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병화 총영사가 3일(현지시간) Eric Adams 뉴욕시장과 화상면담을 갖고, 아시아계 혐오범죄 대응과 한인사회의 주요 관심사항 및 한국과 뉴욕시와의 협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해 협의하였다.
이번 면담에는 Edward Mermelstein 뉴욕시 국제관계청장, Aissata Camara 부청장, Dilip Chauhan 부청장 등이 자리했다.
정 총영사는 지난주 뉴욕시 주요 간부들과 가진 화상간담회에 이어 이번 뉴욕시장과의 면담에서도 아시아계를 대상으로 한 무차별 폭행사건에 대한 한인사회의 우려(憂慮)를 전달하고 대응책 마련을 요청했다.
아울러, 정 총영사는 Adams 시장과 경제, 문화 및 관광 등 여러 분야에서 한국-뉴욕시 간 협력 강화 방안과 인적 교류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고, 코로나로 타격을 입은 한인 소상공인들의 어려움해소에도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Adams 시장은 한인사회를 포함한 모든 뉴욕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순위에 두고 혐오범죄에 강력 대응하겠다고 밝히고, 정 총영사가 제안한 △혐오범죄 예방을 위한 다양성 존중 교육 확대, △한국과의 스타트업 분야 협력 강화, △뉴욕시 공무원의 방한 프로그램 참여, △뉴욕 방문 한국 관광객의 안전 제고 등을 위해 앞으로도 주뉴욕총영사관과 긴밀히 소통하며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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