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재외동포방송신문편집인협회 국제심포지엄 폐막
Newsroh=로창현기자 newsroh@gmail.com

재외동포신문방송편집인협회(이사장 박기병 회장 강남중)가 3일 간의 국제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우편전자투표 시행, 복수국적 확대 요구 등의 결의문(決議文)을 채택했다.
미국과 캐나다 영국 독일 러시아 호주 뉴질랜드 남아공 중국 일본 베트남 등 세계 각지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연결된 재외동포언론인들은 29일 서울글로벌센터에서 발표된 결의문에서 △ 재외동포들의 조건 없는 참정권 보장 △ 우편투표와 전자투표 시행 △ 복수국적 전면 확대 △ 동포사회 인구비례에 따른 국회의원 보장 △ 재외동포청의 조속한 설립 △ 재외동포정책의 민족적 통합 추진 등을 정부와 국회에 요구했다.
이날 민경완 재외동포저널 대표의 사회로 진행된 세션6에선 김상욱 카자흐스탄 한인일보 발행인이 ‘홍범도 장군의 유해봉환의 역사와 고려인의 통일의식’에 관해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김상욱 발행인은 홍범도장군의 유해봉환에 얽힌 역사와 함께 항일독립운동사를 러시아어 번역하는 문제, 홍범도연구 지원강화, 통합사이트 구축 등의 제안을 했다.
토론에서 황원섭 홍범도기념사업회 부이사장은 홍범도장군 유해봉환이 남북 관계에 미칠 여파를 질의하자 김상욱 발행인은 “당초 우려했던 것 보다는 북측이 절제된 언어로 관련 문제를 제기한 것으로 보아 남북관계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이어 이정식 전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이 ‘노사관계 및 노동조합의 현대적 변화’를, 박병상 인천도시생태 환경연구소장이 ‘위기 앞의 한국 기후’를 각각 발표했고, 김종수 생명온도연구소장이 ‘질병과 노화에서 벗어나는 활명호흡 100km 경공술’의 흥미로운 주제발표로 국제심포지엄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날 행사에 자리한 박상규 헌정회 고문은 특별인사말을 통해 “코로나 19는 인류에게 탐욕을 버리라고 강하게 요구하고 있다”면서 바야흐로 인류는 ‘거리두기에서 생태적 삶으로의 전환’을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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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재외동포신문방송편집인 결의문
우리 재외동포 신문방송편집인 일동은 2021년 10월 ‘재외동포 참정권과 한인사회 발전을 위한 재외동포 언론인의 역할’을 주제로 화상 국제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진행하였으며 750만 재외동포들의 염원을 담아 2022년 제20대 대선을 앞두고 다음과 같이 결의문을 채택한다.
1. 우리는 재외동포 참정권의 정당한 행사가 여야 각 정당의 이해관계에 따라 좌우되는 것을 결연히 반대하며 조건없이 보장되어야 함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결의한다.
2. 재외동포의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것은 시급한 사안이다. 이에 세계 각국 동포사회의 현실적 조건을 고려할 뿐만 아니라 현 시대의 기술적 진보를 반영하여 우편투표와 전자투표의 실시는 필수적이며 이번 기회에 반드시 시행하여야 한다.
3. 현지국 내에서 재외동포들의 정치력 신장을 반영하고, 재외동포의 저력을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 제고로 수렴하기 위해서
우리는 재외동포의 복수국적의 허용이 필수적이며 시대적 요구임을 확인한다.
이에 복수국적의 허용을 남녀 및 병역필 등의 조건을 불문하고 차별없이 전면 확대되어야 함을 주장한다.
4. 우리는 재외동포의 참정권은 선거권 뿐만 아니라 피선거권도 보장되어야 함을 확인하며, 이를 위해 국내 정당의 구분 없이 동포사회의 인구비례 대표의원이 보장되어야 함을 주장한다.
5. 우리는 재외동포정책의 일관성을 요구하고, 정부 부처별 경쟁과 이기주의에서 비롯되는 재외동포정책의 혼선이 지양되기를 바라며, 이를 위해 재외동포청의 조속한 설립을 강조한다.
6. 나아가 우리는 재외동포정책이 남북대화의 정식 의제로 채택되어 합의되길 요구하며 재외동포 정책의 민족적 통합 추진을 소망한다.
2012년 10월 29일
재외동포신문방송편집인협회 심포지엄 참가자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