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영디렉터 ‘Dear D,’ 기획
Newsroh=민지영기자 newsrohny@gmail.com

비영리 한인예술지원단체 알재단(대표 이숙녀)이 5월 6일(토)부터 20일(토)까지 맨하탄 알재단 갤러리에서 그룹전 ‘Dear D,(디어 디, :욕망에게)’를 개최한다.
이지영 알재단 프로그램 디렉터가 기획 한 이번 전시는 5월 아시아 태평양계 유산의 달(Asian American and Pacific Islander Heritage Month)을 맞아 한국 및 대만계 미국인으로 구성된 회화, 영상 및 뮤지션 5인을 한자리에 모았다.
참여 작가는 오스틴 리 창(Austin Li Chang), 엔조 리(Enzo Lee), 2인 1조로 처키 킴 x 낙(Chuck Kim x Nak)과 오진이(Jean Oh)이며, 전시는 각기 다른 분야에서 활동하는 네 명의 아티스트가 세상과 소통(疏通)하는 도구로 욕망(Desire)이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탐구한다.
오스틴 리 창과 오진이의 구상 및 추상 회화, 비디오 저널리스트로서 일상을 기록하는 엔조리의 영상, 작곡가 처키 킴과 DJ 및 스피커 제작자로 활동하는 낙의 협업 제작 음악에 이르기까지 욕망의 변화무쌍하고 내밀한 힘에 대응하는 다양한 매체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스틴 리 창은 가족과 친구들의 초상화를 통해 이해와 욕망을 품은 인간 본성(本性)을 그리고 있다. 엔조 리는 일기, 에세이, 시, 대형 회화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자신의 예술세계와 목소리를 표현한다. 처키 김×낙은 소리와 스피커라는 물질적 대상과의 보이지 않는 음악의 관계를 탐구하며 정신과 육체를 통합하는 사운드 설치 작업을 전개한다. 오진이는 캔버스를 통해 개인적인 경험에 뿌리를 둔 평범한 사물에서 기억, 관찰, 감정, 정체성을 찾고자 하는 열망을 보여준다.

전시를 기획한 이지영 프로그램 디렉터는 “전시 제목 디어 디, 가 암시하듯 ‘욕망(慾望)’이라는 수취인에게 무한으로 보내는 편지가 실재한다면 어떤 모습일지 상상할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이다. 특히 짧은 블로그 형식의 영상 작업과 스피커를 재단 갤러리에서 전시하는 것은 처음으로, 다채로운 매체와 작업을 통해 많은 관람객이 욕망, 정체성, 예술적 실천 사이의 복잡한 관계에 대해 탐구 할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 될 것” 라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오프닝 리셉션은 오는 5월 6일(토)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열린다. 알재단 전시 공간의 입장료는 무료이며, 자세한 문의는 info@ahlfoundation.org 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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