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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러연해주에 트롤어선 조립거점기지 설립 제안

글쓴이 : 김원일 날짜 : 2020-12-23 (수) 23:10:22

   

Newsroh=김원일 칼럼니스트

 

한국이 제10차 한러 극동포럼에서 한러 조선산업의 독창적인 협력형태를 제안했다고 프리마메디아통신이 19일 보도했다.

 

프리마메디아 통신은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KOMEA) 러시아거점기지 강남영 전문가의 보고서를 상세히 보도했다. 보고서의 핵심은 마즈다 솔러스 매뉴팩처링 루스공장이(러시아 솔러스사와 일본 마즈다사의 합작기업) 블라디보스톡에서 마즈다 자동차를 조립하는 것과 같은 유형의 대형 조립거점 기지를 설립하는 것이다. 보고서 내용을 소개한다.

 

 

한러 포럼을 통해 게잡이 어선과 새우잡이 트롤어선의 공동 설계 및 건조(建造)를 제안하고 싶다. 또한 선박 애프터서비스 및 수리 서비스센터 설립도 흥미로운 일이다. 우리는 상트페테르부르크와 블라디보스톡에 이런 서비스센터들을 설립할 계획이다. 한국 제조업체들은 러시아 극동의 협력업체들과 같이 일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생산시설을 여기에 현지화 할 준비가 되어 있다.

 

러시아의 조선산업은 해외에서 구매하는 유형별 설계도에 기초하고 있다는 것은 알려져 있는 사실이다. 그러나 러시아 조선산업이 독립성과 독자적인 능력을 지니기 위해서는 자체적인 선박 설계를 할 수 있어야 한다. 한국의 선박수리업체들은 장기간 다양한 급과 유형의 선박들을 수리해왔기 때문에 유럽, 러시아 선박들이 어떤 구조를 가지고 있는지 잘 알고 있다. 우리는 설계 노하우를 지니고 있다. 한국 업체들이 러시아 설계 및 조선업체와 공동으로 설계산업을 정착시켜 러시아가 설계를 위해 외국에 돈을 지불하지 않도록 할 수 있다. 또한 직접 조선 시설을 설립하여 조선비용을 훨씬 더 절감할 수 있다.

 

올해 3분기 세계 조선시장에서 한국의 선박건조 수주량(受注量)은 약 45%이다. 한국과 중국, 일본이 보통 세계 조선산업의 3대 국가였지만 올해는 수주량에서 러시아가 2위를 차지했고 그 다음이 중국이다.

 

그러나 이런 과제를 성공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 러시아는 우선 설계 역량을 확보해야 한다. 두 번째로는 필요한 조선 및 선박수리 장비의 공급체인을 확보해야 하고 다양한 표준들을 조화시키는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여기서 한국과의 새로운 협력 가능성이 열리고 있다.

 

세 가지 협력 방법을 볼 수 있다. 최소한의 과제는 장비세트를 공급하는 것이다. 즉 장비를 공급하고 설치하고 가동을 시작하는 것이다. 특히 여기서 말하는 장비는 엔진 장치와 수처리 시스템 또는 갑판 장비이다.

 

두 번째 협력 단계는 현지화이다. 현지화는 하나씩 단계적인 추진이 필요하다. 특별히 많은 노력이 필요하지 않은 최저의 비용이 드는 사업부터 시작해야 한다. 그리고 점차적으로 협력 수준을 심화시키고 현지화 단계를 높여가야 한다.

 

그리고 마지막 단계는 공동 선박설계와 어선 건조로 옮겨가는 것이다. 이는 3D 모델링을 기초로 한 공동 설계이다. 러시아는 이 분야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매우 중요한 것은 ICT 기반 생산과정 제어이다. 이 분야에서도 한러 협력의 가능성이 아주 많다.

 

KOMEA는 대형 컨테이너선에 부가 장치를 설치하는 방법으로 새우잡이 트롤어선을 건조하는 것 같은 공동 시범사업을 실행할 것을 제안한다. 이는 자동차산업과 비슷하다. 대규모 유니트 조립을 시작하는 것이다. 한국에서 선박을 조립하기 위한 대규모 유니트를 공급하고 러시아에서 이를 조립하는 것이다. 이는 한러 양측에 모두 아주 흥미로운 사업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글로벌웹진 NEWSROH www.newsroh.com

 

 

<꼬리뉴스>

 

한국과 극동 간 교역량 30% 감소 (타스통신 12.18)

             

한국과 러시아 극동연방관구 교역량이 30% 감소했다고 금요일 러시아 극동직접투자수출지원청 공보실이 제10차 한러 극동포럼 결과 보도자료에서 밝혔다.

 

알렉세이 체쿤코프 러시아 극동개발부 장관은 “2019년 한러 교역량은 240억 달러였고 이중 40%가 극동지역과의 교역량이었다. 이후 팬데믹으로 인해 교역량이 30% 감소했다. 20201-9월까지 9개월간 통계에 따르면 한-극동 교역량이 57억 달러 감소(減少)했다. 그러나 이번 어려움을 겪은 한 해는 이제 곧 지나가고 반갑지 않았던 예외적인 한 해로 남겨질 것이며 앞으로는 호혜적인 교역과 관계의 증가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하고 확신한다. 이전의 같은 량을 회복하는 것이 양측의 상호 이해관심사이기 때문이다. 극동과 북극지역 협력에 한국 측을 초대한다고 말했다고 보도자료는 밝혔다.

 

극동직접투자수출지원청 스타니슬라프 바르나코프 블라디보스톡 지청장은 한국 투자기업들이 선도개발구역 및 블라디보스톡 자유항 특혜제도를 이용하여 총 규모 약 81백만 달러의 10개 사업을 실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9개의 다리 2.0’ 계획에 포함된 우선순위 양자사업 중의 하나는 “LH공사의 연해주 산업공단 조성 사업이다.

 

공보실은 극동직접투자수출지원청은 산업공단 부지 물색에 협조했다.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실행되어 극동 한러협력의 새로운 단계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관계자가 말했다고 보도자료에서 밝혔다.

 

10차 한러 극동포럼은 연해주 정부와 극동연방관구 행정기관, 러시아 극동북극 개발부, 극동직접투자수출지원청, 연해주투자청과 연해주 개발 공사의 적극적인 후원 하에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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