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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호작가 ‘희망-돌 달마전’ 눈길

11.16~30일 갤러리 까루나 전시
글쓴이 : 륜광 날짜 : 2020-11-13 (금) 20:05:10

11.16~30일 갤러리 까루나 전시


 

Newsroh=륜광輪光 newsroh@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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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에 그린 달마대사와 관세음보살, 그리고 석가모니부처님까지.

 

관묵 김창호작가의 이색적인 돌아트전이 서울 홍제동 갤러리 까루나에서 열린다. 1116일부터 30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엔 돌의 조형미와 그림의 경계를 자유로이 넘나드는 작품 40여점이 첫 선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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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에선 간결하고 부드러운 붓터치로 만들어지는 오묘한 형상(形像)들을 만날 수 있다. 두눈 부릅뜬 달마대사의 매서운 눈매부터 면벽수행하는 달마대사의 모습, 코끼리모양의 돌에 오버랩된 달마의 우렁찬 웃음까지.

 

달마하면 정해진 틀이 있지만 그는 그런 경계를 넘어서고 싶다. 달마와 자연이 될 수도 있고 경복궁 처마마루의 삼장법사와 손오공이 될 수도 있다. 그래서 관세음상과 젊은 석가모니상도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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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년간 돌 아트에 전념했던 그는 전시를 통해 이 시대의 젊은이들에게 전하고픈 이야기가 있다.

 

달마대사의 친근함을 돌아트를 통해 나타내고 좀더 젊은 달마의모습, 유연함과 다양성을 가진 캐릭터화 된 그림을 돌에 새겨 보고자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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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왜 돌아트를 하게 되었을까. “옛부터 중요한 글은 돌에 새기듯 돌이라는 달마대사의 면벽 수행에 깊은 호감을 갖고 있었어요. 돌의 조형미와 달마대사의 어울림, 그것이 한없이 좋았습니다.”

 

컴퓨터그래픽을 전공한 김작가는 놀랍게도 홀로 돌 아트를 익혔다. 유투브를 통해 손가는대로 하면서 틈틈이 수원에 있는 불교미술 전수자 법인스님으로부터 많은 정보를 얻었단다. 그는 평범한 화폭이 아니라 힘든 면이 많지만 돌의 조형미와 그림의 대상이 잘 조화를 이루면 그림의 힘이 극대화 되고 희열이 느껴진다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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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의 재료는 수석(壽石)보다 여백이 있는 평범한 돌을 선호(選好)한다. 그래서 작품들은 수석으로 쓰지 못하고 버리는 습취돌을 주로 사용한다.

 

그는 발에 차이는 돌을 주로 줍는 편이다. 아무리 흉물로 보이는 돌이라도 인연을 맺으면 내것이 되더라. 처음엔 모난돌을 많이 사용했는데~ 세월이갈수록 둥글둥글한 돌을 선호하게 된다. 돌을 통해 마음을 다잡아본다고 말했다.

 

가끔은 설악산 계곡에서, 비온 뒤의 한탄강 어귀에서, 혹은 동네 원적산 중턱에서 돌을 만나게 된다. 그는 인연을 맺은 돌들은 자식들과 같다. 이 아이들을 들여다보면 그안에서 우주를 만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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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작가는 한동안 뉴욕에서 살면서 미동부에서 가장 오래된 한국 사찰 뉴욕원각사를 다녔다. 뉴욕원각사는 부지가 32만평에 달하는 미주에서 가장 큰 불교사찰중 하나이다.

 

기회가 된다면 뉴욕에서 또다른 돌과 인연을 맺고 돌 아트전을 열어보고 싶습니다. 뉴욕 전시는 누구에게나 로망 아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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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묵 김창호작가 '희망 - 돌 달마' 전

일시 : 1116~30

장소 : 갤러리 까루나(서대문구 홍제대로42 전화 02-6012-1731)

 

 

글로벌웹진 NEWSEROH www.newsro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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