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알재단, VR(가상현실) 체험 전시
Newsroh=민지영기자 newsrohny@gmail.com

한인예술지원단체 알재단(AHL Foundation, 회장 이숙녀)이 VR(Virtual Reality 가상현실) 체험 작품인 '산 넘어 산'을 최초로 공개하는 전시를 3일 개막한다.
오프닝 리셉션(6월3일 3~6 pm)에서는 작가 에이미 미향 긴더(Amy Mihyang Ginther)와 플랜드 페런트후드(Planned Parenthood of Greater New York)의 커뮤니케이션 디렉터이자 아시안 아메리칸 페미니스트 콜렉티브(Asian American Feminist Collective) 멤버인 센티 소왈이 모더레이터로 참여하는 아티스트 토크가 예정되어있다.
‘산 넘어 산'은 한국에서 미국으로 입양된 해외 입양 동포이자 연극인으로 활동하는 에이미 미향 긴더가 한국에서 겪은 일을 바탕으로 자전적(自傳的) 이야기를 풀어간다. 작가는 2019년, 미국에서 재생산권을 반대하는 새로운 법안이 잇따라 발의되는 것을 보고 작품을 구성하기 시작했다.
그는 작품을 통해 입양이 낙태와 동등한 ‘대안’이라는 통념에 도전하며, 대신 신체적 자율성과 아이를 낳을 권리, 낳지 않을 권리, 양육할 권리를 제한하는 권력과 지배의 교차 시스템에 반대하고자 한다.
'산 넘어 산'은 긴터와 미디어 아티스트 수자나 루이즈(Susana Ruiz), 후이 쯔엉(Huy Truong) 그리고 VR 패트릭 스테파니악(Patrick Stefaniak), 사운드에 아톰 크루켄버그(Atom Kruckenberg), 프로듀싱에 알레시아 세체트(Alessia Cecchet), 애니메이션 작업에 레아 니콜스 (Leah Nichols)이 함께 협업으로 탄생한 작품이다.
더불어 한국계 입양 동포인 정미소씨가 큐레이터로 참여하여 전시를 기획하였고, 관객을 학제 간 미디어가 자유롭게 통합된 작품을 몰입형 가상현실과 재생산 정의 담론(談論)을 논의하는 공동의 현장에 초대하고 있다. 특히 전시장에는 병풍 및 차 세레머니, 편지 쓰기 공간 등 한국적인 체험을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작가와 소통할 수 있는 체험의 공간도 있을 예정이다.
전시는 6월 17일(토) 까지이며 갤러리 운영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전시 VR 프로젝트 체험을 위은 웹사이트에서 예약을 통해 가능하다. (https://www.ahlfoundation.org/mountainsaftermounta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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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작가 & 팀 소개
에이미 미향 긴더(Amy Mihyang Ginther)는 미국으로 입양 된 한국계 미국인이자 퀴어 연극인으로서 자전적, 구술, 다큐멘터리 공연을 전문으로 작업하고 있다. 소속감, 정체성, 슬픔의 감정을 탐구한 그의 연극 '홈풀(Homeful)'은 샌프란시스코의 오프-프로드웨이와 런던에서 공연된 바 있다. 긴더는 현재 리얼리티 텔레비전의 인종과 대표성을 다룬 오리지널 뮤지컬 '노 데인저 오브 위닝(No Danger of Winning)'의 공동 제작자로서 활동하고 있다.
수자나 루이즈(Susana Ruiz)는 예술, 놀이, 스토리텔링, 사변적 디자인, 기술의 교차점이 어떻게 공공 교육학, 미학, 정의에 유용한 접근 방식을 가능하게 할 수 있는지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수자나는 가족 내 중, 고등학교 및 대학교에 진학한 1세대이며, 게임, 예술, 행동주의, 스토리텔링의 교차점에서 여러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아티스트이기도 하다. 테이크 액션 게임즈(Take Action Games)의 공동 창립자이다.
후이 쯔엉(Huy Truong)은 베트남 전쟁 난민으로 1970년대에 가족과 함께 퀸즈로 이주했다. 에미상 후보에 오른 사진 감독이자 미디어 아티스트, 크리에이티브 프로듀서로서 다큐멘터리, 장편 영화, TV 시리즈, 혼합 현실 제작 분야에서 폭넓은 경험을 쌓았다.그의 연구 분야는 영화 촬영의 새로운 미학과 기술, 확장 현실과 참여형 공동 창작을 포함한 스토리텔링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식이다.
큐레이터 소개
미소 정(Miso Jeong)은 선조, 영성, 스토리텔링의 수행에 전념하고 있는 기획자이다. 한국에서 태어나 뉴욕 브루클린에 거주하고 있는 그는 퀴어 및 실향민 집단에서 사람과 장소와의 해방적 관계를 배우고, 변화시키고, 구축하는 데 참여하고 있다. 미소는 한국계 퀴어 및 내적 영성 수행자들의 신생 커뮤니티인 우리 네트워크(Woori Network)의 창립 조정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미니애폴리스의 맥나이트 재단(McKnight Foundation in Minneapolis)에서 갤러리와 미술 컬렉션을 관리를 담당한 바 있으며, 소르본 대학교(파리 4대학)에서 현대미술사 석사 학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