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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현대무용 뉴욕한국문화원 공연

김영순무용단, 김정환, 이동하 작품 선봬
글쓴이 : 뉴스로 날짜 : 2026-09-23 (수) 21:53:02

김영순무용단, 김정환, 이동하 작품 선봬

 


 


뉴욕한국문화원(원장 이정미)이 화이트웨이브 김영순 무용단(WHITE WAVE Young Soon Kim Dance Company)과 공동으로 오는 10월 9일(금)과 10일(토) 오후 7시 30분(미동부시간), 문화원 극장에서 현대무용 공연 ‘Waves of Korean Contemporary Dance’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화이트웨이브 김영순 무용단이 창설한 뉴욕의 대표적인 현대무용 축제 ‘덤보 댄스 페스티벌’의 25주년을 기념하고, 한국 현대무용의 다양한 흐름과 작품을 미국 관객에게 소개하기 위해 뉴욕한국문화원이 특별히 공동 기획한 무대다.

 

뉴욕을 중심으로 독자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해 온 안무가 김영순과 한국 현대무용계에서 활발한 창작 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정환(안다미로 아트 컴퍼니 대표 겸 안무가)과 이동하의 작품을 한자리에 모아, 각기 다른 활동 기반과 창작 방식을 통해 한국 현대무용의 현재와 확장 가능성을 조명한다. 특히 안다미로 아트 컴퍼니의 《문(MOON)》과 이동하의 《게르니카 어게인(Guernica Again)》은 이번 공연을 통해 미국 관객에게 처음 소개된다.

공연의 문(門)을 여는 안다미로 아트 컴퍼니의 《문(MOON)》은 소원을 이루어준다는 전설의 ‘문(門)’을 찾아 나서는 탐험대의 모험을 그린 스토리텔링 현대무용 작품이다. ‘문’은 달(Moon), 문(Door), 관문(Gate), 의문(Question)의 의미를 담고 있다. 서로 다른 개성을 지닌 탐험대가 낯선 관문과 예측할 수 없는 세계를 지나며 함께 도전하고 성장하는 과정을 개성 있는 캐릭터와 역동적인 움직임으로 풀어낸다.

 

이번 뉴욕 공연에서는 기존 10인 구성의 60분 전막 작품을 3인의 무용수가 출연하는 25분 버전으로 재구성해, 원작의 핵심 서사와 주요 장면을 압축(壓縮)하여 선보인다. 안다미로 아트 컴퍼니 대표이자 안무가 김정환은 2024년 전국무용제에서 3관왕을 차지하며 그의 창작 역량을 인정받았다.

 

이어 안무가이자 무용수인 이동하의 《게르니카 어게인(Guernica Again)》이 무대에 오른다. 피카소의 《게르니카》를 모티프로 한 이 작품은 시대를 관통하는 폭력과 고통을 역사와 현재가 반복되는 평행이론의 구조 속에서 풀어낸다. 작품의 역사적 배경과 맞닿아 있는 스페인에서도, 스페인 안달루시아주 말라가와 코르도바에서 2023년 공연되어 호평(好評)을 받았다.

《Guernica Again》은 16명의 무용수가 참여하는 버전과 솔로 버전으로 선보여 온 작품을 바탕으로, 뉴욕 공연을 위해 새롭게 구성한 25분 솔로 버전으로 선보인다. 서울무용제 대상과 서울국제안무페스티벌 그랑프리 등을 수상한 이동하의 강렬한 움직임과 사회적 메시지를 만나볼 수 있다.

화이트웨이브 김영순 무용단의 <히어 나우 소 롱(Here NOW So Long)>이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다. 뉴욕 덤보 댄스 페스티벌을 창설하고 미국 무용계의 권위 있는 시상식인 베시 어워드에서 2023년 베시 어워드 엔젤 공로상(2023 Bessies Angel Honoree Award)을 수상한 안무가 김영순의 작품으로, 사랑과 그리움, 내적 갈등 등 인간의 복합적인 감정을 현대무용과 영상, 음악의 결합을 통해 확장한다.

 

원작은 70분 분량으로, 이번 공연에서는 40분 발췌 버전으로 선보인다. 작품은 인간의 내면에서 끊임없이 변화하는 감정의 흐름과 관계의 순간들을 12개의 장면으로 풀어낸다. 전통적인 움직임의 언어를 바탕으로 영상과 음악, 무용을 결합한 새로운 표현을 시도하며, 인간의 상상과 열정, 정신과 내면의 풍경을 시청각적(視聽覺的)으로 탐구하는 멀티미디어 무용극이다.

이정미 뉴욕한국문화원장은 "이번 공연은 서로 다른 세대와 창작 배경을 가진 예술가들의 작업을 통해 한국 현대무용의 다양한 흐름과 현재를 조명하고자 마련했다"며 "한국 현대무용이 뉴욕을 비롯한 세계무대에서 다양한 관객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서로의 작업과 경험을 나누며 새로운 창작의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사전 예약(RSVP)은 뉴욕한국문화원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좌석은 선착순으로 운영되며 자세한 내용은 뉴욕한국문화원 홈페이지 및 공식 소셜 미디어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로벌웹진 NEWSROH www.newsroh.com

 

 

<꼬리뉴스>

 

뉴욕서 한국춤 ‘ALL OF SEOUL’ 페스티벌 (2023.5.25.)

후댄스컴퍼니 등 8개 무용단체 참여

 

http://www.newsroh.com/bbs/board.php?bo_table=m0604&wr_id=11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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