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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서 확인된 K-콘텐츠의 저력

‘큐레이티드 코리아 2026’ 열풍
글쓴이 : 뉴스로 날짜 : 2026-10-25 (일) 23:12:18

‘큐레이티드 코리아 2026’ 열풍

 


 

주영한국문화원(원장 박효건)이 10월 런던에서 개최한 한국 문화 프로그램 ‘큐레이티드 코리아 2026(Curated Korea 2026)’가 드라마 상영회의 예약 조기 마감과 한국 문학 도서의 판매 성과를 기록하며 영국 현지 관객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드라마 상영회에는 수용 가능 인원의 약 3배 이상의 사전 신청이 몰렸으며, 김초엽 작가의 도서는 런던 포일즈 서점 채링크로스점의 주간 판매 순위 1위에 올랐다. 손원평 작가와의 만남 역시 해당 서점에서 10월에 열린 행사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의 행사 중 하나로 진행됐다. 마지막 일정인 Su Scott의 음식 프로그램도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등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다양한 분야에서 이어졌다.

‘큐레이티드 코리아 2026’는 드라마·문학·음식 등 동시대 한국 문화의 다양한 면모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10월 1일부터 런던 주요 문화공간에서 작품 상영과 창작자 대담, 작가와의 만남 등을 진행했다. 특히 영상과 출판을 넘나드는 한국 콘텐츠의 확장성과 창작 역량을 조명하고, 현지 관객들이 창작자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스크린 프로그램에서는 서로 다른 장르의 한국 드라마에 수용 가능 인원의 약 3배 또는 그 이상의 사전 신청이 몰리는 등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The Ordinary Jackpot)〉, 〈폭군의 셰프(Bon Appétit, Your Majesty)〉,〈친애하는 X(Dear X)〉등 여러 작품에서 예약 조기 마감이 이어지며 한국 드라마에 대한 관람 수요가 특정 작품이나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폭넓게 나타났다.

10월 1일 문화원에서 열린 티빙 오리지널〈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The Ordinary Jackpot)〉는 수용 인원을 크게 웃도는 사전 신청을 기록했다. 예약 마감 이후에도 대기자들로부터 취소표 발생 시 입장이 가능한지에 대한 문의가 이어졌다.

8일 포일즈 서점 채링 크로스점에서 열린 티빙 오리지널 〈스터디그룹(Study Group)〉 상영 및 원작자 대담에는 웹툰 원작자인 신형욱·유승연 작가가 참석해 현지 관객들과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대담 후에는 사인회가 진행됐으며, 행사 당일 해당 서점에 구비(具備)된 원작 도서가 모두 판매됐다. 이는 드라마 상영과 원작자와의 만남이 원작 도서에 대한 관심으로도 이어진 사례다.

9일 RSA House에서 진행된 〈폭군의 셰프(Bon Appétit, Your Majesty)〉 상영 및 장태유 감독과의 대담 역시 예약 신청이 몰리며 접수를 조기 마감했다. 장태유 감독이 직접 현지 관객들과 만나 작품의 창작 과정과 연출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로, 한국 드라마의 작품 세계뿐 아니라 이를 만들어 낸 창작자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16일에는 더 가든 시네마(The Garden Cinema)에서 열린 티빙 오리지널 〈친애하는 X(Dear X)〉 상영회 역시 예약 개시 직후 신청이 집중되며 조기에 접수가 마감됐다. 웹툰을 원작으로 한 심리 스릴러 작품까지 높은 관람 수요(需要)를 기록하면서, 한국 드라마에 대한 현지 관객들의 관심이 다양한 장르로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한국 문학 프로그램에서도 현지 독자들의 높은 관심이 도서 판매 성과로 이어지며 한국 문학의 경쟁력을 보여줬다.

10월 10일 포일즈 서점 채링크로스점에서는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의 작가 김초엽과의 대화가 열렸다. 김초엽 작가는 과학적 상상력을 바탕으로 인간관계와 삶의 다양한 문제를 탐구해 온 자신의 작품 세계를 독자들과 나눴다. 특히 김초엽 작가의 도서는 해당 서점의 10월 둘째 주 주간 판매 순위 1위를 기록했다. 이는 한국 문학 도서에 대한 관심이 실제 구매로 이어진 구체적인 성과다.


15일에는 『아몬드』의 작가 손원평이 같은 서점에서 독자들과 만났다. 이번 행사는 해당 서점에서 10월에 열린 행사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의 행사 중 하나로 진행됐다. 손원평 작가는 감정과 공감, 인간관계를 다룬 소설 『아몬드』를 비롯해 자신의 작품과 창작 과정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며 독자들과 소통했다.




한국 음식 작가 Su Scott과의 대화도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프로그램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Su Scott은 Jenny Lau와의 대담에서 저서 『Pocha』를 중심으로 서울의 포장마차 문화와 음식에 얽힌 기억, 장소, 사람들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이어 참가자들이 책에 등장하는 한국 음식을 직접 맛보며 음식에 담긴 문화와 이야기를 함께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효건 주영한국문화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 드라마, 한국 문학 등 우리 콘텐츠에 대한 영국 현지의 높은 관심을 체감할 수 있었다”며“이러한 관심이 K-콘텐츠와 한국 문화에 대한 더 깊은 이해와 지속적인 애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국의 창작자와 영국 관객이 만나는 기회를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문화원은 이번 프로그램의 성과를 바탕으로 유관기관 및 영국 현지 문화기관과의 협력을 이어가며 한국 콘텐츠의 영국 진출 기반을 넓히고 한·영 문화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擴大)해 나갈 계획이다.

 

 

글로벌웹진 NEWSROH www.newsroh.com

 

 

<꼬리뉴스>

 

프리즈 위크, 런던에서 만나는 한국 미술 (2026,10.18)

주영한국문화원, 전시·국제협력 프로그램

 

http://www.newsroh.com/bbs/board.php?bo_table=m0604&wr_id=138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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