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제자리찾기' 감사 청구
현충문 현판 얼룩 변색, 재제작해야
Newsroh=륜광輪光 newsroh@gmail.com

시민단체 문화재제자리찾기(대표 혜문)는 제68회 현충일을 맞아 국립대전현충원의 현충문 현판(懸板) 부실제작 및 관리 의혹을 제기,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했다고 밝혔다. 국립대전현충원의 현충문 현판은 지난 2019년 문화재제자리찾기에 의해 전두환 친필 현판이란 사실이 밝혀져 2020년 철거되고 현행 현판으로 다시 제작되었다. 글씨체는 ‘안중근 폰트’로 결정되었다.
문화재제자리찾기는 지난 5월 국립대전현충원에 방문했다가 교체된 현판을 보고 검은색 바탕이 변색(變色)되어 곳곳에 하얀 얼룩이 발생했다는 것을 확인했다. 사진으로 봐도 현판 전체에 걸쳐 검은색 칠이 보기 싫게 변색돼 얼룩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문화재제자리찾기는 “국립현충원은 대통령이나 외국 국가 원수 등이 참배하는 대한민국의 정통성과 관련된 곳이다. ‘전두환 현판’에 대한 시민단체의 문제 제기 이후 현판을 부실제작해 교체하여 흉측하게 변색된 것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 현충원의 얼굴이라고 할 수 있는 현충문 현판 교체가 졸속(拙速)으로 이루어졌음을 보여주는 나태(懶怠)한 행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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