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여성역사의 달 기념
소프라노 박혜상 카네기홀 데뷔 리사이틀
Newsroh=민지영기자 newsrohny@gmail.com
한국의 차세대 프리마돈나, 소프라노 박혜상이 3월 3일 카네기홀 잰켈홀에서 데뷔 리사이틀을 개최한다.

공연포스터 photo by Bruno Grandi
뉴욕한국문화원과 한국음악재단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공연은 소프라노 박혜상의 매력적인 목소리로 재해석(再解釋)한 사랑과 인생에 대한 다채로운 감정을 다룬 노래들을 피아니스트 카텔란 트란 테렐(Katelan Trần Terrell)의 반주와 함께 선보인다.
박혜상은 세계 정상급 클래식 레이블인 도이치 그라모폰과 전속계약을 맺고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베를린 슈타츠오퍼, 글라인드본 오페라 페스티벌 등 세계 주요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특히 3월 ‘여성 역사의 달’을 기념해 음악사에 크게 영향을 미친 근현대 여류 작곡가들의 작품을 조명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미국 여성 최초로 교향곡을 작곡하여 미국 음악사에 한 획(劃)을 그은 여성 작곡가인 에이미 비치(Amy Beach), 수많은 음악가들에게 영감을 안겨준 싱어송라이터 니나 시몬(Nina Simone), 멕시코를 대표하는 여성 작곡가인 콘수엘로 벨라스케스(Consuelo Velázquez)와 마리아 그레베르(María Grever)와 같은 근현대 여성 작곡가들의 작품이 연주된다.
또한 캐나다 오페라 컴퍼니의 상주작곡가로 활약 중인 캐나다 작곡가 세실리아 리빙스톤(Cecilia Livingston)이 작곡한 예술계에 큰 족적을 남긴 세 명의 여성 예술가의 삶을 담은 작품 ‘Breath Alone’도 초연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한국 여성 작곡가들의 작품도 선보인다. 한국 국립합창단 전임작곡가를 역임한 우효원 작곡가의 합창곡 ‘가시리’와 ‘아리 아리랑’이 소프라노 성악곡으로 편곡되어 최초로 소개된다. 2019년 뉴욕의 라마마 극장에서 초연되어 현지 평단의 극찬을 받은 한국 창작뮤지컬 ‘13 후르츠케이크(13 Fruitcakes)’의 작곡가 이지혜가 쓴 연가곡(連歌曲)도 연주된다.
뉴욕한국문화원 관계자는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차세대 디바인 박혜상 소프라노의 카네기홀 데뷔 공연을 통해 뉴욕 내 K-클래식의 위상을 한층 드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공연 티켓은 $40~$50이며 카네기홀 홈페이지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문화원 홈페이지(koreanculture.org) 및 페이스북(@KoreanCulturalCenterNY)과 인스타그램(@kccny)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공연 프로그램 디렉터 한 효 212-759-9550 내선 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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