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 마운트 버논에서 길을 걷던 30대 남성이 세 마리의 맹견(猛犬)에게 다리와 머리를 물려 병원에 후송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WABC와 News12 등 뉴욕 언론에 따르면 5일 밤 마운트 버논 이스트 4가 아파트 앞에서 길을 걷던 30대 남성이 갑자기 달려든 개 세 마리에게 다리와 머리를 물려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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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개는 투견종인 로트윌러와 잡종견 두 마리로 이 중 한마리는 출동한 경찰에 의해 사살됐고, 다른 두 마리는 생포돼 인근 동물 보호 센터로 옮겨졌다.
제이코비 병원으로 후송된 이 남성은 얼굴과 다리에 심한 상처를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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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현장은 화분과 돌이 뒹굴고 핏자국이 나 있어 마치 전투 현장과도 같았다고 이들 언론은 전했다. 인근 주민들은 “피해 남성을 공격한 개들은 마치 맹수같았다. 경찰이 늦게 왔더라면 목숨이 위태로웠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뉴욕=임지환특파원 jhlim@newsro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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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지난 8월에도 애견 물어죽인 전력
마운트 버논 경찰은 문제의 맹견들이 주인이 등록되지 않은 견종이어서 이번 사고로 기소된 사람은 없다고 밝혔다. 피해자가 보상을 받을 가능성이 희박한 셈이다.
문제의 개들은 지난 8월에도 애완견 요크셔 테리어를 물어 죽인 전력(前歷)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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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애견의 주인인 데이나 영 씨는 “애견 비기(사진)를 데리고 길을 가는데 차량정비센터 쪽에서 갑자기 개 6마리가 튀어나와 비기를 공격했다. 난 비명을 지르고 달아날수밖에 없었다”고 끔찍했던 순간을 돌이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