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핵폐수 규탄집회
미국의 반핵 환경단체들과 LA 한인들이 캘리포니아 산타모니카 해변에서 후쿠시마 핵폐수(核廢水) 방류를 규탄하는 ‘태평양 장례식’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미국의 JNC TV는 지난 16일 LA촛불행동과 해양환경보호 단체인 Ocean Health Cooperative 공동주관으로 ‘태평양 장례식’과 후쿠시마 핵 오염수 방류 중단을 위한 촛불집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사진 JNC TV 제공>
이날 행사에는 Code Pink, Friends of the Earth, Green4EMA, Seatopia, Ocean Vision Legal 등 10여 개의 반핵, 환경단체들이 참여했다. 이들 단체는 핵폐기물 등 많은 오염으로 인해 신음하고 있는 생명의 근원인 바다와 바다생물들의 아픔을 함께 느끼고 살리자는 의미로 ’태평양 장례식‘을 기획했다.
이들은 바다가 우리에게 준 많은 것들에 대해 감사하는 시간을 갖고 함께 살리자고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 중 한 명인 ‘We Are Mother Earth’ 제니 캐링턴(Jenny Carrington) CEO는 “지난 1년여간 도쿄전력의 후쿠시마 핵폐수 해양투기 반대운동을 펼쳐왔다”며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은 온 인류와 다음세대들을 생각해서 지금이라도 해양방류를 중단하고 다른 방법을 모색하라”고 촉구했다.
또다른 환경단체 ‘Keystone Species Alliance(키톤종연합)’의 직책을 맡고 있는 푸자 샤르마(Pooja Sharma) 법률정책담당자는 “핵폐수 해양방류는 생태계(生態界)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는 바다 담비와 산호초 등 키톤 종에 지대한 악영향을 끼칠 것이다. 바다는 우리와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다. 우리의 일부인 바다를 함께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100여 명이 모인 이날 행사에는 해변에 놀러 온 시민들도 함께 촛불을 들고 인증샷을 찍기도 했다. 주측은 “다양한 인종과 여러 아티스트들이 참여해서 음악과 자연과 사람이 함께 어우러진 색다르고 아름다운 집회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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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美도시 후쿠시마 핵오염수 규탄집회 (2023.9.17.)
뉴욕 워싱턴 LA 시애틀 동시다발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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