘글로벌 프리미엄’ 시동
글쓴이 : 민지영 날짜 : 2026-10-30 (금) 08:09:16

전 세계한인언론과 농산물 ‘글로벌 프리미엄’ 시동

 

Newsroh=민지영기자 newsrohny@gmail.com

 


 

충남 부여군이 백제의 찬란한 역사와 문화적 자산을 품고 세계 각국의 한인 언론인들과 손을 잡고 지역 농산물의 글로벌 도약을 위한 힘찬 발걸음을 시작한다.

 

사단법인 재외동포신문방송언론인협회(재언협, 회장 로창현)와 세계한인언론인협회(세언협, 회장 김명곤)가 공동 주최한 ‘2026 재외동포언론인 국제심포지엄’ 참가단은 28일 부여군을 방문해 백제문화유산 탐방을 마치고, 이용우 부여군수가 주최한 환영 만찬에 참석해 교류와 상생의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8년만의 군정복귀, 역사문화관광과 미래농업도시의 비전

 

민선 5·6기에 이어 올해 민선 9기로 부여군정에 화려하게 복귀한 이용우 군수는 이날 만찬에서 각별한 환영의 뜻을 전했다. 이 군수는 “2015년 백제역사유적지구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될 당시의 감동이 아직도 생생하다”며, “백제의 수도이자 역사문화의 중심지인 부여를 찾아주신 전 세계 동포 언론인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인사말을 건넸다.

 

이 군수는 취임 이후 제시한 5대 군정 목표인 ▲역사문화관광도시 ▲미래농업도시 ▲맞춤형 복지도시 ▲활력경제도시 ▲행복도시의 청사진을 소개하며, 백제의 유구한 역사적 가치를 현대적으로 계승하는 동시에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농업 혁신을 군정의 핵심 축으로 삼고 있다고 강조했다. 만찬에 앞서 이날 동포 언론인들은 부소산(扶蘇山) 숲길과 낙화암, 고란사, 백마강 황포돛배, 정림사지, 궁남지 등을 차례로 둘러보며 백제 문화의 깊은 숨결을 체감하고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끊겼던 농산물 수출의 재건과 ‘굿뜨래’ 브랜드 프리미엄화

 

이날 만찬의 핵심 화두는 부여군 농산물의 세계화였다. 이 군수는 “과거 재임 시절 일본과 말레이시아 등지로 농산물 수출을 적극 추진했으나, 8년 만에 돌아와 보니 수출 판로가 상당 부분 끊겨 있었다”며 아쉬움을 표하면서, “내년부터는 부여의 농산물 공동브랜드 ‘굿뜨래’를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해 프리미엄화하고 해외 시장을 다시 개척(開拓)하겠다”고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부여군은 양송이·표고버섯, 수박 등 전국 최고 수준의 생산 기반을 갖추고 있다. 이 군수는 국내 수급 불균형에 따른 가격 하락을 방지하고 농가 소득을 안정시키기 위해 지자체 차원의 적극적인 해외 판로 개척이 필수적이라고 역설했다.

 

특히 기후변화에 대응하여 기존 작물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12월까지 출하되는 만생종 고당도 복숭아를 비롯해 망고, 파파야 등 아열대 작물 시설재배를 선도적으로 도입하고 있음을 밝혔다. 과거 KBS 월드 등 방송 광고를 통해 굿뜨래 브랜드를 세계에 알렸던 경험을 살려, 내년부터는 해외 홍보 마케팅을 다시 본격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전 세계 200여 개 한인 언론 네트워크와의 시너지

 

이에 대해 공동 주최 단체장들은 강력한 지원 사격을 약속했다.

 

로창현 재언협 회장은 “이번 연합대회에는 전 세계 5대양 6대주에 걸쳐 200여 개의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으며, 이는 단순한 개별 언론의 활동을 넘어 현지 동포사회와 주류 사회로 메시지를 확산시키는 막강한 파급력을 지닌다”며, “부여군의 우수한 농특산물과 정책을 전 세계 한인 매체를 통해 적극 홍보하겠다”고 화답했다.

 




김명곤 세언협 회장은 미국 플로리다 등 해외 현지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H마트 등 한인 유통망의 성공 사례를 언급하며 “단기적인 판매 실적에 연연하기보다는 지역 브랜드의 가치를 각인시키는 전략적 마케팅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만찬에 참석한 해외 언론인들도 다채로운 제안을 보탰다. 캐나다 밴쿠버에서 TV·라디오 방송과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는 이덕일 수석부회장은 현지 방송망을 활용한 한국 문화 및 지자체 홍보 협력 방안을 제시했고, 103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카자흐스탄 고려일보의 김 콘스탄틴 주필 등 동포 언론인들은 중앙아시아와의 농업 기술 및 종자 교류 가능성을 언급하며 실질적인 경제·문화적 상생의 기대를 높였다.

 

‘굿뜨래’라는 우수한 농산물 브랜드와 역사문화의 자부심(自負心)을 품은 부여군이 200여 개의 글로벌 한인 언론 네트워크와 손을 잡고, 세계 무대로 도약할 수 있을지 향후 구체적인 성과와 행보가 주목되고 있다.

 


 

글로벌웹진 NEWSROH www.newsroh.com

 

 

<꼬리뉴스>

 

이용우 부여군수와 조성모 화백의 특별한 만남 (2026.6.18.)

조성모작가 “부여에 ‘연필뮤지엄’ 건립 꿈” 전달

 

http://www.newsroh.com/bbs/board.php?bo_table=m0604&wr_id=13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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