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문화원 백남준 신작 다큐멘터리

뉴욕한국문화원(원장 김천수, 이하 문화원)은 11일 20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예술가 중 한명으로 손꼽히는 비디오 아트계의 거장(巨匠) 백남준(1932-2006)을 주인공으로 한 신작 다큐멘터리 <Nam June Paik: Moon is the Oldest TV> 특별 상영회를 개최했다.
링컨센터 내 뉴욕공공도서관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된 이 날 행사는 뉴욕 현지 문화예술기관 관계자 및 정치외교, 동포사회, 한국전 참전용사, 차세대 한인 등 주요 인사 200여명이 관객석을 가득 메운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특히 작품을 연출한 한국계 미국인 감독 아만다 김(Amanda Kim)이 참석하여 Q&A 시간을 갖는 등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냈다.
2023년 선댄스영화제 다큐멘터리 경쟁 부분에 진출한 이 작품은 한국계 미국인으로서의 백남준의 삶에 초점을 맞춘 작품이자 그의 영상 저작물을 활용한 첫 번째 다큐멘터리 영화라는 면에서 각별한 의미가 있다.
백남준의 예술세계에 큰 영향을 주고받은 존 케이지(John Cage)와 요셉 보이스(Joseph Beuys), 연주 퍼포먼스로 유명한 샬롯 무어만(Charlotte Moorman), 오노 요코(Ono Yoko), 알렌 긴즈버그(Allen Ginsberg), 앤디 워홀(Andy Warhol), 머스 커닝햄(Merce Cunningham) 등의 인터뷰가 포함돼 영화의 가치를 높였다고 평가 받고 있으며 아울러 유명 할리우드 배우이자 한국계 미국인인 스티븐 연이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해 더욱 주목받고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뉴욕한국문화원 김천수 원장은 “마치 오늘날의 혁신적인 디지털 시대를 예견이라도 한 듯 시대를 뛰어 넘는 글로벌 시티즌 백남준의 통찰력(洞察力)을 거울삼아 한미동맹 70주년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K-컬처와 함께 문화동맹으로의 지평을 더욱 확장시켜 나가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행사 개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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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뉴욕한국문화원, 백남준특별전 개원 40주년 기념 (2019.12.10.)
Nam June Paik: The Maestro of Time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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